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그만두겠다고 하고왔어요.잠수타고싶어요

o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3-06-02 18:44:01
주육일에 토요일도 다섯시까진데 사장기분나쁠때는 일곱시 여덟시까지도 남아있을때많습니다. 업무와는 전혀다른일 청소하기 기구씻기를 하루온종일하고 급한일이있어서 업무시간 지나고 다섯시반쯤 인사하러가려는데 사장님이 누구랑 싸우고들서왔는지 저보고 분위기파악못한다고 소리치고 집에가보라는 말도없이 다른곳으로 발길을돌리시길래 시간은 가고있고 어이없어 한숨쉬었는데 그때부터 너지금 뭐라고했냐 다시해봐라 니가지금나한테한숨셨냐 하면서 엄청큰소리로 삿대질하십니다. 그리고 직원들다모아놓고 아까씻은 기구들 사장님한테 검사안받았다고 노발대발하시고 전울음터져와장실로갔어요. 밖에서 기구씨고하는 원칙을 읇으시고 화장실에서 나온더보고 다들었을테니 읇어보라합니다. 전 울어서 목소리도안나와서 가만히있으니 다른사람보고 종이에프린트해서오라고시키고 그사이에 저보고큰소리로 너희부모님이 너 그렇게 가르치더냐고 또 큰소리로 다그치시고 전 부모님이야기나오자마자 그만두겠다 결심했는데 프린트물을 우는 저한테 들이밀면서 읽어보라고했어요 자기화풀릴때까디 사람만신청이로만들작정인듯이..
직원들 다 학을떼고 이러다가 더늦어질것같아서 비참하게도 읽었습니다.
그후 따로 그만두겠다말했고 갑자기 사장은 일주일만더생각해보라하고 전 그래도 변하지않을것같다하고 그렇게 회사를나왔는데. 저 다시는 그 사장얼굴 보고싶지않 습니다.그냥 무단으로 안나가도 되겠지요? 그수모를격고 지금 마음의 병이생길것같습니다. 모든사람들이보는앞에서 당한수모..이렇게 트라우마가생기는군요
전 사대보험없는 아르바이트로되어있어요.
저에게 어떠한피해가오진않겠지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 6:45 PM (112.168.xxx.32)

    4대 보험도 없고 주 6일에 토요일 5시 근무...사장은 싸이코패스..그만 두세요..

  • 2. 그래도
    '13.6.2 6:48 PM (175.206.xxx.42)

    월급은 입금 받으세요.
    2주안에 안들어오면 노동청신고하시고요

  • 3.
    '13.6.2 6:51 PM (211.234.xxx.60)

    최다한 간단히 쓴다고 줄이고줄이다보니 글이 엉ㅈ망진창이네요.
    오타도많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4. 위로
    '13.6.2 6:54 PM (110.70.xxx.240)

    나이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그조건 보다
    나은 직장 많습니다
    그 사장 정말 인격이 전혀 없네요
    제가 가서 쓴소리 해 주고 싶어요
    네 이놈 ᆢ네 부모는 어떻게 널 교육 시켰는데 네가 이모양이냐 ᆢ 라고 제가 대신 말 해주고 싶네요
    좋은 경험 했다고 치고 잊어버리세요

  • 5.
    '13.6.2 7:05 PM (125.129.xxx.119)

    혹시 님에게 흑심을 품은 게........

  • 6. xespresso
    '13.6.2 7:32 PM (122.37.xxx.76)

    진지한 글에 말같지않은 댓글이 보이는군요.
    저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직장에 4년을 참고 다녔던 사람인지라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
    잘 버티셨어요.쉬세요 당분간.

  • 7.
    '13.6.2 8:11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미친놈이네요. 월급 꼭 받으시고 안주면 노동청에 신고하세요. 왜 귀하게 커서 그런 말도 안되는 대접을 받고 일해요. 읽는데 화가 다 나네요.ㅇ

  • 8. 노동부에..
    '13.6.2 8:30 PM (218.237.xxx.55)

    사장놈, 완전 개새끼네요.
    시간외 수당 다 챙겨 받으세요.
    빼먹고 주지 않으면 노동부 신고하세요.

  • 9. ㅡㅡ
    '13.6.2 8:33 PM (119.70.xxx.76)

    정말..어이없는 사장이네요..인격장애아닌가요?
    어찌 버텼어요..ㅡㅡ
    그런곳 견뎠으니...제가 다 속상하네요!
    어디서 부모님운운까지..

    잘하신거예요..!
    잘했어요 정말!

  • 10. 완전
    '13.6.3 9:54 AM (222.107.xxx.181)

    갑질이네요.
    미친놈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런 정도의 인간은 견딜 필요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925 부동산 조언부탁드립니다 3 수민 2013/07/27 1,042
278924 초6 수학 문제풀이법 좀 봐주세요(자기만의 방법으로 푸는 아이).. 5 자기만의 2013/07/27 1,100
278923 아빠만 찾는 딸 7 ㄷㄷ 2013/07/27 1,979
278922 오늘 촛불 몇시인가요 2 .. 2013/07/27 753
278921 와,,김자인,,멋져요,, 2 // 2013/07/27 1,179
278920 “질문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왕이 된다” 샬랄라 2013/07/27 849
278919 여기는해운대바다 생각보다사람들벌로없네요 ... 2013/07/27 876
278918 어제 홈플갔더니 삼양김치라면이 3 .. 2013/07/27 2,218
278917 식기세척기 큰것 12인용 추천좀해주세요. 6 2013/07/27 1,108
278916 학습지 숙제 밀리지않고 꾸준히 시킬수있는 팁좀 알려주세요ㅠ.ㅠ 7 ㅡㅡ;; 2013/07/27 1,776
278915 김용민이 국정원 댓글녀의 글들을 퍼왔네요 15 부산좌빨 2013/07/27 2,167
278914 코스트코에 트래펑 있나요? 2 수소문 2013/07/27 1,502
278913 여름에 힘들까요? 3 전주한옥마을.. 2013/07/27 869
278912 최근에 본 동안녀^^ 5 동안 2013/07/27 3,434
278911 층간소음 신고했더니 죽여버린다고 하네요 53 덜덜 2013/07/27 40,509
278910 다른 가족이라 같이 여행가는거 좋아하세요? 15 손님 2013/07/27 3,180
278909 너무 긍정적이고 귀여운 제 어린동생 자랑 좀 할게요. 3 .... 2013/07/27 1,495
278908 옥수수를 삶았는데 너무 딱딱해요 11 옥수수 2013/07/27 5,790
278907 유니베라 맥스피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Estell.. 2013/07/27 2,574
278906 (산부인과) 초음파로 난소가 안보인다는데.. 11 블루 2013/07/27 11,786
278905 고딩1학년 아들놈 진로 고민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24 곰두마리. 2013/07/27 3,352
278904 아기냥이 구조....입양하실 분 계실까요?! 4 고달픈~ 2013/07/27 1,032
278903 택배 아저씨 행동 질문요. 4 더워 2013/07/27 1,507
278902 브뤼셀 호텔에 두고 온 물건 5 우편료 2013/07/27 2,374
278901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봤어요. 4 스포없음 2013/07/27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