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한테 똥강아지라는 표현

내기 했어요 조회수 : 8,610
작성일 : 2013-06-02 17:05:00
애한테 똥강아지 라고 부르는게 나쁜 건가요?

지금 남편과 언쟁중이니 댓글 부탁 드려요.
IP : 211.234.xxx.8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3.6.2 5:05 PM (39.7.xxx.64)

    예쁜 표현..

  • 2. ㅇㅇ
    '13.6.2 5:06 PM (175.212.xxx.159)

    할머니들이 귀여워서 잘 쓰는 표현 아닌가요?
    아빠 어디가에서도 어떤 할머니가 후한테 똥강아지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저는 나쁜지 모르겠어요

  • 3. ....
    '13.6.2 5:06 PM (125.189.xxx.14)

    전 저희애 구엽고 사랑스러울때 똥강아지라고 함씩 그러는데요?

  • 4. ....
    '13.6.2 5:07 PM (222.237.xxx.198)

    혹시 남의 아이한테 하신건지요..

  • 5. 원글
    '13.6.2 5:08 PM (211.234.xxx.84)

    우리딸에게 한말입니다~^^

  • 6. ...
    '13.6.2 5:09 PM (59.86.xxx.85)

    귀여운표현으로 부르긴하는데 남편이 싫다하면 굳이 그런 표현할필요는없지요
    그렇지만 나쁜표현은 아니예요

  • 7. 우리애라면
    '13.6.2 5:09 PM (175.206.xxx.42)

    귀요미. 라는 뜻이죠ㅎㅎ

  • 8. 똥개
    '13.6.2 5:10 PM (223.33.xxx.18)

    남자친구가 저 엄청 사랑스러울때 쓰는말입니다. 나이차이 많이나는 시커먼 고등학생 남동생에게도 똥개라고 하는데 너무 예쁠때 그러잖나요?

  • 9. 옛날
    '13.6.2 5:11 PM (211.209.xxx.15)

    귀하게 부르면 질투신이 해꼬지할까봐 일부러 막 불렀잖아요.그런 차원으로 이해시키세요.

  • 10. oops
    '13.6.2 5:12 PM (121.175.xxx.80)

    고종황제의 아명이 개똥이였죠...ㅎㅎ

  • 11. 원글
    '13.6.2 5:12 PM (211.234.xxx.84)

    제가 우리딸 너무 귀여워서 "아휴 귀여운 우리 똥강아지"~~~했더니
    애한테 똥강아지가 뭐냐고 ㅠㅠ

  • 12. 에궁
    '13.6.2 5:14 PM (121.165.xxx.189)

    남편분이 진지열매를 너무 많이 드셨...ㅋㅋ

  • 13. ..
    '13.6.2 5:14 PM (175.197.xxx.72)

    저는 미혼인데 조카가 귀여울때 요런~똥강아지라고 불러요
    울 언니도 저처럼 귀여운것~이란말 대신 쓰고요
    저는 이런말 주위에서 자주 들어요
    똥강아지=귀여운 녀석 이란뜻이죠

  • 14. ....
    '13.6.2 5:18 PM (122.32.xxx.19)

    저는 지금도 제 아들을 "우리 이쁜 똥강아지"라고 부릅니다.
    초6 입니다. ㅋㅋ

  • 15. ....
    '13.6.2 5:21 PM (121.133.xxx.199)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 남편이 싫다고 하면 부르지 않는게 좋을듯.

  • 16. ㅁㅁㅁ
    '13.6.2 5:25 PM (58.226.xxx.146)

    전 집에서 딸하고 놀다가 그 아이가 너~~~무 귀엽고 제가 제 감정을 주체 못하겠을 때 똥강아지라고 해요.
    말하고나서 생각해보면 꼭 그럴 때더라고요.
    남편이 그렇게 부를 땐 발끈했는데 그땐 제가 제정신 ;; 이어서 이성적일 때였나봐요.
    제 경우에는 가끔 정말 귀엽고 좋고 그럴 때 입에서 툭툭 튀어나와요.

  • 17. ...
    '13.6.2 5:30 PM (180.231.xxx.44)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이 귀여울 때 쓰는 표현이긴 한데 똥이 들어가니 어감자체는 별로 좋지 않죠.
    괜히 별일도 아닌 걸로 힘빼지 마시고ㅗ 그냥 우리 강아지 정도로 서로 합의보세요.

  • 18. 맞아요
    '13.6.2 5:33 PM (58.234.xxx.35)

    귀여워서 가슴이 터질 정도로 벅찰 때
    똥강아지란 말이 나오죠
    똥강아지란 말하고있는 사람 표정 보세요
    그런 엄마 미소도 없지요
    나쁜건 아니구요 남편분이 듣기싫어하니
    귀여워하는 감정이 절정에 이를때
    똥강아지말고 대신 사용할 말을 찾아보시기 바래요

  • 19. 어감이
    '13.6.2 5:40 PM (210.205.xxx.180)

    너무 귀엽지 않나요? 똥과 강에 이응받침이 들어가서 그런지 똥강아지~라고 말하면서 궁딩이 팡팡하게 되는데...외국인아니고 한국사람들끼리는 그 속뜻과 어감이 뭔지 아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20. 모몽
    '13.6.2 5:42 PM (115.136.xxx.24)

    나쁜 표현 아니죠..
    사랑스러움의 표현이죠..

  • 21. bb
    '13.6.2 5:44 PM (1.224.xxx.77)

    저는 어릴 때 부터 이 말 듣고 살아왔는데.. 귀여운 느낌도 들지만. 앞에 똥이 붙었잖아요..기분 나빴었어요,,
    그냥 우리 강아지가 더 좋겠네요..
    사실.. 기분 나쁜 단어라고 답글들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엄마들이 글을 쓰셔서 그런가.. ㅋㅋ

  • 22. bb
    '13.6.2 5:45 PM (1.224.xxx.77)

    아.. 근데 지금 반성해 보니.. 저는 부모님이 똥깡아지라고 해서 짜증났는데.. 정작.. 우리 강아지 한테는 "똥띵이 녀석" 이라고 부르는.. 이런.. ㅜ,ㅜ 에휴!~~

  • 23. ..
    '13.6.2 5:47 PM (112.36.xxx.51)

    저두 똥강아지 너무 귀여운데요.. 발음도 귀엽고..^^

  • 24. 남편분이
    '13.6.2 5:49 PM (14.52.xxx.59)

    어휘력이 부족하시면서
    독해력도 딸리시는듯요 ㅠㅠ

  • 25. 통~
    '13.6.2 5:52 PM (116.121.xxx.144)

    똥강아지 부를 때도 귀엽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느낌이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 귀한 집 자손들 집에서 개똥이로 많이 불렸었어요.

  • 26. 아주
    '13.6.2 6:00 PM (121.136.xxx.249)

    귀여워서 쓰는 말이지요
    보통 엉덩이 토닥토닥하면서 우리 똥강아지 ...하쟎아요

  • 27. @@
    '13.6.2 6:08 PM (39.119.xxx.105)

    23살짜리 울아들 한테 똥강아지라고 불러요
    지금 군대에 있는데
    똥개하고는 다르잖아요이건 욕개념이고

  • 28. 의문
    '13.6.2 6:10 PM (116.40.xxx.16)

    똥 들어간 말이 뭐 그리 좋고 귀엽다는 건지;;; 그냥 강아지라면 몰라도..

  • 29. ..
    '13.6.2 6:15 PM (175.223.xxx.119)

    대학교1학년 아들한테도 똥깡아지라 하는데요.
    한번씩 귀요미짓하면 우리 똥깡아지~ 이래요.
    아들도 귀여워서 그런줄알고 은근히 즐기던데요? ㅋ

  • 30. ...
    '13.6.2 6:18 PM (118.216.xxx.135)

    유난히 애칭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럴라믄 이름은 왜 지었는지...
    전 별로 안 젛아보여요
    개취니까 돌은 던지지 마셈

  • 31. 귀여워서 하는 말 맞지만
    '13.6.2 6:32 PM (122.36.xxx.73)

    아이에겐 별로 좋은 말은 아니라고 들었어요.아이를 위해서 그냥 귀여운 우리아기 정도로만 얘기하시길..

  • 32. 저 어렸을 때
    '13.6.2 6:33 PM (147.47.xxx.170)

    똥강아지라고 할머니가 토닥토닥 해주실 때 너무 좋았어요.
    사전적 의미만 있는게 아니라 부르는 사람의 말투, 목소리, 표정, 눈빛을 다 보니까요.
    사랑받는 기분 듬뿍 느꼈는 걸요?

    아이에게 왜 좋은 말이 아니라는 건지 전혀 이해 안되네요.

  • 33. ..
    '13.6.2 6:43 PM (14.46.xxx.167)

    저도 아이 이쁠데 똥강아지 똥돼지 표현 쓰는데요 ㅋ

  • 34. ..............
    '13.6.2 6:46 PM (39.115.xxx.238)

    중1딸 제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이름이 똥강아지 인데...전 이표현 너무 귀엽던데..

  • 35. 과외샘인데요
    '13.6.2 7:00 PM (118.223.xxx.25)

    학생이 난이도 높은 문제를 낑낑대며 풀어내면 똥강아지라고 불러요 중딩이한테요 그라면 학생도 좋아라하면서 뿌듯해해요. 얼마나 귀여운지요

  • 36. 수미니
    '13.6.2 7:04 PM (1.239.xxx.241)

    이렇게듣기좋은순우리말을왜싫어하시지?~이해안되는1인

  • 37. gma
    '13.6.2 7:06 PM (88.74.xxx.96)

    나쁜의도가 아니고 이러저러한 유래도 알고 있으나, 별로 맘에 안들어요. 이쁜이 귀염이도 있는 데, 비유를 해도, 똥 + 개 라니.

  • 38.
    '13.6.2 7:15 PM (139.228.xxx.30)

    넘 귀여운 말인데...

    지금 우리 12살짜리 똥강아지는 내내 놀다가 겨우책상앞에 앉아서 수학문제집 두페이지 풀고 있네요.
    나의 영원한 똥강아지 ㅋㅋ

  • 39. 개취
    '13.6.2 7:30 PM (193.83.xxx.152)

    전 싫어요.

  • 40. ㅎㅎ
    '13.6.2 7:52 PM (218.50.xxx.30)

    원글님이 쓴 표현인가요? 노인네스러워요. 주로 할머니들이 손주에게 쓰지 젊은 사람들은 자기 자식에게 그런 표현 안하죠

  • 41. ...
    '13.6.2 7:55 PM (221.146.xxx.55)

    더럽다는 분들 국어 못하셨을 거 같아요
    단어마다 뉘앙스라는 게 있지 않나요 똥강아지가 얼마나 귀여운데요

  • 42. ..
    '13.6.2 8:20 PM (182.209.xxx.63)

    저 서른셋이고, 한살 세살 아이들 엄마인데 저는 씁니다.

    똥.강.아.지 이렇게 또박또박 부르는게 아니고,
    정말 말도 못하게 귀여울 때 아구~~~ 이 뚱꿍우지~~~(이미 입은 뽀뽀하기위해 준비중..) 합니다. ^^

  • 43. ...
    '13.6.2 8:28 PM (59.15.xxx.61)

    경상도 사투리로
    동강세이~~~
    정겨운 말이죠.
    남편에게 한 번 똥강아지~라고 불러보리고 하세요.
    얼마나 입에 착 붙고 부르기 좋은지...

  • 44. 어찌
    '13.6.2 9:20 PM (58.234.xxx.147)

    모든 단어를 다 사전적인 의미로만 생각하고 말하나요?
    그럼 전 일부러 말 줄이는것도 참 이해할수 없던데...
    저기 위에도 많이 보이는..그냥 개인취향이라고 하면 되지 왜 구지 개취라고 하나요?
    개인취향, 4글자 쓰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 45. 완전조아~
    '13.6.2 9:22 PM (175.118.xxx.181)

    전 똥강아지라는 표현 너무 좋아요~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울때 입에서 절로 나오죠~^^
    발음도 왠지 귀엽고~
    넘 좋은데.. 더럽다는 분이 있으셔서 좀 놀랐네요!

  • 46. 저처럼
    '13.6.2 9:49 PM (39.7.xxx.2) - 삭제된댓글

    똥깡 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네요ㅋ

  • 47. ㅇㅇ
    '13.6.2 10:11 PM (121.188.xxx.90)

    '똥개'라고 표현하는건 욕으로써 비하하는 말이고..
    보통 '똥강아지'라고 표현하는건 흔히 어린아이에게 사랑스럽다,귀엽다라는 표현으로 씁니다.
    단어엔 꼭 사전적인 의미만있는게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예쁘다'라고 쓰는 말도 옛날엔 '어엿브다'로 업신여기다/불쌍히여기다 라는 뜻이었지요.
    똥강아지가 언제부터 귀엽다는 의미로 쓰인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전적의미와는 다르게 사회적으론 귀엽다는 의미인건 맞는듯 합니다.

  • 48. 제니
    '13.6.2 10:44 PM (59.5.xxx.22)

    저도 우리아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울 때 똥강아지라고 불러요

  • 49. 원글
    '13.6.2 10:56 PM (211.234.xxx.84)

    저도 귀여운 의미로 한말인데
    남편이 정색을 하니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했어요.
    사전적의미는 좋지 않지만
    좋은.. 귀여운.. 사랑스러운 의미로 쓰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네요^^
    이일로 남편이랑 싸운건 아니에요~^^

  • 50. Watson
    '13.6.2 11:55 PM (175.223.xxx.26)

    저는 제 여동생을 핸드폰에 똥강아지라고 저장해두었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막둥이니까요~!!!
    전화가 올때면 이쁜 동생얼굴과 함께 똥강아지가 화면에 뜨죠 ㅋ
    그리고 귀여운 아가 조카들한테도 똥강아지라고 자주 부릅니다. 강아지~ 너무 귀엽잖아요^^
    게다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똥 이라는 단어... 똥강아지는 제게는 정말 최고의 찬사같은 표현이랍니다

  • 51. ,,,
    '13.6.3 12:50 AM (112.154.xxx.7)

    댓글 쓰려 로그인 했어요
    옛날 생각나서
    제 시어머니 광주분이데 우리 애들에게 '내 똥꼬'라 불렀어요
    정말 더럽고 기분 나쁘고, 남편에게 말 해도 예뻐서 그런거라고 들은척도 않고 애들 귀를 막아주고 싶어요
    똥강아지는 훨 괴안지만 그래도 걍 강아지라 부르세요

  • 52. 윗분 어째
    '13.6.3 4:15 AM (58.122.xxx.187)

    강아지는 귀여운데 똥꼬는 그 어떤 똥꼬도 안 귀엽네요 똥강아지 줄여서 똥꼬지 설마 진짜 똥꼬는 아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70 머리카락이 너무 무거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 8 해일리 2013/07/15 7,529
274169 미국 이라는 나라를 보면 충격적인게.. 42 우주과학 2013/07/15 12,694
274168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5 772
274167 마쉐코 최강록 씨가 차렸다가 실패했다는 일본식 반찬가게 7 동부이촌동 2013/07/15 63,932
274166 ebs 달라졌어요에서 학교안가는 아들을 봤는데요 2 사춘기 2013/07/15 3,847
274165 당신 문제를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마라 42 명언 2013/07/15 15,007
274164 월평균 얼마정도면 살만하신가요? 25 ㅇㅇ 2013/07/15 11,983
274163 컴맹 4 @@ 2013/07/15 969
274162 남편과 싸우고도 시댁일 열심히 해야 하나요? 19 착한병 2013/07/15 3,741
274161 조선쪽 직업아시는분 계신지요?선주 감독관? 배 감독관이라는..... 19 조선쪽 2013/07/15 16,158
274160 벌레가 나온 뒤로 잘 때 불을 못 끄겠어요 2 후덜덜 2013/07/15 1,224
274159 가평 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금 2013/07/15 1,953
274158 사는게 재미없고 행복하지 않네요 4 그냥그래 2013/07/15 2,191
274157 친정 조카와 내 아이 10 ... 2013/07/15 3,248
274156 1996년여름히트곡들으니 눈물이나요 3 바보 2013/07/15 1,820
274155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이였을까요 ? 32 달착륙 2013/07/15 5,960
274154 여자의 인생은 기승전남인가요? 35 ........ 2013/07/15 11,128
274153 마포 옛맛불고기 갈비탕은 어떤가요? 3 양파깍이 2013/07/15 1,908
274152 (급질) 노트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10 고민맘 2013/07/15 1,599
274151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유선방송료 내시면서 15 이상해 2013/07/15 13,398
274150 스타일은 스타일, 예의는 예의. 5 대체 2013/07/15 2,188
274149 간헐적단식 중 야채쥬스는 괜찮을지요 7 간헐적단식 2013/07/15 5,937
274148 슬픈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요 이뤄지지않아 더 슬픈 42 슬픈 2013/07/15 7,062
274147 강릉에서 지리산 청학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여행객 2013/07/15 954
274146 팔자주름이 패여버려 미치겠어요ㅜㅜ 11 ///// 2013/07/15 5,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