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평균 얼마정도면 살만하신가요?
1. 월 500
'13.7.15 3:43 AM (24.52.xxx.19)만나는 사람마다 월 500 이란 말을 들어서 주눅들어 삽니다. 우린 그것 반도 안되니...
2. ㅇㅇ
'13.7.15 3:44 AM (121.132.xxx.170)반밖에 안되셔도 님보다 잘난 사람보다 못한사람이 더 많아요 ㅎㅎ
주눅드실 필요 없습니다.3. 현실적으로
'13.7.15 4:00 AM (193.83.xxx.73)월 500이 초상위권이 아니라는 함정. 통계는 통계일 뿐이죠. 통계는 0.1%에 몰빵된 한국현실이 안 나타나요.
4. 소득대비지출
'13.7.15 4:02 AM (112.151.xxx.163)소득의 30%이상이 이자를 감당하는 수준이면 매우 걱정스러운거라더군요. 지출이 어떻게 나가느냐에 따라 다른듯 합니다. 특히 빚이 있다면 더더욱.
신용카드에 길들여지고나니 없애기가 쉽지 않은데 제윤경의 "약탈적 금융사회" 보면서 좀더 현명한 방법을 찾으려구요.5. 대한민국전체소득의
'13.7.15 4:05 AM (112.151.xxx.163)80%는 국민중 20%가 가져가고 소득의 20%가지고 80%가 나눠먹고 살죠. 그래서 전체소득대비 가계부채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는 통계도 오류.
빌려줄게 이걸로 해결해...라는 폭탄같은 처방이 가장 문제인듯 합니다. 빌려주는 이쁜 이름들. 바꿔드림론, 행복기금, 햇살금융, 미소금융 또 기타등등... 이런것들이 사실상 필요한 복지확대라던가 저임금문제, 고용안정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하게 만들죠.6. ...
'13.7.15 6:07 AM (72.53.xxx.252)아무리 그래도 월 500은 최상위권 소득집단 아니에요 ㅡㅡ;;
이런걸로나마 위안받고싶은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일반적 사회적 인식은 500이면 중산층이네요.
500번다고 상류층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7. ...
'13.7.15 6:12 AM (72.53.xxx.252)그리고 저 통계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살펴 봐야죠.
대한민국 이혼률이 50%가 넘는다던가 청소년 자살 이유의 대부분이
성적때문이란 통계는 어떤 주장을 뒷바침 하기 위해
교묘하게 도출해낸 결과죠.
저 통계도 그럴 공산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44285568. 500 ?
'13.7.15 7:50 AM (211.234.xxx.78)500 이상이 최상위층? 대출이자에 다 빼고 나면 200 남짓 남아요. 애둘에 식비, 의료비, 의복비, 경조사비 다 저돈에서 해결해요. 저는 너무 힘드네요. 빛좋은 개살구 입니다.
9. 점세개님
'13.7.15 8:20 AM (121.132.xxx.170)링크 거신게 그냥 흔한 책 소개네요.. 이 통계가 왜 이래서 의심스럽다는게 아니라 그냥 음모론;;
그리고 전체 소득을 나눈게 인구숫자로 아니라서 생각보다 잘버는 사람이 적어보일 수는 있어요.
500만원 이상이라고 뭉뚱그려 써서 그렇지
그 안에서도 격차가 엄청날테죠.
그래도 500만원 이상 버시면 우리나라 5% 안에는 드신다는건 확실하구요.
5%라고 해도 백만명은 넘으니까 초상위까진 아닐수도? ㅎㅎ 그냥 최상위권?
어쨌든 상위계층이 독식하는 사회니까.
저 통계가 지금 현재 우리 사회죠.
200만원 못벌고 사는 집이 절반을 넘는다는거..10. 음
'13.7.15 8:32 AM (117.111.xxx.66)평균 200 이라도 저축하고도 이쉽지 않게 사는 집도 있고
평균 1000 이라도 헉헉대고 절절매는 집도 있습니다.11. 꿈
'13.7.15 8:47 AM (218.48.xxx.145)죄송한데 저거 80년대네요 지금은 X2하세요
미혼이신가?12. ...
'13.7.15 9:33 AM (72.53.xxx.252)아 제가 링크를 잘못걸었네요
http://www.hani.co.kr/arti/science/kistiscience/549903.html
원글님이 주신 통계가 어떻게 도출되어있는지 원본 자료가 없어서 제가 저게 왜 잘못되었는지 딱 짚을수는 없어요
그 통계 자체가 raw data가 아니라 이미 편집된 자료라서요.
하지만... 저 통계역시 이혼률 50%이런식으로 편집의 결과일 공산이 아주 높습니다.
늘 이런 믿기지 않는 통계 자료엔 항상 그런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체감하기에 500만원 소득이 최상위권이고 이혼률이 50%...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잖나요?13. 꿈님
'13.7.15 9:39 AM (218.149.xxx.93)아무 이유없이 그냥 저거 내 주변이랑 다르니까 아니네는 좀 그렇지 않나요?;
주변에 죄다 월 500이면 우리나라 소득 8만불이예요. 세계 1위입니다. 룩셈부르크급이라구요.
우리가 소득 2만불 나라잖아요...14. ...
'13.7.15 9:45 AM (72.53.xxx.252)전체 인구로 보자면 5%에 들수도 있겠죠. 왜냐면 우리나라엔 일안하는 인구도 많으니까요.
노인 아이들 몸이 좋지않아 일 못하는 사람들 가정주부 등등 소득이 0이고 우리나라
인구중 4500만중 노동인구는 2500만이에요. 그사람들을 다 포함해서 200만원이 중간이고
500은 최상위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15. ...님
'13.7.15 9:57 AM (218.149.xxx.93)일 안하는 사람은 제외한 수치입니다 ㅎㅎ
500만원이면 최상위라는 말은 그냥 취소할께요.
그냥 상위 5%라고 해두죠.. 최상위라는 말이 좀 걸리는 것 같은데...16. ㅇㅇ님
'13.7.15 9:58 AM (218.149.xxx.93)애 과외시킬 정도의 나이면 가장 잘버는 세대죠.
40대~50대 가정이면 더 높여야되고 그래서 본문에 써두었어요^^
신혼부부라면 저 기준보다 더 낮춰야되구요17. 말도안돼
'13.7.15 4:17 PM (223.62.xxx.79)저 기준이라면 전 상위 20% 안에 드는 중상위 계층이 되어야 하는데 어째서 아직까지 월세방도 못 벗어나고 있는걸까요? 난 빚도 없고 그 흔하다는 명품가방도 없고 책임질 식구도 없는데!! 슬프다 ㅠㅠ
18. 아..
'13.7.15 5:55 PM (203.247.xxx.132)저희는 맞벌이로. 합쳐서 평균 월 700~800만원 정도 버는데 (둘다 나이는 서른)
사치는 하지 않고.. 그럭저럭 먹고 사는 중산층일 뿐이에요..
ㅎㅎㅎ19. 아...
'13.7.15 6:53 PM (222.98.xxx.94)왜 공감이 안될까요...
20. 흠..
'13.7.15 7:05 PM (220.86.xxx.151)사업하거나 자영업, 전문직, 비즈니스, 부동산 투자 불로소득 등의 기타 소득 말고
순수한 급여 생활자로 치면 상위 5% 맞아요
급여 500 이상 되려면
국내 10대기업 최소 과장급 이상이고
걔중에는 계열사별로 세후 금액 500 안되는 부장급도 많아요
물론 순 급여 700 이상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고용 안정성이나 지속성에서 불안정한 직군이 더 많구요21. 전공자
'13.7.15 10:26 PM (175.223.xxx.175)제 전공이라 몇말씀 드리면
인용하신 통계는 전혀 다른 맥락이고요.
통계청 가계조사 란 통계에서
소득 10분위 결과보시면 10분위가 상위 10%고
결과는 절망스럽게 생각하실까봐 차마
못 쓰겠네요. 관심있는 분은 보세요.22. ..
'13.7.15 10:51 PM (222.101.xxx.98)저 진짜 궁금해서 여러분들께 물어보는데요,
정만 요즘 물가도 너무 오르고 밖에서 밥먹고
차만 마셔도 2,3만원은 우습지도 않게 나가잖아요
근데 저렇게 월급이 2~300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위험수준에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다들 어떻게 그렇게 여행이니, 해외니
그렇게들 다니고, 쓰고들 살수있는거죠?
전에 어떤분도 자기 동네가 잘살지도 못하는 빈민 수준 동넨데도 여권없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하신
분도 계시고, 그럼 우리 나라는 그냥 그렇게 카드
빚으로 그렇게들 다니고 쓰고 하는건가요?
참고로 저도 진짜 돈없어서 해외여행 한번 다녀온적 없는 사람입니다23. 동생네부부
'13.7.15 11:13 PM (112.151.xxx.163)투잡 쓰리집 해가며 동생도 아이들 맡기기 뭐해 새벽배달알바만하고 뭐 그렇게 집 대출금 다 갚고 나서 보니 같은 아파트 사는 또래 엄마들중 대출금 다 갚은 경우도 없거니와 모두 심각한 상황처럼 보이는데 쓰는 씀씀이는 자기보다 더 크다고 하더군요.
카드가 있다보니 같이 만나 차마시고, 밥먹고하는 사소한 만남조차도 일단 소비하게 되는건 있어요.24. ...
'13.7.16 12:54 AM (72.53.xxx.252)http://biguse.net/631
2011년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는 860만원이고
5%라면 더 기준은 높아지겠죠...25. ......
'13.7.16 1:15 AM (1.238.xxx.219)저흰 월 300좀 안되요... 280~290정도요
외벌이구. 아기 한명있어요
빚은 마이너스통장 2천있구요.....이자 내고 있어요
아파트는 3억 전세....
정말 사는게 힘듭니다.......
먹고 사는건 되요.
정말 먹.고.사.는것만 되요...
입는거, 남편 취미, 제 취미 모두 할수 가 없어요......
아가키우며 먹고 살기만 하고 있어요
저축도 못해요....
이런 제가
중상위층이라구요?
체감계급은 서민입니당....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4320 | 나를 싫어하는 직장 동료때문에 스트레스에요 16 | 고민 | 2013/07/15 | 14,955 |
274319 | 靑관계자 ”돌아가신 분과 싸우려는 모습 안타깝다” 14 | 세우실 | 2013/07/15 | 1,960 |
274318 | 여기는 서울 신촌 5 | 비싫어 | 2013/07/15 | 1,465 |
274317 |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요~트리안 5 | 어쩌나 | 2013/07/15 | 1,241 |
274316 | 저도 미국 1년 있다 올 건데, 침대나 매트리스 같은 건 어디서.. 6 | 건강하자! | 2013/07/15 | 2,880 |
274315 | 고3 남자아이 등여드름이 너무 심해요. 괜찮은 바디제품 있.. 3 | *** | 2013/07/15 | 2,431 |
274314 | 적성검사 1 | .... | 2013/07/15 | 953 |
274313 | 아빠 어디가 ..에서 착하고 이쁜 애들만 뽑은거 같아 신기해요 .. 35 | 골뱅이 | 2013/07/15 | 11,701 |
274312 | 국정원 이번엔 '농민 동향 수집' 드러나 2 | 샬랄라 | 2013/07/15 | 953 |
274311 | 혹시 잠수교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1 | 패널 | 2013/07/15 | 1,495 |
274310 | 불고기베이크 반죽.. | .. | 2013/07/15 | 844 |
274309 | 성형한거.딱 보시면 아세요? 20 | ,, | 2013/07/15 | 3,812 |
274308 | 가스레인지 추천 좀 해주세요~~^^ 3 | 벼리지기 | 2013/07/15 | 2,004 |
274307 | 이마트몰만 들어가면 너무 느려요ㅠ.ㅠ 2 | 주문불가 | 2013/07/15 | 1,209 |
274306 | 중앙정보부는 간첩조작, 국정원은 댓글조작 2 | ㄴㅁ | 2013/07/15 | 831 |
274305 | 원목가구 추천부탁드려요 2 | san | 2013/07/15 | 1,967 |
274304 | 우리시어머니의 강한멘탈 14 | 놀라워요.... | 2013/07/15 | 4,664 |
274303 | 말끝마다 이년저년 하는 친척오빠. 15 | 기분나빠요 | 2013/07/15 | 3,294 |
274302 | 나한테 얄짤없는 친정 1 | ... | 2013/07/15 | 1,913 |
274301 | 추천 해주세요!!!! | 워터파크 | 2013/07/15 | 818 |
274300 | 나이들면서 머릿결 많이 푸석해지는 분들 한번 보세요 11 | .. | 2013/07/15 | 4,477 |
274299 | 당나귀 고기 맛있나요? 7 | 입맛전환 | 2013/07/15 | 1,220 |
274298 | 여행갈 방법 찾고 싶어요... 6 | 서럽네요.... | 2013/07/15 | 1,210 |
274297 | 자녀가 공부잘하고 똑똑해도 속썩는 엄마있나요? 4 | 맥주파티 | 2013/07/15 | 2,273 |
274296 | 패브릭소재 붙박이장문에 오줌냄새 어쩌죠? | 정녕오줌? | 2013/07/15 | 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