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싼옷을 입으면 안이뻐요

나이 조회수 : 3,962
작성일 : 2013-06-01 19:06:24

비싼옷을 입으면 좀 이뻐보이고요.

거의똑같은 칼라 비슷한 소재인데도 그래요.

참 신기하네요.

나이들어서 그럴까요?

이십대에는 싼옷도 입으면 블링블링했었던거 같은데요.

IP : 222.110.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3.6.1 7:34 PM (222.110.xxx.66)

    겉옷이야 그런다 쳐요. 자켓이든 가디건이든 그런거...
    그런데 안에 바쳐입는 옷도 고급스러운거 입어야 하더라구요.
    오늘 안에 바쳐입을 블라우스 사러 영캐주얼 브랜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옷 자체는 너무 예쁜데 제가 입으니 안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제자신이 더 늙어 보이더라구요.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였는데도 말이죠.

  • 2.
    '13.6.1 7:43 PM (118.42.xxx.9)

    어릴때는 뭘 입어도 귀티가 나는데
    나이들면 부티나는 옷을 입어줘야
    그나마 늙음이 가려지는거 같더라구요;;

    원단과 바느질상태가 좋은 옷이
    입었을때 옷태가 나는듯..

  • 3. 괜히
    '13.6.1 7:52 PM (211.219.xxx.152)

    비싼건 아니지요
    일단 옷감이 달라요
    바느질도 다르구요
    어제 이지연 나온거 보니 좀 서글프더라구요
    20대때는 생기가 있잖아요
    자체발광이죠
    어렸을땐 어른들이 너희는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고 화장 안해도 이쁘다는 말이
    뭔지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이해가 가요
    나이 들면 외모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내면이 성숙해지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 4. --
    '13.6.1 8:27 PM (188.99.xxx.148)

    외적인 걸로만 치면 씁쓸하죠. 전 오드리 헵번 늙은 사진 보고 넘 충격이었어요 어릴 때-.-;;
    40바라보는 지금은...그냥 이쁘게 늙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쉽지 않네요.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은 마지노선이니까...40넘으면 왠지 진짜 여자로선 아니다 싶은..서글픔 부정은 못하겠어요. 티 안내는 자신만만한 30후반이지만 여긴 뭐 익명이니까 솔직해야죠^^;

  • 5. 옷감자체가 다르니
    '13.6.1 11:29 PM (112.151.xxx.80)

    진짜 비싼옷은 그값 하긴해요
    근데 옷값 넘 비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30 댓글에보면일기는 일기장에 3 2013/07/11 959
272729 시부모님 아침상 메뉴 도와주셔요 9 2013/07/11 2,825
272728 한 할머니가 있어요. 7 음.. 2013/07/11 2,089
272727 궁금해요~ (중고대학생의 용돈) 아쌈티라떼 2013/07/11 724
272726 너에게 닿기를 ㅡ만화 보신분.. 3 자두 2013/07/11 1,258
272725 김밥을 싸놓으면 밥이 너무 꼬들해져요 8 ㅇㅇ 2013/07/11 1,900
272724 연예인 자주 보시는분들 실물이 어때요? 69 글쓴이 2013/07/11 82,901
272723 뷔페 음식 먹고나면 너무너무 갈증이 나요. 5 궁금 2013/07/11 2,933
272722 그러면 시댁이나 어르신들앞에서 남편지칭할때 뭐라고해요? 29 .... 2013/07/11 7,815
272721 중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47 ... 2013/07/11 19,781
272720 오로라공주 매니저 멋있나요? 22 ㅎㅎ 2013/07/11 2,830
272719 제주도 청운식당이란데 가보신 분~~~ 4 2013/07/11 4,486
272718 초등4학년 수학이 그렇게 어렵나요? 5 dlah 2013/07/11 3,040
272717 식기세척기 설치 질문 드릴께요~ ^^; 3 워니아빠 2013/07/11 1,001
272716 열대야 맞죠? 6 지금 2013/07/10 1,881
272715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4 서운 2013/07/10 4,266
272714 동상친구간에 8 심리 2013/07/10 1,341
272713 제습기 틀고 문닫고 선풍기 틀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5 어떻게써야 2013/07/10 3,711
272712 레이온 티셔츠 입기 괜찮은가요? 2 드라이 2013/07/10 3,451
272711 새우젖 없이 애호박 요리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17 ... 2013/07/10 3,933
272710 쉬운 원서 어린왕자 수준? 추천좀해주세요.ㅎ 3 2013/07/10 1,009
272709 초5아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3 2013/07/10 967
272708 30중반인데 교과서에 지남철이라고 나왔었나요? 16 자석 2013/07/10 2,988
272707 과선배랑 같이 잔 영미 우꼬살자 2013/07/10 2,225
272706 너목들 스포랑 거의 내용이 같네요(스포주의), 37 34 2013/07/10 1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