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들어온지 5달 째, 주인이 집 내놨다고 부동산이 연락. 어떻게 해야하나요?

앵글이 녀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3-06-01 09:03:28

아파트로 전세 들어 온지 5개월 좀 안됬는데요
도배, 입주청소, 등기비, 아 참 복비까지 600 가까이 쓰고 오래된 아파트지만 만족하고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뜬금없이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선 주인이 집을 내 놓았다네요
그러니 집 보러가면 협조해달라고... 나 참,

먼저 전세 내놓고 얼마 됬다고 집을 내 놓은건지 주인이 괘씸하네요 (아마도 우리가 낸 전세기가 집값 대비 60%고요. 그 외 융자가 1억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전세 등기까지 한거구요. 그 전에는 주인이 살았답니다 지금은 근처 새 아파트로 옮겼고요)
그리고 더 화가 나는건 주인이 먼저 제게 양해 전화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사정 때문에 제 집을 전세주고 전세 살지만 세입자에게 양해 구할 건 그때 그때 미리 전화하고 지낸답니다 그리고도 좋은 소리 못듣지만.....

부동산 얘기로는 주인이 집이 두 채인데 두 집 모두 팔려고 내놓고 있다가 근래 송파 쪽 부동산 거래가 있으니까 이 쪽을 팔려고 한다나 봐요.

혹시,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동산하고는 말섞기도 싫어서 가타부타 얘기도 안했습니다만, 계속 주인은 전화도 안하고 집보여달라고 부동산 전화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경우를 겪은 님들 있으시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IP : 222.107.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 9:20 AM (1.11.xxx.46)

    세입자 입장에서는 집 보여주는거 본인에게 좋은일도 아니어서 힘들거 같아요.
    그러나 주인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한 집안의 장래가 걸린 일이고 큰 문제일수 있을거
    라는 생각에선 당연히 협조를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원글이
    '13.6.1 9:22 AM (222.107.xxx.62)

    그래도 전화 한통이라도 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화나는 점은 이게 더합니다.

  • 3.
    '13.6.1 9:24 AM (122.36.xxx.73)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게 제일 좋죠.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님은 2년 계약에 대해선 법적으로 님이 우선이니까 넘 걱정은 마세요. 집보러온다는 사람들 있으면 귀찮기는 하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전세끼고 살 사람도 그리 많지도 않고..

  • 4. 윗님 매정하시죠
    '13.6.1 9:54 AM (124.5.xxx.172)

    협조해서 빠른거래되게 하심 되어요.
    전 구매자 쪽이었는데 세입자 기한까지 집
    안보여주기 이해는 되면서도 가관이다 생각들더군요.

  • 5. 훠리
    '13.6.1 10:29 AM (116.120.xxx.4)

    전화한통이라도 이러이러해서 이렇다라고 말이라도해주면 좋긴한데.
    요즘은 워낙 부동산에 맡겨서 다 처리하니까 뭐 그런갑다 생각하세요.

  • 6. 플럼스카페
    '13.6.1 11:59 AM (211.177.xxx.98)

    그런 거래 허다해요. 주인이 전화 한 번 주면 좋았겠지만 안 보여주고 할 방법은 없지 않나요. 아마 전세끼고 매매하려는거 같고요(원글님더러 나가달라 한 건 아니죠?). 집 보여주는 건 부동산에 일임하고 협조해달라 전화하는 편인데 원글님네 집주인은 전부 부동산에 일임했나봐요.
    원글님 생각이 좀 앞서 나간거 같아서요.....대출 뭐 이런저런 사정요.
    만약 나가달라 한다면 위에 들어간 비용 일체와 이사비용 같이 청구하세요.

  • 7. 솔직히말하면
    '13.6.1 2:08 PM (1.235.xxx.235)

    집주인이 님에게 먼저 연락할 의무 없어요. 원래 집주인이 바뀌어도 전세계약은
    승계되기 때문이죠. 집 보여주는게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언제 님이 그런입장 될지도 모르는건데 그냥
    잘 맞춰주세요. 집이 빨리 팔려야 님도 덜 불편할 꺼예요.

  • 8. 1234
    '13.6.1 3:27 PM (121.134.xxx.193)

    먼저 양해전화하는 게 맞죠..
    저라도 기분나쁠 거 같아요.
    그래도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니....어쩌겠어요.
    사정 조금씩 봐주며 사는 게 곧 나를 위한 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귀찮으시겠지만 그 사람한테는 아주 중요한 일일 수 있으니 좀 봐주세요.
    요새 집 보러 다니는 사람도 잘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305 로이킴 진짜 잘생겼어요 ㅠㅠ 15 미둥리 2013/06/17 3,243
264304 이사가는데 청소할 시간이 없네요. 1 곧이사 2013/06/17 454
264303 영어 잘 하시는 분 질문이요~~ 2 , . 2013/06/17 404
264302 부부상담이요. 정신과를가는게나을까요 심리상담을 받는게나을까요 4 ........ 2013/06/17 1,571
264301 땀구멍을 열고 싶어요!!!!! 8 땀좀 흘려봤.. 2013/06/17 2,649
264300 상추 왕창 소모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가요?? 10 .. 2013/06/17 1,635
264299 눈밑 아이새도우 어떤것 쓰세요? 1 화사하게 2013/06/17 1,153
264298 목동아파트 단지..족발 배달 맛있게 하는곳.. 3 추천부탁.... 2013/06/17 734
264297 남편 포기하고 사시는 분 어찌하면 그리 되요? 9 애기엄마 2013/06/17 3,721
264296 인천공항 검역소같은곳에서 일하고 싶으면 공무원시험봐야하나요? 1 양파깍이 2013/06/17 1,091
264295 유재석 토크박스때부터 본분 안계신가요? 10 2013/06/17 1,484
264294 살림정리해 주신다는 분 6 연락 2013/06/17 1,697
264293 얼굴이 울긋불긋에곳곳에 좁쌀 만한게 잔뜩 8 가려워벅벅 2013/06/17 1,792
264292 중학교 공개수업에 아이가 좀 못하면 가기 싫은가요? 11 .. 2013/06/17 1,936
264291 50대 초, 폐경 10개월인데 영양제....ㅠㅠ 4 영양제 2013/06/17 3,300
264290 인도 요리 커리 종류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3/06/17 1,966
264289 토요일이 제생일이였는데 식구들무관심에 8 사는게뭔지... 2013/06/17 863
264288 소액결제 사기 환불 받았네요 3 코 베이지 .. 2013/06/17 1,096
264287 소변이 끈끈하고 색이 탁하면 단백뇨인가요?? 5 .. 2013/06/17 2,190
264286 1등급,2등급은 내신,수능 합해서인가요? 7 성적 2013/06/17 1,328
264285 오이지 일주일만에 냉장고에 넣어도 될까요? 2 2013/06/17 834
264284 타이어 교체 어디서? 6 타이어 2013/06/17 1,532
264283 욕조를 교체해달라고 하는데.. 2 .. 2013/06/17 1,352
264282 검버섯 잘 하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서울 중구~종로~서대문.. 1 2013/06/17 938
264281 예금금리가 어찌될까요? 미국출구전략? 이런거랑 상관있을지.. 2 ... 2013/06/17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