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속눈썹 아이라인을 할 때마다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아주 가늘게 속눈썹 부분만 영구화장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위생이나 안전 문제는 엄격하게 따지는 편이예요.
영구화장이나 문신을 하는 거 자체는 괜찮은데요, 더군다나 우리 아이가 가늘게 하겠다니깐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다음 2가지입니다.
1. 염료가 과연 인체에 들어가서 안전할 것일까 염려되구요,
2. 영구화장이나 문신을 할 때 쓰는 기구를 매번 소독을 하고 쓰는 것인가 이것이예요.
얘기를 들으니까 영구화장을 하는 기구로 한다는데요,
어쨌거나 이것도 피부를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잖아요.
병원에서는 모두 일회용 주사기로 쓰니까 안전하지만
과연 영구화장이나 문신 새기는 곳에서 일회용 기구를 쓸리는 만무하고
한 사람 하고서 다음 사람 하기전에 과연 소독이나 할까 의문이거든요.
저는 화장도 안하고 영구화장이나 문신은 구경도 못해봤어요.
해보신 분들은 하실 때 보니깐 어떻게 하던가요?
기구를 소독은 하고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