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말하는 바람이 도대체 뭘까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3-06-01 01:03:45
오늘 뜬금없이 예전에 사귀던 여자와 이달에 연락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서로 연락처는 바뀌어서 몰랐는데 우연한
계기로 제3자 또다른 지인 통해서 어떻게 연락이 닿았나봐요
몇 번 연락한 게 다라고 하더라구요 나 속이는것 같아서 얘기한다고
근데 이 사람 말듣다보니 말이 계속 안 맞는 부분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당장 오늘 남친 휴대폰 발신 내역서 떼어오라고 그러고 다시
얘기하자했지요 역시나 몇번은 개뿔 5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빼고 매일 20분가량 통화했으며 그 이후로도 일주일에
많으면 2번이상 통화를 했더군요 어제 아침에는 1시간 넘게 통화..
예전 사귀던 여친의 현재 남친 고민을 같이 들어줬다네요 아니면
그냥 일상적인 얘기..별미친놈다있죠?
귀싸대기 날리고 무진 패줬어요
남친 계속 울고 잘못했다고 근데 특별한 감정 없었고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라 별뜻없이 정말 친구같은 마음이었다하네요
2008년에도 바람펴서 헤어지기 직전까지 왔다가 깊이 뉘우치는
척 하길래 두번 기회 주지 않는 조건으로 용서해줬어요
오늘 그 여자한테도 제가 전화해서 애인 있는 거 알면서 대체 무슨 용건으로 전화질이었냐고 여쭤봐주셨네요
생각하시는 그런거 아니라고 그러네요
전에 여친이랑 처음엔 친구관계였다가 애인으로 발전한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귀다 헤어져놓고 다시 이렇게 연락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볼까봐 핸드폰 내역들 삭제하고
또 전화하고 또 삭제하고 그짓꺼리 한 것 생각하면
정말 참을수 없는 분노가 치밉니다




IP : 175.246.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6.1 1:06 AM (175.246.xxx.212)

    짤려서 여기 마저 씁니다..바람은 아니었다고 계속 주장하는데 솔직히 즐긴거 아닌가요? 어떻게 자기 잘못을 깨닿게 해줄까 연구중입니다 저딴꼴 보기도 싫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 2. 원래..
    '13.6.1 1:06 AM (211.201.xxx.173)

    바람은 안 피우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여친이랑 그렇게 잦은 통화는 누가 봐도 의심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살면서 계속 속을 썩느니 저 같으면 그냥 버리겠습니다. 인생 짧아요.

  • 3. 헤어지세요
    '13.6.1 1:12 AM (211.234.xxx.60)

    오래된연인이라힘들겠지만 그래도 지금이 결혼후보다는 나아요

  • 4. ...
    '13.6.1 1:13 AM (180.231.xxx.44)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질 생각은 없으신거죠. 꽤 오래 사귀신 것 같은데 권태기에 나름 설레는 감정 가져보려다가 찔려서 님한테 고백한 것 같은데 뭐 결국 두 분이 지지고 볶고 해도 결혼까지 갈 것 같네요.

  • 5. ㅇㅇ
    '13.6.1 1:15 AM (203.152.xxx.172)

    근데 자기가 스스로 고백을 했다면서요.
    말하자면 자수한건데.. 뭔가 어드밴티지는 좀 있어야죠.
    들킨것과 자수한것...
    하아.. 어렵네요.......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나요?

  • 6. 원글
    '13.6.1 1:16 AM (175.246.xxx.212)

    아니요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요 다만 저 인간한테 아주 처절히 복수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2008년도 일까지 다합해서요

  • 7. 남자한테는
    '13.6.1 1:37 AM (118.209.xxx.225)

    칙칙폭폭 해야 바람입니다.

    남자의 기준은 그래요, 했느냐 안했느냐.

    자궁이 없고, 여자의 자궁을 독점하지 못하면
    자기 유전자 보전을 확신할 수 없는 슬픈 수컷이라서 그래요.

    동물들도 암컷이 다른 수컷과 교미한 걸 알면
    암컷을 죽여버리는 수컷들이 있어요.

  • 8. ....
    '13.6.1 2:23 AM (39.7.xxx.154)

    그여자랑 결혼하고나서도 계속몰래 연락할것 같은데요.친구랍시고...결혼한것도 아니고 사귀는사이에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헤어지는게 맞죠.복수는.원글님도 다른남자 만나는거 일부러 들켜서 너도 당하니까 기분더럽지 하고 뻥 차버리세요.

  • 9. 거울공주
    '13.6.2 2:30 AM (223.62.xxx.182)

    재수없는 남친 만나지마세요
    남녀가 그것도 옛 여친이 친구같다니
    보아하니 님 자리 뺏길수두 있어요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04 코치, 루이까또즈 천 소재 가방은 어디서 세탁하나요? 2 모니카벨루치.. 2013/06/02 2,639
260303 눈 두덩이에 모기 물린건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1 어헝 2013/06/02 1,125
260302 갤4 쓰시는분 스마트폰 케이스 추천해주세요 스마트폰 .. 2013/06/02 466
260301 무늬없는 흰색 그릇셋트 7 어디서살까요.. 2013/06/02 2,359
260300 조카가갑자기병원에있어서요 니모 2013/06/02 752
260299 현대자동차 광고에 나오는 여자모델 분위기 좋지 않나요? 6 나니 2013/06/02 5,797
260298 (급질)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세탁기 2013/06/02 613
260297 밤새우고 이제 자려고해요 1 라일락 2013/06/02 812
260296 공부하신분... 방통대 편입.. 2013/06/02 624
260295 개가 죽으려나봐요... 26 고민 2013/06/02 37,402
260294 설마 우리 애가 왕따 가해자나 피해자? 예술활동으로 키우는 내 .. 예술보건소 2013/06/02 851
260293 저가 항공사 좋은 자리 배정 출발 몇시간 전 가능하나요?^.. 4 저가항공사 2013/06/02 1,381
260292 대학 동기 부친상 조의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4 부친상 2013/06/02 5,248
260291 ct찍고 온몸 관절이 다아파요 부작용인가요? 너무 우울해요 7 ... 2013/06/02 4,049
260290 라텍스 토퍼. 어디꺼가 적정할까요? 2013/06/02 610
260289 슬러쉬처럼 얼음이 갈리는 믹서기추천부탁드려요(간절) 3 아롱 2013/06/02 5,155
260288 제습기 조언 좀 해주세요 3 행복 2013/06/02 1,285
260287 체질개선에 좋은 알로에 제품 좀 추천해주세요. 2 다시 부탁 2013/06/02 1,251
260286 허벅지에 화상을입었는데ᆞ 4 2013/06/02 844
260285 부동산에서 동의없이 등기부등본 맘대로 떼 볼 수 있나요? 14 유월 2013/06/02 12,277
260284 출장 메이크업 추천 좀 해주세요 tkwls 2013/06/02 574
260283 언제쯤 밤에 편하게 잘수 있나요? 6 출산36일째.. 2013/06/02 1,534
260282 저도 검은 색 옷에 어울리는 가방색 좀 골라주세요. 6 패션꽝 2013/06/02 6,752
260281 실리콘고무줄 좀 튼튼한거 없을까요?구디것은 가격값을하나요? 3 .... 2013/06/02 2,205
260280 가방과 옷색깔 너무 어려워요^^;! 1 12 2013/06/02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