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나이대가 어떻게 되죠?
저는 그 글읽고 오죽하면 만삭에 가출했을까 였는데, 세상에 댓글엔 철딱서니 없다고 쯧쯧대고,
가출했으면 멀리가서 제대로 하라고 하고.
타지생활했는데 5년동안 친구가 없다는 말엔 글쓴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하고..;;;; 분명 애를 힘들게 가졌다는 말을 본 저로선 너무나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도 오랫동안 아이가 안생겨 주눅들어서 사람을 못만났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예전엔 의식있는분도 많고 했는데 요즘 보면 무슨 열등감덩어리인 사람들만 계신거 같아요.
아우.
1. ...
'13.5.31 4:53 PM (14.46.xxx.138)그러게요.나이쳐드시고 심심해서 악플만 다시는 분들 많은것 같아요..훈계질댓글보단 그냥 힘들겠구나 어쩌냐..이런 위로 댓글이 필요한걸텐데 말이죠.
2. ㅇㅇ
'13.5.31 4:55 PM (203.152.xxx.172)원글님 그글 제대로 봤어요?
그냥 남편이 자기 임신했는데 알아주지 않고 잘 안해줘서 섭섭해서 어제 가출했대요..
배도 불렀는데지금 모텔이고 원룸도 계약했대요.
그리고 혼자 애낳을꺼고 혼자 키울꺼래요...
입장 바꿔서 남편이 그글 썼는데 아내가 잘 안해줘서 임신중인 아내 냅두고..섭섭해서 가출했다고 하면
그 남편 편 들어줄꺼에요? 그리고 원룸 계약했다고 하고 혼자 살꺼라고 하면 ?
그래그래 잘했다 맞장구 쳐줄꺼에요?
무조건 편들어주는게 잘하는겁니까?
무슨 열등감덩어리에요. 그냥 오냐오냐 잘했다 앞으로 집에 들어가지말고 원룸 계약해서
혼자 애낳고 잘 사세요 해야 자긍심 높은건가요?
옛날엔 참 균형적인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 이런글 보면 나잇값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3. ...
'13.5.31 4:58 PM (112.171.xxx.69)전에 어떤 분이 나이대 물어봐서 한 백몇십명 통계내셨는데
40>50>30대 순이었어요.4. 그분이
'13.5.31 4:59 PM (180.65.xxx.29)남편이 임신했는데 잘 챙겨주지 않는다고 가출했다고 집구하고
애도 혼자 낳을거라는데 그럼 어떤 댓글 기대 하셨나요? 집에 당연히 들어가라
차라리 남편을 내보내라 하는게 잘못된 댓글인가요?
그리고 만삭이라는 말은 없었습니다5. 원글
'13.5.31 5:03 PM (175.223.xxx.184)만삭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중기를 넘어서 후기라는말 봤네요. 윗분말 틀린거 없어요. 저도 당연히 들어가야된다고 댓글 남기는 중이었으니까요.
제가 말하는건 비아냥대는 댓글이에요. 안그래도 심리적으로 엉망진창인사람한테 할 말이 아닌거 같으니꺼 하는소리에요.6. 원글
'13.5.31 5:09 PM (175.223.xxx.184)임신하면 아무래도 별거 아닌일을 크게 받아들이고 그럴수있는데 같은여자가 이해를 해줘야지 않나요? 제가 볼땐 이성적인 댓글이아닌..감성을 더 자극시키는 말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더라고요
7. ~~
'13.5.31 5:24 PM (222.101.xxx.27)그 글 전 못읽었는데요 여기 어느 나이대가 많으냐가 그 댓글들을 단 사람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늘 어느 글에나 그런 분들 꼭 있으니까요... 나이대로 평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8.
'13.5.31 5:52 PM (119.18.xxx.132)40대 50대가 주류일 듯
9. ㄴㄴㄴ
'13.5.31 8:46 PM (68.49.xxx.129)타지에 계시다면서요 그글 임신부 님.. 타지에서 그것도 무작정 남편따라서 온거라면..와이프 스트레스 어마어마합니다. 일 혹은 공부 땜에 그 남편이 더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