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세 이후에 불치병 걸리시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1. ㅇㅇ
'13.5.31 4:16 PM (203.152.xxx.172)그러니까 젊을때 보험 잘 들어놔야죠.. 배우자나 자식한테 경제적으로나마 피해 안가게..
죽고 싶다고 마음대로 죽어지기나 하나요. 인간의 안락사가 합법화 되기는 거의 불가능한일2. 네
'13.5.31 4:17 PM (14.52.xxx.59)아마 바뀌실겁니다
90넘는 분들도 수술하겠다는 분 많구요
실제로 젊은 사람이 생각할땐 저 연세까지 사셨음 됐지..싶은 나이도
연세 드시면 절대 그렇게 생각 안된대요
죽을날 받아놔도 하루만 더 살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라잖아요 ㅠㅠ3. 그게
'13.5.31 4:21 PM (58.236.xxx.74)저희 부모님 75세인데도 너무 건강하시고 자영업 하시고
친구분들 활발히 만나셔서 이런 질문이 부질없어 보이고요 ^^
스콧 니어링이 100세때 음식을 서서히 끊으면서 죽음을 선택한게 인상적이라 하니,
어떤 분들이 우리선조들중에도 노인분들이 거동이 불편하면 곡기를 끊으셔서 죽음 선택한 분들이 있다네요.
자살이 죄악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훨씬 편안해질 거 같아요,
두발로 자유롭게 내몸 움직이지 못하면 곡기를 조금씩 끊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미래의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 먼 미래를 두려워해서 보험만 잔뜩 들어녾고 지금 너무 방어적으로 삶을 살까봐요.4. 루비
'13.5.31 4:25 PM (112.152.xxx.82)요즘 이른은 젊은시기라서 수술하시고 싶을듯 해요
80잉션 좋은시간 가지며 마무리 하고파요5. ....
'13.5.31 4:34 PM (1.233.xxx.39)네님 말씀에 동감해요.
80,대 부모님들 병원 열심히 다니시는 것 보면 ...
자식들 고생 안시키려고 그런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나이 되면 오래 살고 싶읕 신 것 같아요.ㅠㅠ6. .....
'13.5.31 4:4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희 시댁쪽 90넘은 왕할머님.. 암 진단 받고 병원서 주사맞으라는거 그거 자기 손으로 뽑고 치료 거부해서
돌아가셨어요. 치료하면 좀 더 살수 있었다는데 안하신거죠.. 작은 아버님,. 위암이셨는데
거기도 치료 안받고 돌아가셨구요. 그분 연세는 80 안되었어요.
의외로 어느 정도 나이되니 치료 안받고 가시려는 분도 더러 계시더군요..7. ...
'13.5.31 5:55 PM (220.72.xxx.168)전 그때가서 생각할래요.
돈이 많아서 어떻게라도 치료할 수 있어도 그게 다 귀찮을 수도 있고,
늦게도 생의 애착이 끈질기게 생길 수도 있는 거고...
지금 오늘 저녁에 뭐먹을지도 결정이 안되는데, 그건 그때 상황대로, 그때 내맘 움직이는대로 할꺼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0086 | 인견에 대해 잘아시는분 7 | 우주맘 | 2013/07/03 | 1,824 |
270085 | 운동하러갈까요? 말까요? 1 | 고민녀 | 2013/07/03 | 580 |
270084 | 참외는 먹어봐야 본전이란말 6 | ㅇㅇ | 2013/07/03 | 3,472 |
270083 | 팔살때기의 최강자 운동은 뭘까요?? 1 | 너무 두꺼운.. | 2013/07/03 | 1,213 |
270082 | 여름이 좋아요 4 | 저는 | 2013/07/03 | 692 |
270081 | 감자가 배송중에 썩어서 올수도 있는건가요?ㅡㅡ 2 | 짜증 | 2013/07/03 | 629 |
270080 | 어제 자는데 락스냄새때문에~~ 4 | 은빛창가 | 2013/07/03 | 2,078 |
270079 | 현석마미 장아찌 해보신 분~~ 3 | 장아찌 뒷북.. | 2013/07/03 | 1,420 |
270078 | 루비외 진집사 새 사진 올라왔나요? 6 | 궁금 | 2013/07/03 | 1,227 |
270077 | 망치부인 관련 진선미.전우용..... 트윗이랍니다. 8 | 펌 | 2013/07/03 | 2,305 |
270076 | 아파트 지하실서 고양이 떼죽음 동물학대 논란 3 | 구정물현대 | 2013/07/03 | 1,545 |
270075 | 전세집 인터폰, 방충망 고장났는데 수리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3 | 아이가 | 2013/07/03 | 6,746 |
270074 | 이게 교사가 할 짓? 학생들 앞에서 부끄럽기 싫었다 5 | 샬랄라 | 2013/07/03 | 2,102 |
270073 | 오늘 우체국 실비보험 들었어요 그런데 .. 8 | 초보 | 2013/07/03 | 2,630 |
270072 | 참치 김밥에 마요네즈 안 넣고 하면 7 | 아침에 | 2013/07/03 | 3,935 |
270071 | 정유정작가의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를 읽어보.. 5 | 날개 | 2013/07/03 | 2,229 |
270070 | 스트레스에 넘 취약하고 겁도 넘 많아요... | 겁쟁이 | 2013/07/03 | 1,060 |
270069 | 루떠 밴드로스의 수퍼스타라는 곡에서요 8 | 악기 | 2013/07/03 | 546 |
270068 | 이틀간 고양이 혼자두고 집을 비웠더니 ㅋㅋ 7 | ㅡㅡ | 2013/07/03 | 4,474 |
270067 | 시슬리 가방 어떤가요? 4 | ... | 2013/07/03 | 4,250 |
270066 | 세관통과.. 1 | 하니 | 2013/07/03 | 1,040 |
270065 | [급질]오이지만들려는데 2 | .. | 2013/07/03 | 758 |
270064 | 압구정 고양이 사태를 보고... 7 | 대체관계 | 2013/07/03 | 2,319 |
270063 | 아들 세례명좀 골라주세요 15 | 세례명좀 | 2013/07/03 | 1,476 |
270062 | 짐 다들 추운가요? 3 | 요한나 | 2013/07/03 |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