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치킨은 완전 동네 민폐수준.

...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3-05-31 15:26:00

제가 XX 1동 살다가

바로 옆 동네인 XX 2동으로 옮겨 왔는데요.

XX 1동 에선 굽네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늘 배달을 시켜먹곤 했었는데

이 동네로 이사와선 딱 두번 시켜먹곤 더이상 먹고싶지가 않네요.

같은 체인점인데 어쩜 맛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있는지 말이죠.

제가 보기엔 주인(직원)의 성의 문제 같아요.

 

치킨은 너무 먹고 싶은데 우리동넨 너무 싫고..

생각을 하다 하다..  XX 1동 대리점에 전활 걸어서 2동까지 좀 배달해주면 안되겠냐니깐

해당 지역에만 배달 가능하다네요. 아.................정말

좀만 더 참다간 직접 1동으로 테익아웃하러 가야할 기세..

 

굽네치킨.. 우리집에서 걸어서 몇걸음인데

지나가다 보면 맨날 직원들은 테이블에 엎드려자고

초저녁 이른밤에도 모토바이크가 그냥 세워져 있는게 다반사더군요.

그럴꺼면 차라리 장사 안되서 동네서 좀 빠졌음 싶은데.. 몇년째 꿋꿋히 버티고 있네요.

 

나만 맛없나? 싶었는데 우리동네 언니도 한번먹고 다신 안시켰데요.

 

IP : 123.98.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1 3:33 PM (180.231.xxx.44)

    요리법이 계량화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인점 마다 맛이 다른거야 두 말 하면 입 아프죠.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직접 사오시거나 굽네치킨 비슷한 체인도 많으니 여러군데 찔러 보세요.

  • 2. ...
    '13.5.31 3:39 PM (123.98.xxx.108)

    무조건 해당 관할 지역에만 배달하게 되어 있어서 맛에 대한 성의가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요.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요.

  • 3. .........
    '13.5.31 3:45 PM (180.224.xxx.59)

    그냥 다른 지점가서.. 사다 드세요 저두.. 울동네 완전.. 배달음식 거지같아서.. 대중교통 왕복 1시간거리도.. 사가지고 와요 ..

    사서온날은.. 참.. 마음이 행복하답니다 ㅎㅎ

    남편에게 심부름센터 인가.. 해주세요 .. 그런데 부탁할까 하니.. 남편이 됐다고 걍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해서.. 본인이 직접 다녀오네요 ㅎㅎㅎ

    그때의 그 감동이란 ㅎㅎㅎ

    거지같은 음식먹고 욕하느니 그냥 1시간거리 왔다갔다 하는게 맘도편하고 좋아요

  • 4. 의외로
    '13.5.31 3:59 PM (58.236.xxx.74)

    온도나 시간 딱딱 맞추는게 어렵나 봐요.
    외국 살 때 한국식 치킨집 굿프렌드라는 정말..... 맛있는 치킨집이 있었는데,
    맹점은 닭이 가끔 덜 익혀질 때도 있다는 ㅠㅠㅠㅠ
    옆동네 굿프렌드는 맛이 별로였고요.

  • 5. 지금..
    '13.5.31 4:24 PM (115.89.xxx.169)

    지금 사는 동네 국제도시니 뭐니 해서 생활편의시설은 없고 교통도 더럽게 불편하지만
    제 평생 가장 맛 있는 동네 피자와 치킨집에 위안 받고 있어요.
    (엄밀하게 말하면 고급 브랜드가 아닌 것.. 저희동네는 치킨마*, 피자마*가 최고..
    -두 집 다 맛있어서 한 주인이 하시냐고 물어볼 정도..- 아니라고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667 혹시 와인만 시키는 거 룰(?)에 어긋나나요? 3 -- 2013/05/31 996
258666 나라사랑 글짓기 어떤 거 하는 건가요? 나라사랑 2013/05/31 1,631
258665 삼성 이재용 아들 딸 이지호 이원주.jpg 29 삼성 2013/05/31 276,975
258664 남편 남자친구 인간관계..등등에 1 시간있으신 2013/05/31 1,120
258663 며칠전 10분운동 외국유튜브동영상올라온 글 .. 찾아요 6 운동 2013/05/31 1,619
258662 이베이에서 물건을 하나 직구했는데 7 해외직구 2013/05/31 1,228
258661 성폭행 수법 가르치는 '일베' '수영모·비닐장갑' 일산 성폭행범.. 4 샬랄라 2013/05/31 1,891
258660 정수기 렌탈 교체 혼미님 2013/05/31 803
258659 유산되었는데 젖이 나올려나 봐요ㅠ 6 회색 2013/05/31 1,902
258658 앤드폰을 주웠는데 절차좀. 3 어쩌죠? 2013/05/31 647
258657 버거병이 무섭긴 무섭네요~ 지은동생 2013/05/31 1,616
258656 결혼할때 일반적으로.. 3 ........ 2013/05/31 1,207
258655 삼생이 오늘 어땠나요..?? 6 빵수니 2013/05/31 1,883
258654 칠순생신 식사 할만한곳 (분당) 샤랄 2013/05/31 1,569
258653 필라테스 일대일로 할까요 아님 그룹?? 3 ㅡㅡ 2013/05/31 2,541
258652 공동주택 수리비( 꼭 댓글 좀 ..) 3 정말화나는 2013/05/31 992
258651 블랙리스트 기업 말고, 꼭 기억하고 소비해줘야 하는 기업은? 5 좋은 기업 2013/05/31 1,035
258650 유치원옆에서 자위하는 남자.. 어떻게 신고하나요? 12 .. 2013/05/31 4,597
258649 병간호하시는시어머니음식엔뭐가좋을까요 병원 2013/05/31 907
258648 대한항공 타고 독일 가는데 기내 슬리퍼 주나요? 11 대한항공 2013/05/31 8,717
258647 슬며시 전기요금에 tv수신료를 붙여버렸네요. 4 슬며시 2013/05/31 1,453
258646 수도요금 너무 비싸요. 9 세입자 2013/05/31 3,235
258645 보람상*광고 정말 짜증나네요 10 흐미 2013/05/31 1,418
258644 여름방학동안 영작문 늘게할 수 있는 영어학원 (성북구)? 샤베트맘 2013/05/31 584
258643 <조선>, 뉴트라이트 "역사교과서 좌편향&q.. 3 0Ariel.. 2013/05/31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