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의 북한 남포 진출, 한국도 중국도 ‘당혹’

Shmr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3-05-30 16:49:02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20

 

............................................생략

 

이에 비해 한국은 그나마 근근이 유지해오던 개성공단까지 문을 닫을 판국이며 <시사IN>이 보도한 ‘북한 당 중앙위원회의 개성공단 플랜 B’(<시사IN> 제295호, ‘개성공단 플랜 B 이미 세워놓았다’ 참조)에 따르면, 북한은 앞으로 3개월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개성의 공장을 모두 해체해 남포 또는 신의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남쪽 기업의 공장들이 북한 경제 회생을 위한 ‘시드 팩토리(종자 공장)’로 활용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이는데, 만약 남포 공단으로 일본 자금이 들어와 이 돈으로 남쪽 공장을 운영하게 될 경우 남한과 북한, 일본 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미묘해질 수밖에 없다.

 

북·일 관계의 진전에 따라 남북관계가 짓밟히고 농락당하는 현장이 될 수도 있다.

당혹감으로 따지면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은 처음에는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으나, 이지마 방북의 내막이 자세하게 알려지면서 거의 ‘경악과 충격’의 분위기다.

 

구한말 당시처럼 동북아 패권을 둘러싼 중·일의 갈등이 북한 진출을 둘러싸고 재연되는 양상이다. 또한 개성공단 문제로 중국이 추진해온 신의주 공단 착공식이 늦춰졌는데, 로비를 해서라도 착공식을 앞당기고 개성공단에서 이전될 한국 공장 유치 운동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그동안 중국이 북한에 대한 ‘갑질’에 익숙해 있었는데 이제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셈이다.

우리 정부는 아베의 대북 외교 시동을 미국도 몰랐다고 믿고 싶어한다. 그러나 미·일 관계에 밝은 이들은 “아베가 저런 일을 미국 허락 없이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라고 단언한다.

이런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로 볼 때 과연 박근혜 정부가 기대하는 한·미·중의 전략 공조라는 게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가능한지 의심스럽다.

IP : 1.224.xxx.2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30 8:56 PM (117.111.xxx.120)

    죽쒀서 개준다더니...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885 코스트코에 리빙박스 좋은가요? 1 덥다 2013/06/10 2,524
260884 섹스리스로 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아닌가요? 5 리스부부 2013/06/10 4,330
260883 문어숙회 등산가서 먹으려는 어떻게 해야 안 상할까요? 3 문의 2013/06/10 1,172
260882 남친이랑 결혼 문제 좀 상담하고 싶어요 19 고민고민 2013/06/10 6,322
260881 남자친구생일선물로 고민때리는 1인입니다. 4 생일선물사람.. 2013/06/10 1,157
260880 클렌징티슈로 닦고 수정메이크업 해도 될까요? 2 .. 2013/06/10 2,867
260879 화분의 흙...끓여도 되나요^^?? 23 궁금 2013/06/10 5,969
260878 중딩아이들 교복안에 입는~~ 10 뭔멋인지 2013/06/10 3,348
260877 개콘700회 비상대책위원회 박근혜대통령 나온거 보셨어요? 4 빙의 2013/06/10 2,058
260876 윗집 누수... 윗집 주인이 제가 수리비 내서 공사하라네요.. 3 ... 2013/06/10 5,102
260875 남자는 마음가는데 돈 가는거 맞죠?? 45 ........ 2013/06/10 9,293
260874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는데ᆢ 5 ** 2013/06/10 1,294
260873 김희선은 눈이랑 입가에 보톡스 맞은건가요? 3 ㅇㅇ 2013/06/10 4,121
260872 오이맛사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알고 싶어요.. 2013/06/10 7,509
260871 참새가 베란다에 둥지를 지었어요 2 순이 2013/06/10 1,183
260870 PayPal 결제, 짝퉁 가방을 샀을 경우 해결 보신 분? 2 도와주세요 2013/06/10 908
260869 베란다 방범창 설치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아파트3층 2013/06/10 5,670
260868 저녁에 야매 크림스파게티로 달려보실분 붙어요 5 나님 2013/06/10 961
260867 박원순 시장 착공식 참석 garitz.. 2013/06/10 435
260866 혹시 서울에 유명한 연애관련 점집 아시는분 4 ㅎㅎ 2013/06/10 3,675
260865 올리브놀 스킨,로션 써보신분~ 2 .. 2013/06/10 726
260864 중학교 기출문제.. 1 터보 2013/06/10 1,595
260863 햇반용 지퍼백 아시나요? 평평한 지퍼백이 아니고 아래가 둥글게.. 3 혹시 2013/06/10 1,237
260862 에어프라이어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 에어프라이어.. 2013/06/10 1,235
260861 신경쓰이는 일이있어도 공부나 업무를 집중해서 잘 하는 사람 1 ..... 2013/06/10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