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건강검진해야하는 해 이기도 하고 일년간 끌어오던 역류성 식도염 때문이기도 해서 의사샘이 날 잡자고
하시는 바람에 오늘 생애 두번째의 위 내시경검사와 생애 첫 대장암 검사를 했습니다.
유방암검사 골다공증 검사 복부 초음파검사도 했지요.
근데 걱정하던 내시경 검사는 괜찮게 나왔는데 신장에 혹이 있답니다.
헐~~~~~
삼년전에 물혹이라해서 걱정 안했었는데 오늘 보니 그 혹의 벽이 우둘투둘한 모양으로 두터워져있다면서 의사샘 표정이
마이 마~~이 어둡네요. 두터위져 있는 부위 화면를 제 눈으로 보니 어쨌든 무슨 살덩어리가 있더군요.
방사선과가서 씨티를 찍어보고 다시얘기하자는데 기가막혀 한숨만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저같은 분 안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