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남자

거참.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3-05-30 12:07:11

새로들어온회사에 저랑비슷한나이또래의 미혼남자분이있어요.
잘생긴건아닌데 수더분하게 인상좋아서 호감간다생각하고있었는데
저도미혼이다보니 간혹소개팅얘기가나와서 일로 교류하진않아도 얼굴아는사이거든요. 옆에서보면 활기차고 말도넘재미있게잘해서 털털하고 넉살좋으시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너무 소극적으로 구시더라고요. 소극적이다못해 피하는지경?
오늘도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구석으로 조용히 얼굴숙이고 숨으시더라는..
첨엔 오해겠지했는데 반복되다보니 화까지나네요. 제가 무섭게생긴스탈도아니고ㅜㅜ. 낯가림이좀 있으시단얘기들어서 그럼 내가 먼저 인사해보자해서 몇번은 밝게 인사도했었는데 그때뿐.
꼭 제가 이상한사람된거같아요. 신경안쓰려해도 가끔 마주치면 괜히 욱하네요. 제가 관심있는분이라 그렇겠지요. 왜그러세요? 물어봐도 대꾸할것도아닐거같고..

참고로 저는 답정너가 아닙니다.ㅠ 만약 저한테 관심있는 분이었다면 벌써 저한테 다가왔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도 여자도 결국 표현할수밖에 없는게 호감과 사랑의 감정이라 생각하니까요.
왜이러는지 혹시 ㅜㅜ짐작가시는분 계신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

IP : 202.94.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30 12:13 PM (72.213.xxx.130)

    상황이 그려지는데 읽은 사람 입장으로선 귀엽네요. >.<
    다음에 만나면 저 헤치지 않아요~ 때지리도 않아요~ 물지도 않습니다아~ 할 것 같음. ^^
    오히려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더 어색하게 행동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짐작이 들어요.

  • 2. 원글
    '13.5.30 12:28 PM (223.62.xxx.191)

    아뇨오히려 제가 첨엔 그분이 기혼남인줄알았다고그래서 사람들이많이웃었던외에는 ㅜ따로제마음을 누군가에게 얘기한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정말 얘기하고싶어요 저 해치지않는다고. 근데 그분의 그런모습에 이젠 저도 차갑게 아는척안해서요ㅜ 나이다차서 이게 뭔지.

  • 3. .....
    '13.5.30 1:57 PM (218.159.xxx.175)

    피하고 싶은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94 언제 이사가야 학교배정을 재대로 받을까요? ... 2013/06/28 604
268893 일주일에 2번, 4주, 8번 수업 갯수 세기가 힘들어요. 어떻.. 6 과외 횟수 2013/06/28 623
268892 마늘쫑장아찌가 매워요~ 도와주세요~~~~ 6 마늘쫑 2013/06/28 1,312
268891 고2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버텅 2013/06/28 824
268890 천안에 가족모임할만한 맛있는 식당 있을까요? 3 조용한곳 2013/06/28 1,693
268889 차변호사로 대변되는 이상이 승리하지 않을건가요? 3 너의 목소리.. 2013/06/28 1,143
268888 애 낳고 내 차지가 되어버린 집안 일이 너무 싫어요. 11 애 낳고 2013/06/28 2,581
268887 6월 28일 경향신문 만평 1 세우실 2013/06/28 443
268886 세상에 이런 쪽집게가 또 있나? 대선결과를 이틀 전에 맞췄다니?.. 2 참맛 2013/06/28 1,488
268885 청와대. 김무성 책임져라..꼬리자르기? 4 .. 2013/06/28 919
268884 한쪽 관자놀이통증 + 눈에 열... 3 푸들푸들해 2013/06/28 6,562
268883 정운현의 타임라인 뉴스 2013/06/28 348
268882 마우스가 클릭이 잘 안되는데요..ㅜㅜ 2 컴 잘하시는.. 2013/06/28 581
268881 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범죄' 2120페이지 전문 공개 5 참맛 2013/06/28 677
268880 채권자 설정을 풀기 위해 인감을 떼달라는데... 3 장마비 2013/06/28 994
268879 몽타주 너무 재미있어요~ 5 추천추천 2013/06/28 1,231
268878 하루 두끼가 다이어트에 좋대요 30 크하하 2013/06/28 32,064
268877 5학년 수학교구 정육면체전개도 파는 문구점 있을까요? 2 콩쥐엄마 2013/06/28 1,200
268876 죽고싶어요..집 고치는 중에 하자가 났는데 업자랑은 연락도 안됩.. 18 .... 2013/06/28 4,850
268875 뉴욕에 괜찮은 숙소 좀... 18 yj66 2013/06/28 3,073
268874 스트레스를줘야 직성이풀리는 남편 4 으악 2013/06/28 1,225
268873 대화록 전문에 관해 여야 대비되는 부분은 이것도 있습니다. 1 금호마을 2013/06/28 586
268872 미국맘들..지금 안자고 계시죠?? 뭐하시나요??? 7 그냥 넋두리.. 2013/06/28 1,271
268871 이디야 플랫치노 종류 중에서 뭐가 맛있을까요? ㅇㅇㅇ 2013/06/28 4,234
268870 새댁이에요. 제 작은 고민 좀 들어주세요. 87 심란한새댁 2013/06/28 16,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