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시작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3-05-30 07:40:50

년도수로 따지면 20년넘는 경력이 되는 옷수선집 아줌 입니다

중간에 아이들 키우느라 몃년쉰것 빼면 10년 경력 정도 구요

지금은 아이들 지밥벌이 하고 있고

남편 비정규직에 불안한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번돈으론 세금 내고 생활 하고 저축이라고 할것 까진 아니지만

쫴끔 은행으로 들어 갈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수선이 쌓이는건 아니지만

수선하나 해~놓고 쉬고 ~또 수선 하고

이런식으로 할 정도에 물량입니다

뭐~호떡집에 불난듯 ~많은 물량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해결을 다~하지 못 하니까~

나이가 있다 보니 눈은 침침 해서 돋보기없이 일을 할수 없고

손은 점점 느려가는것 같고

그렇지만 동네 에서 꼼꼼 하다고 소문은 난듯 합니다

한번 왔다간 손님은 또 오시고 다른분 소개도 해~주시구 하시는것 보면...^^

그런데 요즘은 일이 점점 줄어 드네요

옷수선은 계절 탓도 있긴 하지만

번화가도 아닌 변두리 주택가 인데~

한집 걸러 옷수선집이 생기는탓도 있는듯 하구요

뭐~제~실력탓도 있을수 있겠고~~

그래도 욕심 버리고 다시~

오늘도 열심히 한바늘 한바늘 박아 보렵니다

변두리 옷수선집을 하시는분들 회이팅~~~  하자구요^^

 

 

 

IP : 210.182.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0 7:44 AM (222.107.xxx.147)

    전 기술 중에 부러운 기술 가지신 분들이
    옷 수선하시는 분들이에요
    어찌 그리 신기하게 고쳐내시는지~
    저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저렇게 고쳐보고 싶은 옷들이 많은데.
    원글님 오늘도 화이팅^^

  • 2. 고객
    '13.5.30 7:52 AM (118.36.xxx.58)

    수선 많이 하는 고객으로서 말씀드리자면 간단한 수선은 그 자리에서 해주는 집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저희 동네 수선은 늘 내일 오세요. 그래서 버스 타고 가더라도 시장에 있는 수선집 가서
    수선 기다렸다가 가져와요.
    지난번엔 바지 다섯 개 단 줄이는 수선 했어요.

    30분 시장 보고 오세요, 하셔서 시장구경 하고 빵 하나 사먹고 가니 깔끔하게 해놓으셨더라고요.

    그런데 시장안에 있는 수선집이라고 늘...바로 되는건 아닌데 딱 한집 그런 집이 있어요.
    그래서 꼭 거기로 갑니다.

  • 3. ㅋㅋ
    '13.5.30 8:04 AM (203.142.xxx.231)

    윗님 저도 그래요....제가 늘 가는 수선집은 오늘 바로 되냐고 하면 해주시는 곳이에요
    다른곳은 2-3일뒤 오라고 하는데
    여기는 여쭤보니 바지단 줄이는 정도는 당일 해주시더라구요
    30분 내는 아니어도 3-4시간 내에 해줘서 편해요...

  • 4. hoony
    '13.5.30 8:07 AM (49.50.xxx.237)

    좋은 기술을 가지셨네요.
    저는 재봉실도 못끼는데...
    힘닿는데까지 하시기 바래요.

  • 5. 마니또
    '13.5.30 8:47 AM (122.37.xxx.51)

    원글님 바지밑단 줄이는거 얼마해요
    저희동네는 없어서 찾아다녀야되요
    원피스를 투피스로 만드는것도 해주나요 임신복인데 이젠 입을수없어서요

  • 6. 재봉공장에서
    '13.5.30 9:34 AM (116.39.xxx.87)

    일하시던 분들이 일감이 줄어드니 옷수선 가게를 오픈하시는 경우 많아요
    앞으로 더 늘어날것 같구요
    마지노선을 정하시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어요
    버티기보다 방어차원에서 한푼이라도 통장에 넣을 돈이 있는게 갑입니다

  • 7. ..
    '13.5.30 1:57 PM (112.170.xxx.3)

    좋은기술 갖으셨네요,,,
    저희 동네 옷수선집은 완전 대만원이예요,,,
    항상 북적거리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096 혹시 법에대해 좀 아시나요 법의 분류에 대해 1 무식 2013/06/05 534
260095 6월 5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5 365
260094 국민카드 포인트로 무슨 혜택이 있을까요 11 2013/06/05 1,407
260093 일명 냉장고 바지 있잖아요 2 .... 2013/06/05 2,112
260092 단식 해보신분들... 5 ㅇㅇㅇㅇ 2013/06/05 1,521
260091 옷수선(?) 도와주세요ㅠㅠ 앞파인 블라우스 덧대기.. 3 ㅇㅇ 2013/06/05 3,888
260090 IP : 14.36.xxx.180 올린 글....밑에 미스코리아.. 5 ㅜ.ㅜ 2013/06/05 985
260089 요리 레시피에서 몇 컵~에서 컵~이요.. 종이컵 용량 정도 아닌.. 12 망쳤어요 2013/06/05 19,736
260088 몇일째 국수만 먹고있어요 4 국수 2013/06/05 1,610
260087 시원한 음악방송 들으면서.... 1 더운 하루 2013/06/05 540
260086 부끄) 계속 밑에가 건조한 느낌이 나요..ㅠ 4 부끕 2013/06/05 1,427
260085 급)코스트코일산led데스크램프가격알려주세요 질문 2013/06/05 819
260084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첨이라 여쭤봐요 4 미니마미 2013/06/05 1,135
260083 [급질문] 김포공항에서 제주갈 때 면세점 이용가능한가요? 3 ... 2013/06/05 63,154
260082 혹시 2004년도 방송통신대학교 졸업식날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 2 .. 2013/06/05 670
260081 이병헌 이민정 결혼하네요 41 무덤덤 2013/06/05 16,036
260080 껍질채 있는 완두콩ᆢ냉동실에 넣어 둬도 괜찮을까요.. 2 초보 2013/06/05 520
260079 밥 안먹는 6세 진짜 이러다 애 잡을 것 같아요 32 도움 2013/06/05 4,546
260078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 영어공부 11 문의 2013/06/05 4,242
260077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구로역중 어디가 더 볼거리가 많은가요? 6 친구를 만나.. 2013/06/05 1,829
260076 포천 코스 좀 봐주세요 1 ... 2013/06/05 735
260075 '한살림' 회원가입비 내면서 이용할만 한가요? 4 한살림 2013/06/05 18,361
260074 급질문!! 홍콩에선 us달라? 아니면 홍콩달러?? 3 여행~ 2013/06/05 2,717
260073 현충일날 택배 받을수있나요 5 지현맘 2013/06/05 746
260072 큰일이네요.일베초등교사가 9월부로 교사로 교단에 서나봅니다. 20 다시뛰는심장.. 2013/06/05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