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가서 새벽부터 오후늦게까지 관광단 따라댕기면서 즐겁게 정말 잘 놀았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헐. 넘넘 알흠다와요.
전라도 완도쪽이 더 근사하지만,,,이쪽은 이순신장군님의 철저한 승리가 있었으니깐...유적지 찾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듣는건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역사의식과 승리의 그날의 함성까지 상상해보라는 가이드의 말에 고취되어 아직도 생각납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자유식하는데,,,티비에도 소개되었다는 곳으로 걍 찾아들어갔어요.
멍게비빔밥....울렁울렁....웁스....그 앞에서는 돈내고 먹여주는 남편님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맛나다 진짜 해물마시야~ 아양떨면서 먹엇지만, 느끼하네요.. 동태미역국은 신선했어요. 생선으로도 미역국을 끓일수있구나..한 수 배웠습니다. 비리지가 않네요. 신선한 생선을 넣었나봐요.
근데...비싸요. 상당히 비싸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네식구 먹고 나온값 4만원. 뙇. 그냥 식당밥인데.!. 그나마 제일 싼거에요. 식당표 맨위의것이었습니다.
밥 빼놓고는 구경거리는 정말 재미있었네요. 82언냐가 정말 괘안타고 소개해준 관광소 진짜 좋았구요. 마치 미술관 큐레이터수준으로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냥 어디가서 봤죠? 갑시다. 이게 아니라,,,유적지의정자에 앉아서 이곳에서의 역사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곳의 마루에서는 누워서 지친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후닥닥 달려가는 여행이 아니라,,,놀면서 즐기는 그러면서 그곳의 세세한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주는게 좋았습니다.
다른 여행지에서도 이런 여행사 소개해주셨음 좋겠어요...82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