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 182에 84kg이거든요.
배는 안나왔는데 보면 딱 체격있는 몸입니다.
운동 많이해서 어깨벌어지고, 얼굴 까맣고,허벅지 엄청나게 튼실하구요.
운동 좋아해서 거의 매일 합니다. 아침은 꼬박 6시30분에 먹고, 저녁은 막걸리를 먹어요(이것땜에 맨날 싸우는데
습관같아요. ) 운동후에 술먹곤 했는데 어느날 부터 살이 쪄서 딱 끊고, 운동전에 막걸리랑 참치캔이나 두부김치,
아몬드 정도 먹고 운동10시까지 하고 옵니다.
운동은 테니스 치구요. 퇴근하고 막걸리 먹고 8시부터 집앞 코트에서 10시까지 두시간정도 특별한일 없음
매일 합니다.
주말 하루 4-5시간 정도 운동하구요.
본인은 스스로 군살없고,(배가 나오거나 살집이 많은건 아니예요. 다만 워낙 타고난 골격이 큰거 같아요. 뼈도 굵고,
허벅지도 엄청나게 튼튼하구요)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전 저녁마다 먹는 막걸리가 걸립니다.
저녁을 막걸리로 대신한게 일년이 넘어요. 이거 건강을 해치는 주범일까요???
먹으면 바로 살로 간다며 일년 넘게 저녁을 안먹고, 있거든요. 샐러드도 해주고, 과일도 주는데
그걸론 모자란다면서 막걸리를 저녁마다 한두병 마십니다.
그외 회식이나 친구 만나서 가끔 술마시지만 많이는 안하구요.
술을 많이 좋아하지도 않아요. 한번도 술이 떡대서 들어온적 없고, 그냥 좀 취한다 싶으면 스스로
안마시는 타입입니다.
건강식품같은거 먹는것도 싫어하고, 비타민이나 홍삼도 해주면 그냥 먹는 시기 놓쳐서 버리기 일쑤구요
잘 안챙겨 먹어요.
대신 담배는 하루 한갑정도 피우는거 같은데 끊으려 노력 해도 안되는것 같아요.
it쪽 일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 도저히 끊을수가 없다고 ㅠㅠ 같은 부서 직원들이 20명정도인데
다 남자뿐이고 모두다 흡연자고 하니 더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작년에 건강검진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이대로 쭉 살도록 내버려 둬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