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분노조절에 도움이 되는 책.

...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3-05-29 15:29:40

얼마전 테러를 당했다고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사촌이라는 놈한테 미혼이라는 이유로

(전 독신자입니다)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불쌍한 처지라고  공개적으로 조롱을 받고

그냥..

그 나이 먹도록 그런 수준인 인간에 대해

측은지심을 가지기로 하고 맘을 정리 하는듯 했는데

부모님이 제가 맘을 다쳤을까봐

제 눈치를 보시는거 보고.

살의를 느끼고 있어요.

우리 부모님은 무슨 죄인가요?

남다른 딸을 둔 죄인인가요?

저에 대한 조롱은 제가 감당할수 있지만

가슴 아파하시는 부모님 보니까.

 도무지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요.

이러다가.. 정말 그놈 사는 시골까지

낫들고 찾아갈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제 마음을 좀 다독 거릴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IP : 125.134.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9 3:31 PM (220.75.xxx.55)

    책이 아니라 죄송한데요;; 저도 한참 분노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할 때가 한동안 있었는데, 법륜스님 '즉문즉답' 동영상 유튭에서 몇 개 보면서 맘이 많이 가라 앉았어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2. ..
    '13.5.29 3:37 PM (114.204.xxx.42)

    유투브에 마음테라피 검색 하셔서 동영상 봐보세요.
    마음에 평온이 오길 기도해드릴께요.

  • 3.
    '13.5.29 3:42 PM (218.238.xxx.159)

    상처받으신것은 이해하지만 테러라는 용어까지는 좀 오버신듯하구요.
    어차피 그 사람은 앞으로 영영 안본다고 생각하고 잊도록 노력해보시고
    님 인생에 집중해보세요.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러면 앞으로 살면서 그 사람의 테러발언을
    어디에선가 또 들을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또 분개하시고 상처받으실건가요.?
    '나'에게 집중해보세요.
    인격이 개차반인 사람이지만 다 내맘같지 않고 살다보면
    그런말을 할는 사람도 만나네 하고 받아들이면 차라리 편해요. 자꾸 내 약점을 공격당했다고
    거부하려 하시니 마음이 지옥인거죠.
    앞으로 '내'가 어찌 행복하게 살건지 상처받지 않고 살수있을까하는데 더 집중해보셔요.
    저라면 멋지게 연애해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 생각하겠는데요.

  • 4. 신숙욱
    '13.5.29 3:42 PM (121.138.xxx.145)

    화내는 법

    읽어보세요.
    분노는 조절하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나보다 약한 존재에게 내는 화는 조절해야 하지만요.
    분노 이전에 화내는 법 부터 배워봅시다.

  • 5. 신숙욱이 아니라 신숙옥
    '13.5.29 3:42 PM (121.138.xxx.145)

    입니다.
    오타.

  • 6. 음님
    '13.5.29 3:46 PM (125.134.xxx.91)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버스럽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누구나 그렇듯 본인이 겪는 일이 가장 힘들고 크게 느껴지는 지라.

    '나'에 집중하는거 저역시 그런 인생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짐들이 어느순간에 흐트질때도 있더라구요.
    지금 처럼. 저로 인해. 저희 부모님이 마음 아파하실때요.
    독신은 저의 선택이고 그애 따른 부수적인 시선들도 감당해야겠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살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이번 뿐이겠습니까?
    하지만 그런게 무섭다고 제 선택을 번복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독신주의 일뿐..
    연애를 안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충고 감사합니다.

  • 7. 원글
    '13.5.29 3:47 PM (125.134.xxx.91)

    댓글 달아주신 즉문즉답, 마음테라피 꼭 찾아서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798 정말 이러다가 죽을 것 같아서 ....도와주세요 4 죽고싶어요 2013/05/29 2,366
256797 한경희 에어프라이어 쓰시는분? 꽃게가좋아 2013/05/29 836
256796 김유미도 오랜만이네요 3 바나나맛우유.. 2013/05/29 1,328
256795 교복 어디서 사나요? 4 글쎄 2013/05/29 811
256794 삼성 제습기 쓰시는 분 계세요? 1 고민 2013/05/29 1,736
256793 시간제 전문직 공무원 채용 이르면 내년 대폭 확대 세우실 2013/05/29 1,394
256792 일베충 초등교사 학부모들이 고소하면 좋겠어요 9 ㅡㅡ 2013/05/29 1,229
256791 0세 무상교육 염려 되지않나요? 2 미래 2013/05/29 1,111
256790 작년에 담은 장아찌 간장 올해 또 써도 되나요 4 명이장아찌 2013/05/29 1,034
256789 요즘은 날도 덥고 록티나 2013/05/29 418
256788 김치냉장고+일반 냉장고, 일체형 있나요? 5 가전 2013/05/29 7,316
256787 장옥정 초반부 보신 분,가르쳐 주세요 3 발로 본 여.. 2013/05/29 758
256786 된장콩나물두부황태 해장국..땡기는 분만~~ 1 손전등 2013/05/29 734
256785 머리카락 푸석푸석!!!!!! 머리야 2013/05/29 1,380
256784 경희대치대병원 1 치과치료 2013/05/29 833
256783 5.18 국방부 답변서-"5.18 당시 북한군 특수부.. 6 종편은 거짓.. 2013/05/29 929
256782 도와주세요.. 분노조절에 도움이 되는 책. 7 ... 2013/05/29 1,558
256781 다이어트.. 2 다이어트할려.. 2013/05/29 807
256780 이런 날씨엔 담배 연기에 속이 다 울렁울렁하네요ㅜㅜ 에휴 2013/05/29 546
256779 몰래 깔리는 광고프로그램 지우기.. 잘 아시는 고수님 계신가요?.. 23 쓸개코 2013/05/29 2,455
256778 하버드 출신 신경외과의사가 경험한 천국 이야기 2 나는 천국을.. 2013/05/29 2,205
256777 제습기 10리터랑 8리터랑 둘중 어느거 살까요? 1 급해요 2013/05/29 3,451
256776 세브란스 병원 대국민 사과 24 사위놈은??.. 2013/05/29 15,127
256775 저는 도대체 빚을 어떻게 갚아야할까요? 11 살자 2013/05/29 3,690
256774 아이감기 한의학만으로 다스려도 될까요? 2 초보엄마 2013/05/29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