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테러를 당했다고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사촌이라는 놈한테 미혼이라는 이유로
(전 독신자입니다)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불쌍한 처지라고 공개적으로 조롱을 받고
그냥..
그 나이 먹도록 그런 수준인 인간에 대해
측은지심을 가지기로 하고 맘을 정리 하는듯 했는데
부모님이 제가 맘을 다쳤을까봐
제 눈치를 보시는거 보고.
살의를 느끼고 있어요.
우리 부모님은 무슨 죄인가요?
남다른 딸을 둔 죄인인가요?
저에 대한 조롱은 제가 감당할수 있지만
가슴 아파하시는 부모님 보니까.
도무지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요.
이러다가.. 정말 그놈 사는 시골까지
낫들고 찾아갈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제 마음을 좀 다독 거릴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