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분노조절에 도움이 되는 책.

...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3-05-29 15:29:40

얼마전 테러를 당했다고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사촌이라는 놈한테 미혼이라는 이유로

(전 독신자입니다)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불쌍한 처지라고  공개적으로 조롱을 받고

그냥..

그 나이 먹도록 그런 수준인 인간에 대해

측은지심을 가지기로 하고 맘을 정리 하는듯 했는데

부모님이 제가 맘을 다쳤을까봐

제 눈치를 보시는거 보고.

살의를 느끼고 있어요.

우리 부모님은 무슨 죄인가요?

남다른 딸을 둔 죄인인가요?

저에 대한 조롱은 제가 감당할수 있지만

가슴 아파하시는 부모님 보니까.

 도무지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요.

이러다가.. 정말 그놈 사는 시골까지

낫들고 찾아갈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제 마음을 좀 다독 거릴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IP : 125.134.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9 3:31 PM (220.75.xxx.55)

    책이 아니라 죄송한데요;; 저도 한참 분노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할 때가 한동안 있었는데, 법륜스님 '즉문즉답' 동영상 유튭에서 몇 개 보면서 맘이 많이 가라 앉았어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2. ..
    '13.5.29 3:37 PM (114.204.xxx.42)

    유투브에 마음테라피 검색 하셔서 동영상 봐보세요.
    마음에 평온이 오길 기도해드릴께요.

  • 3.
    '13.5.29 3:42 PM (218.238.xxx.159)

    상처받으신것은 이해하지만 테러라는 용어까지는 좀 오버신듯하구요.
    어차피 그 사람은 앞으로 영영 안본다고 생각하고 잊도록 노력해보시고
    님 인생에 집중해보세요.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러면 앞으로 살면서 그 사람의 테러발언을
    어디에선가 또 들을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또 분개하시고 상처받으실건가요.?
    '나'에게 집중해보세요.
    인격이 개차반인 사람이지만 다 내맘같지 않고 살다보면
    그런말을 할는 사람도 만나네 하고 받아들이면 차라리 편해요. 자꾸 내 약점을 공격당했다고
    거부하려 하시니 마음이 지옥인거죠.
    앞으로 '내'가 어찌 행복하게 살건지 상처받지 않고 살수있을까하는데 더 집중해보셔요.
    저라면 멋지게 연애해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 생각하겠는데요.

  • 4. 신숙욱
    '13.5.29 3:42 PM (121.138.xxx.145)

    화내는 법

    읽어보세요.
    분노는 조절하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나보다 약한 존재에게 내는 화는 조절해야 하지만요.
    분노 이전에 화내는 법 부터 배워봅시다.

  • 5. 신숙욱이 아니라 신숙옥
    '13.5.29 3:42 PM (121.138.xxx.145)

    입니다.
    오타.

  • 6. 음님
    '13.5.29 3:46 PM (125.134.xxx.91)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버스럽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누구나 그렇듯 본인이 겪는 일이 가장 힘들고 크게 느껴지는 지라.

    '나'에 집중하는거 저역시 그런 인생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짐들이 어느순간에 흐트질때도 있더라구요.
    지금 처럼. 저로 인해. 저희 부모님이 마음 아파하실때요.
    독신은 저의 선택이고 그애 따른 부수적인 시선들도 감당해야겠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살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이번 뿐이겠습니까?
    하지만 그런게 무섭다고 제 선택을 번복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독신주의 일뿐..
    연애를 안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충고 감사합니다.

  • 7. 원글
    '13.5.29 3:47 PM (125.134.xxx.91)

    댓글 달아주신 즉문즉답, 마음테라피 꼭 찾아서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894 폐경 서글퍼요.. 30 폐경 2013/06/13 9,438
261893 언제쯤 1 갱년기 2013/06/13 687
261892 세상 참 기본 안된 사람 많네요.. 욕나옵니다. 2 .. 2013/06/13 2,376
261891 감자샐러드 마요네즈 안들어가는 레시피 없을까요? 7 궁금 2013/06/13 2,160
261890 중국어 성조 질문 답해 주실 분 계시나요? 7 한위 2013/06/13 903
261889 평일이 쉬는날이면 둘이같이 뭘할까요... 2 휴일 2013/06/13 690
261888 학부모들의 학벌을 알고 지내시나요? 76 @@ 2013/06/13 14,247
261887 프랑스 잘 아사는 분들 좀 도와두세요.. Pou du fou 와.. 4 Paris 2013/06/13 724
261886 원숭이가 호랑이를 이죽거린다면 어떻게... 3 만약에 2013/06/13 941
261885 부천에 수선 잘하는 데 좀 알려주세요 수선집 2013/06/13 314
261884 코스코에 껍질안깐 왕새우 파나요? 3 ᆞᆞ 2013/06/13 743
261883 장롱3개 서랍장3개 1톤트럭에 다 들어갈까요? 장롱 2013/06/13 946
261882 남편이 외박시 연락당연한거 아닌가요? 17 미궁 2013/06/13 2,995
261881 짝.. 보고 계시나요? 미인대회출신 특집이라더니.. 4 흠.. 2013/06/12 3,440
261880 먼저 고백하는 여자 어떤가요? 29 여름이네요 2013/06/12 15,565
261879 밤에 화장하고 있을수도 없고 9 단장 2013/06/12 3,553
261878 고현정 나오는 드라마는 어땠나요. 9 여왕의 교실.. 2013/06/12 4,327
261877 류수영 나와요~^^ 4 nn 2013/06/12 2,421
261876 한약먹을때 오리고기도 먹으면 안되나요? 3 돼지 닭고기.. 2013/06/12 9,425
261875 칭찬을 부담스러워하는 다섯살 아이.. 어쩌지요..? 1 휴.. 2013/06/12 897
261874 지금 오뚜기 잡채만두 먹고 있다 85 .. 2013/06/12 14,158
261873 어금니 크라운할때 지르코니아... 이건 어떤건가요? 9 ... 2013/06/12 3,556
261872 엄마표 영어 실패 ㅜㅜ 초등 인강 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76 oo 2013/06/12 9,630
261871 썬크림 발암물질 9 썬크림 2013/06/12 3,804
261870 쓸쓸한 수요일 밤엔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13 깍뚜기 2013/06/12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