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링크
http://news.nate.com/view/20130528n29769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회원이 초등학생들을 ‘로린이’라고 표현하며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로린이’는 로리타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어린 여자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한 은어다.
‘초등교사’란 닉네임을 쓰는 일베 회원은 지난해 10월 일베 게시판에 ‘초등학교 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가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 초등학생들의 단체사진 4장을 올려놓고 ‘로린이들 개 귀엽다능’이라고 적었다. 학생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다. 그는 ‘초등학교 정교사(2급)’라고 적힌 교원자격증 사진을 함께 올려 자신이 초등학교 교사라고 주장했다. 자격증의 이름 부분은 가렸지만 대구교대 총장 직인과 발급연도(2012년 2월), 교원자격증 번호 등은 노출됐다.
이 글은 일베 회원 179명의 추천을 받았고 댓글 133개가 달렸다. 보수 성향의 일베 회원들은 ‘커서 전교조만 되지 말아라’ ‘로린이들, 일베인으로 키워라’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한 것을 놓고) 로린이 얼굴에 분탕질 해놨노?’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 글은 지난 25일 초등임용고시 준비생들의 인터넷 카페 ‘초등임용고시 같이 공부해요’ 게시판에 다시 링크되면서 알려졌다. 이 카페의 한 회원(Alpa****)은 일베 등 일부 커뮤니티의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을 지적한 게시글에 ‘일베에서 학생들을 로린이라고 부르는 역겨운 쓰레기들을 교단에서 몰아내자’는 댓글을 달며 문제의 글을 공개했다. 이 회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도 이를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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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 일베에 실제로 교원자격증 인증도 스.스.로 했습니다.
더 충격인 이사람이 직접 올린 성매매 인증글.... 키스방부터 무슨방 무슨방.....
돈이 얼마고 서비스가 어떻고 적나라하더군요. 더럽습니다.
+ 지금 다음 초등임용고시 준비카페에는 사과글이라고 올렸다는데, 바로 그 1시간 전에 일베에
'개씨발 로린이라는 말이 그렇게 심각한 성적 비하 발언이냐?? 또 일베 죽이기네' 란 글을 올렸습니다.
확실한건 대구지역의 남교사거나, 기간제 남교사겠지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대구에 살지도 않구요.
하지만 이 글을 접하고 소름이 끼치고 암담해집니다.
부디 대구지역 학부형 여러분 조심하세요... 이런사람이 교단에 있다니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