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달 3일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가 지난 3월 6일 발표한 여성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 안전 귀가와 취약지역 순찰 운영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촘촘한 안전망도 구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겨냥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일까지 안심귀가스카우트 참여자를 시범 자치구별로 접수 받아 면접 등 절차를 거쳐 모두 495명을 선발했다.
이들의 주된 업무는 크게 '안전귀가지원'과 '취약지 순찰'이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우선 올해 시행지역으로 시범 선정된 1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해
시민 호응이 높고 성과가 좋을 경우 계속 추진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지원으로
서울을 여성안심특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며
"이제 여성들이 늦은 귀갓길에 불안에 떨지 않도록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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