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애인이 죽은 상처는 어느정도 일까요 ??????

fff 조회수 : 10,322
작성일 : 2013-05-28 21:26:36

 방금 네이트 판에서 너무 슬픈 글 봤는데...

같이 차타고 가다가 교통사고 나서 결혼할 남친은 현장에서 죽고 여자만 살아서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고 있는데

입원 일주일 째인 날 여자가 병원에서 실종됬다네요 ㄷㄷ

외출 좀 하겠다 요청했는데 외출 못하게 해서 무단외출 한거같다고...

이여자분 어디간걸까요?

IP : 114.207.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9:33 PM (180.65.xxx.29)

    회사 언니중 한명이 3년 연애하고 날잡고 결혼 20일 남겨두고 결혼할 남자가
    전세집 구하러 갔다가 보일러에 기름 얼마 남아있나 점검한다고
    라이터 불붙여 가스통 폭팔로 돌아가신분 있어요. 신문에도 나고 했는데
    한달정도 힘들어 하던데 8개월 후에 선봐서 결혼했고
    엄마 친구분 아들이 밤에 차몰고 운전하다 목아래로 마비된 사람 있는데 약혼자가 사고 한달도 안되서
    병원에 안오더래요. 사람에 따라 사랑에 깊이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 2. 리즈
    '13.5.28 9:50 PM (82.132.xxx.233)

    테일러가 그랬죠.그 상처에서 나오는데 평생 걸렸다고

  • 3. 아마도
    '13.5.28 9:58 PM (121.166.xxx.111)

    제 정신이 아니겠지요.

    그런데 70~80년대 우리나라에 여행오는 미국 남자들 중에 이런 사람들도 있었어요.
    사랑했던 여자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생의 욕구를 잃어 평생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살 거라면서 우리나라 여자들과 연애만 하다 다른 나라로 떠났어요.
    90년대부터 우리나라도 자가용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여자는 죽고 자신만 살아났다면서 평생 혼자 살 거라면서 돌싱녀들만 만났던 남자들이 증가했어요.
    내 친구도 당했는데, 천만 단위의 돈을 빌려줬다 못받고 헤어졌어요. 솔직히 헤어진게 아니라 연락이 두절되었어요.

  • 4. ...
    '13.5.28 10:14 PM (78.225.xxx.51)

    키애누 리브스가 그렇죠. 자기 애까지 임신했던 약혼녀가 사고로 죽어서 그 충격으로 완전히 폐인 되고...노숙도 하고 옷도 안 갈아 입고 생일이나 기념일에도 혼자 돌아다니는 거 파파라치 많이 찍힘. 정말 사랑했고 감수성 예민하고 여린 사람이라면 평생 못 빠져 나올 듯.

  • 5. ..
    '13.5.28 11:17 PM (175.208.xxx.91)

    실화인데요. 결혼앞두고 회사 사람들하고 야유회를 설악으로 갔데요. 여자가...가다가 차가 굴러떨어지는바람에 하반신마비되었는데 여자가족들이 남자한테 죽었다고 거짓말하고 딸을 감춰버렸다네요.
    그 남자는 일년정도 있다가 다른여자랑 결혼했는데 여자측 지인들은 다 알고 있는데 남자만 모른다고
    그 여자는 얼마나 슬펐겠어요.
    어떤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자가 교통사고로 죽은거예요.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걱정되어서 며칠을 같이 잤는데 어느날 깨보니까 욕실에서 목메달아 죽었더래요.
    사랑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닐까요

  • 6. 네..
    '13.5.28 11:45 PM (175.201.xxx.43)

    죽지못해..사는거에요
    그 사람이 아니면 절대 이해못하는..
    가족분들이 한시도 떨어지면 안되는데..에휴
    갑자기 ..세상에서 아무것도 할게 없어지는 그런 시간들..
    둘만의 추억을 나눌 그 사람이 없어져서 눈물만 나는 시간들..

  • 7.
    '13.5.29 1:01 AM (223.62.xxx.96)

    친구 이모가 임신 9개월 신혼때 남편이 사고로 죽었어요
    자기도 죽는다며 자살 소동벌이고 수면제먹고난리치더니 1년뒤에 이혼남 애기키우고 자기 애는 해외입양보내고 그남자랑 결혼한다고 난리난리
    죽은 남편과 애가 불쌍했어요

  • 8. 허....
    '13.5.29 3:48 AM (2.216.xxx.170)

    윗글 정말..참..할 말이 없네요.. 가슴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038 공항버스에 비치된 쿠폰이 얼마짜리인가요?(추가질문) 2 인터넷면세점.. 2013/06/21 488
265037 검찰, <조선일보>의 매관매직 보도 일축 샬랄라 2013/06/21 405
265036 삼생이 결혼했나요? 41 jc6148.. 2013/06/21 3,432
265035 애리조나에서 홍콩 직항 있나요 8 .... 2013/06/21 374
265034 눈썹이 넘 진해요~~ 숯도 많고,, 이거 메이크업 잘 하시는 고.. 9 눈썹 2013/06/21 2,956
265033 컴 사용, 팔뚝 아픈거 어떻게 고치나요? 1 마우스 2013/06/21 458
265032 스마트폰 초기화 눌렀는데... 1 모모 2013/06/21 554
265031 낭만 음악실 국민티비의 2013/06/21 282
265030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을 주는 사장 와이프 7 opp 2013/06/21 1,365
265029 수학 좀 풀어주세요 2 수학 2013/06/21 402
265028 요즘은 쇼호스트도 다 이쁘고 몸매가 좋네요 3 우와 2013/06/21 2,610
265027 인쇄된 표에서 같은 금액 갯수를 세어서 엑셀에 넣으려고 하는데요.. 엑셀고수님 2013/06/21 434
265026 위층에서 날마다 이불 털어대요 5 싫어요 2013/06/21 1,048
265025 딸아이가 물리학이나 조선 공학을 전공한고 싶다는데. 19 여고생 2013/06/21 1,633
265024 닭백숙과 삼계탕 조리법 설명 좀 2 2013/06/21 899
265023 다 낡은신발들과 옷들 친구가 줬는데 신랑이 화를 내네요 18 낡은신발 2013/06/21 3,420
265022 혹시 자녀가 마이스터고 다니는 분들 계시나요? 1 고1엄마 2013/06/21 1,814
265021 초4남자 아이 사춘긴가요?? 5 사춘기 2013/06/21 1,630
265020 립헬 냉동고 대해 알고 계시면 도움 주세요 ??? 2013/06/21 423
265019 지금 청산도여행가긴 좀 더울까요? 1 여행 2013/06/21 601
265018 어제 박피하고 완전 괴물돼서..지금 회사에 앉아있어요... 3 냠냠 2013/06/21 2,445
265017 조카 결혼식에 티랑 치마만 입어도 될까요? 23 원피스도 2013/06/21 3,902
265016 딸아이 보양식이요 1 고딩맘 2013/06/21 515
265015 학교에 못갈 정도로 아이가 체했어요... 5 걱정맘 2013/06/21 1,246
265014 바꾸고 싶다 10 앤틱앤틱 2013/06/2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