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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융통성 없는 여자랑 살기 너무 힘드네요

남편 조회수 : 22,245
작성일 : 2013-05-28 18:27:53

부드러운 구석도 없고

생각도 경직돼 있고

무슨 말만 하면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받아치고 화내고

그래서 무슨 말도 못해요

정말 성질이 더러워요

깡이 세서 공부도 많이 하고 사회에서는 인정받는 여자이긴 한데

전 너무나 부담되네요

저한테 잘 하려고 하는 건 보이는데

가끔 성질 낼 때면 정말 절대 지지 않으려고 제게 대드는 게 너무 무서워요

그때는 논리도 없고 타협도 없고 상처 받는 말만 내던지죠

정말 같이 살기 싫다는 생각마저 적지 않이 들어요

애만 아니였으면 벌써 헤어졌을 거예요

왜 이런 성격을 빨리 캐치하지 못했나 통탄스러울 뿐이예요

부드러운 구석이나 관용이 없는 부인 정말 힘드네요

문제는 본인도 그걸 고치려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리고 신세 한탄도 너무 심하고

세상과 부모에 대한 원망과 피해의식도 너무 강해요

그러니 더욱 성격이 강해지고 경직돼 있어요

정말 살기 힘드네요 애때문에 헤어질 수도 없고..

IP : 121.160.xxx.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6:29 PM (211.109.xxx.19)

    그래도 장점을 보고 하신 결혼이시잖아요.

    부인되시는 분도 원글님의 단점을 끌어안고 계실 것 같은데...

  • 2. ㅇㅇ
    '13.5.28 6:33 PM (203.152.xxx.172)

    그러게요 왜 그걸 캐치 못하셨는지...
    결혼전에 힌트를무시하셨나봐요.....
    그래도 이왕 결혼하셨고 아이까지있으시다니..
    서로 이해해보려고 노력을 좀 해보셨으면 하는데..
    본인 문제를 모르는 사람은 답이 없긴 하죠..

  • 3. -_-
    '13.5.28 6:34 PM (112.168.xxx.32)

    와이프 외모가 사귈때 이뻤나 보네요
    저런성격 안보였던거 보면

  • 4.
    '13.5.28 6:35 PM (115.126.xxx.33)

    상대방 탓만 하지 말고여..
    그런 성격의 여자를 택한 자신을 들여다보세여..
    상대방의 저런 셩격을 미처 몰랐다고는 마세여......

    자신의 어떤 무엇이 그런 성향을 가진 여자를
    택하게 했는지..
    답은...님한테 있어여...

  • 5. ㅇㅇㅇ
    '13.5.28 6:36 PM (1.240.xxx.142)

    원글님은요?상대방만 탓하지마세요 22222
    원글이가 속을썩였나보죠
    그러니 저런식으로 나오는거죠

  • 6. 부인 입장
    '13.5.28 6:42 PM (116.37.xxx.141)

    원글님 많이 힘드신가봐요
    토닥 토닥.....

    여깅 82 대부분이 여자들이니까 ....
    부인 입장에서 얘기하면요

    지지 않으려 그런경우의 대부분 왠지 약점 잡히는 것 같아서 알면서도 우기게 되요.
    왠지 인정하면 남편에게 빌미를 주는 기분도 들고요. 뭔가 불리한 위치에 제가 있다는 생각에
    절대 제 생각을 굽히지 않아요

    그리고 그렇게 신세한탄한고 블라블라 하는 경우엔 남편에게 저 좀 봐달라고 투정? 뭐 그런거 일 가능성도 있어요
    내가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줘~~ 말 하면 될것을 이리저리 찔러보는거죠
    그러다 못 알아채면 또 성질 부리고...

    그럴수도 있다는 점 알려들려요

    혹시 동갑 아니신가요?
    제가 부인의 경우에 가깝네요.
    그래도 여기에 글 올리신거는 부인을 이해하고픈. 마음이. 있으신거잖아요

    두분 잘 풀리길 바래요

  • 7. 로맨스™
    '13.5.28 6:42 PM (221.148.xxx.145)

    이런건 절대로 한쪽 말만 들어선 안됨. 가정 폭력 일삼던 우리 아버지도 맨날 입으로는 자기 떳떳하고 잘못없다고 떠들던 양반이었음. 원글님이 이야기 안한 부분이 있음.(원글님의 성격적 결함이라든지) 그것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함

  • 8. 읽기만해도
    '13.5.28 6:44 PM (2.216.xxx.170)

    피곤하네요..
    서로 노하고 분노할 때만 반응하는데 익숙해진거 아닌지 ..학대받고 자란 사람은 학대하고 학대받는데 익숙하다네요. 아내분이 그렇든 님이 그렇든 상담받아보시고 같이 운동이나 취미 생활은 어떨지

  • 9. 댓글보다
    '13.5.28 6:47 PM (59.4.xxx.131)

    아~나도 담에 남편 흉보는 글 있으면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냐 네 잘못이다 이런 댓글 달고 싶네요.

  • 10. 제가
    '13.5.28 6:48 PM (112.151.xxx.215)

    그랬어요. 직장 다닐때
    직장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여유라곤 없었죠.
    다정하게 보듬으세요.
    남편이 자리잡고 제가 일 그만두고
    저희 남편은 집에 일찍오구 싶어해요.
    집에오면 휴식이 된다구요.
    가정은 혼자 만드는게 아니예요

  • 11. 상당히
    '13.5.28 6:5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여성스러운 글이네요

    부인이 좀 카리스마있는 성격인가봐요.
    부드러우신분이 좀 맞춰주시면 어떨런지...

  • 12. .....
    '13.5.28 7:00 PM (121.136.xxx.189)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편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확신이 있으면 부드러워져요. 여성스러워지구요.
    평소에 원글님은 어떤 남편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내에게 여자로서 아이엄마로서 배려해주고 사랑해주셨는지. 매사에 부드럽게 온화하게 대응하셨는지....
    저도 내주장 강하고 한성격했던 사람인데 남편하고 살다보니 살아온 세월만큼 변해있더군요.
    남들은 제가 늘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인줄 알아요.
    긴세월 매사에 배려받고 존중받고 살다보니 화낼 일이 없어요.
    혼자 흥분하고 화내는것도 부끄럽구요.
    우선 원글님부터 사랑을 표현하시고 배려해주세요. 6개월후부터는 서서히 변할겁니다.

  • 13. ㅇㅇ
    '13.5.28 7:07 PM (58.143.xxx.105)

    답답한 심정으로 글 올리는데 원글 먼저 돌아봐라 그걸 지금 알았냐 양쪽 얘길 들어봐야함..이렇게 꼭 댓글 달아야하나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양쪽얘기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객관적으로 아니다 싶음 양쪽입장에서 충분히 좋게 말씀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4. 성별이 바뀌었으면
    '13.5.28 7:12 PM (211.61.xxx.211)

    조언이 180도 바뀌었을 것이다에 조용히 한표 던집니다.

  • 15. 지나가다
    '13.5.28 7:23 PM (211.61.xxx.154)

    성별이 바뀌면 조언이 바뀌지 않죠. 뜬구름 잡기 식의 서술만 하지 말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야 조언이 바뀌는 거죠.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막말하는 우리 아버지도 자기 부인에게 저런 말 합니다. 조용조용히 말해도 대든다고 남편 기 죽인다고 이런 악질같은 여자를 만나서 어쩌고 합니다. 그러니까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셔야 해요.

  • 16. ....
    '13.5.28 7:24 PM (116.33.xxx.148)

    이해하려고 해도 반복되면 지치죠
    원글님이 유한편이라 지금까지 끌고 왔는데 지금이 다 놓아버리고 싶은 시기인가 봅니다
    아내분이 분명 상처가 많은 사람일겁니다
    엉엉 울어 털어버릴수 있도록 그부분 다독여 줘 보신후
    상처치유받을수 있도록 상담센터도 권유해보세요
    제가 여자여서 원글님보고 노력하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있으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이 할건 다 해보고
    이혼을 선택해야한다는 생각이거든요

  • 17. .........
    '13.5.28 7:34 PM (58.231.xxx.141)

    에휴.. 눈치가 없으시네요.
    그래서 맞지 않은 여자분과 결혼하신건가..-_-

    위로가 필요하신거 같은데 남초싸이트에 글 올리시지 왜 여기 올리셨어요.
    여긴 여자가 살인을 저질러도 여자가 욕먹으면 하늘이 무너지고 나라가 망하는 줄 알고 여자편 드는 곳이에요. -_-
    남자가 여자, 특히 부인 단점 말하면서 한탄글 쓸곳이 아니에요.

  • 18.
    '13.5.28 8:59 PM (112.151.xxx.103)

    위에 어느 분이 쓰신대로.. 원인은 아마도 부인께서 어떤 피해의식 즉 열등감 같은게 심하신 분인가봐요.. 그걸 극복하려 사회적으로도 성공하셨고.. 하지만 깊은 곳에 아직 그게 존재하면서 가까운 관계에서는 표출이 되나봅니다.. 그게 곧 어떤 상처일수도 있고..

    부인을 제일 잘 아시는 분은 남편분이실테니 부인을 한번 잘 관찰해보세요.. 사랑의 눈으로 성장기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친정부모님도 한번 관찰해보시구요..

    가정을 지키고 싶으시다면요.. 그정도 노력은 해보실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것이 사랑하는 자녀들이 바르게 (적어도 엄마와 같은 상처를 갖지 않고) 크는 방법일수도 있죠

  • 19. 예를 좀 들어주시지
    '13.5.28 11:08 PM (180.67.xxx.11)

    에피소드 몇 개 적어주시지. 그러면 읽는 사람들이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조언 드릴 수 있을 텐데요.

  • 20. 이해
    '13.5.28 11:11 PM (211.206.xxx.79)

    저 원글님 이해가 좀 되네요.

    제 지인 부부가 원글님네 부부랑 비슷해요.
    여자분이 열등감이 심해서 그거 극복하려고 노력 많이 했고, 사회적으로 직장도 괜찮아요.
    똑똑하고 예쁘고, 노력 많이 해서 성취했고..근데 그 여자분도 매사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삐딱하고
    공감능력 무척 떨어져요. 남자분은 처음에는 그 여자분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 주겠다고 그
    여자분의 직장이나 외모 등이 마음에 들고, 또 그 여자분도 결혼 전엔 얌전한 성품인 줄 알았는데
    결혼해 보니 두 분이 정말 많이 다르고 싸우더라구요.

    그 여자분과 대화하면 기가 빨린다고 해야 하나? 소통이 잘 안 되고 같은 여자지만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거니 남자분이 뭘 잘못하고 아내 심정을 몰라줘서 싸우나보다 했는데
    우연히 두 분 싸우는 과정을 봤는데...어휴...정말 여자분이 남편 몰아세우는데 제가 다 오금이 저리더라구요. 정말 별로 화 낼 사안이 아니고, 부부가 의견을 조율하면 될 간단한 일인데도 아주 닥달을 하고 몰아세우고, 제가 옆에 있는 것도 신경도 안 쓰고 다다다다. 남자분은 오히려 제 눈치보며 민망해하고 결국은 여자분 뜻대로 움직이긴 하던데..

    이런 장면을 몇 번 목격했더니 저도 참 그 부부 자주 보는 사이인데 맘이 무겁고..
    부부상담 등 노력도 한 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여자분 성격이 많이 바뀌지 않으니 참 부부가 다 힘겨워 보이더라구요.

    대화 나눠 보면 여자분도 가정을 잘 꾸리고 싶고, 행복하고 싶고, 자식도 남부럽잖게 잘 키우고 싶고..그런 맘이 매우 큰데..워낙 타고난 성격이 부정적이고 열등감도 있고 하니 그런 마음이 좀 삐뚜러진 형태로 드러나서 또 남자분과 싸우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남자분도 마음이 태평양 같거나 하면 여자분을 백번도 더 참고 보듬을텐데 남자분도 여린 분이고 맘 약한 분이라 또 싸우게 되고...

    저희 부부랑 매우 가까이 지내는 후배 부부인데 그 부부 보면 저희 부부도 참 답답해서 한숨짓기도 하고 그래요.

    원글님 아내되는 분도 어쩌면 내면에는 어리고 약한 자아가 있을 거여요.
    그 어리고 약한 자아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내분이 현재의 성격이 형성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공고히 다져진 성격이 바뀌기 어려울 거 아시잖아요.
    하지만 더디더라도 바뀔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아내분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나눠 보시고,
    부부상담도 다니시며 아내분의 변화를 조금씩 유도하시는 것이 원글님의 마음의 평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21. ...
    '13.5.28 11:45 PM (116.123.xxx.13)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없으니까... 어떻게 융통성이 없고 어떻게 논리가 없다는 건지.... 암튼 부인이 독설가인가 본데 힘드시겠어요. 능력도 있고 평소에 잘 하려고도 하는데 화나면 상처입히는 말만 하고 절대 지지 않으려 한다.... 피곤하죠... 근데 본인은 본인 잘못을 몰라서 안 고치는 거예요. 그걸 알게 하려면 서로 대화를 해서 푸는 수밖에 없어요. 남자랑 여자랑 대화법이 다르다고 하잖아요. 요새 동영상도 많고 책도 많으니까 좀 찾아보세요...

    구체적인 이야기를 적으셨다면 도움이 되는 말을 좀 해드렸을 텐데 추상적인 말들이라서 큰 도움이 안 되겠어요.

  • 22. 아내분이
    '13.5.28 11:45 PM (211.211.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분에게 얘기하지 않은 상처가 많으신 것 같아요.
    EBS 달라졌어요같은 부부상담 프로 보면 배우자의 어린시절이나 상처를 듣게 되면
    지금 이 사람이 왜 그런지 이해하고 감싸주게 되던데...
    부부상담 한 번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 23. ㅠㅠ
    '13.5.29 12:03 AM (175.211.xxx.123)

    제 남편이랑 거의 흡사하네요...

    첨 결혼하고는 남편이 화낼때 제가 무슨 말하면 더 화낼까봐 한마디도 안했어요. 뭐 그렇게 착하게 대해도 갑자기 화내다가 자기 분에 못이겨 겨울에 갓난쟁이 아기랑 저랑 잠옷차림에 맨발로 밀어서 쫒아내고 ,..뭐 그렇게 성질이 지랄같은 사람입니다.
    몇년지난 지금까지도 같이 얘기하다가 화가나면 나가라고 해요. 차안에 있을때는 차문열고 벨트풀고...나가라고 하고...

    그렇게 지랄해도 같이 사는 제 신세가 어떨때는 참...더럽고 치사하고 서글프고 그렇지만 두돌된 딸도 있고, 하도 울어서 맷집도 좀 강해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참, 예전에 저 혼자 한번 부부상담을 갔었는데요...
    이런사람들은 상대가 조금 불편해져야 한대요.
    너무 만만하면 풍선의 약한부분처럼 상대방한테 다 퍼붓는다는 거예요.

    님도 평소에 부인에게 좀 거리를 두고 집에 같이 있는걸 불편하게 하세요. 잔소리도 좀 하고 ( 저는 집안일도 전혀 안시키고, 잔소리도 전혀 안했어요..ㅠㅠ )

    어쨌든 전 그남편한테 마음 접었어요. 적당히 마음닫고 적당히 잘해주고...아이가 이뻐서 그냥 그거 보고 살아요. 대신 주말은 지옥이죠...ㅠㅠ

    쓰다보니 슬프네요.^^ 결혼 몇년 안됐는데...어흑;;;

  • 24.
    '13.5.29 12:10 AM (112.187.xxx.54)

    댓글들 편파성 이중성 완전 쩌네요
    반대의 경우였으면 머 그런 놈이 다 있나로 해서
    죽일 놈으로 끝나더니...
    그렇게 이해의 눈으로 남성들도 좀 봐주면 세상이 조금은 더 나아질 텐데요

  • 25. 움~
    '13.5.29 12:26 AM (2.50.xxx.159)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시고 인정해 주세요.

    내 아내의 뒷담화......

    원글님위 아내가 도 불쌍합니다

  • 26. ///
    '13.5.29 12:52 AM (112.149.xxx.61)

    82자게에서 남편 흉보는 글 욕하는 글 상당수인데
    아내 뒷담화 하지 말라니...
    82에서 남편 흉보지 말란 댓글은 본적 없는듯 --;
    남자는 아내에게 불만가지지 말라는 법 있나요?

    아무리 주관적이라 하더라도
    원글님 아내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 분명해보여요
    성장과정이나 아내의 부모님 영향이 상당히 클거 같아요
    글 내용 보면 어렸을때 저희 친정엄마에게 느꼈던 점들이네요
    가족들이 정말 지쳐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지만
    억지로라도 아내에게 칭찬도 해주시고 공감도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아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말할때 어떻게 느끼는지도 적대감 없이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 27. ㅎㅎㅎ
    '13.5.29 1:22 AM (175.223.xxx.122)

    한심한 것들. 이중잣대 쩌네 진짜.

    맨날 남탓만 하는 것들 답다.

    저런 여자를 어떻게 사랑으로 감싸냐?

    이러니들 구박받고 그지같이 사는 거지 ㅉㅉ

  • 28. ㅎㅎㅎ
    '13.5.29 1:25 AM (175.223.xxx.122)

    상처 많다고 다 저러지 않습니다.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딱 여기 머리 나쁘고 비논리적인 아줌마들 같은 와이프네요. 솔직히 성격 나쁜건 병원 상담으로도 못 고치고요. 맞춰서 근근이 살거나 해야 하는데.

    그보다는 하루 빨리 이혼을 권해드립니다. 아직 젊으신데 평생 그러고 살 수는 없잖습니까.

  • 29. 봇티첼리핑크
    '13.5.29 7:54 AM (180.64.xxx.211)

    공부 많이 한 여자들 특징이지요.
    잘 감싸고 중년넘으시면 부드러워지고 좋아집니다.
    님께서도 감쌀 생각은 없으시고 단점만 보이시니 지금 권태기 같군요.

    그래도 좋은 구석 찾아보시고 칭찬해보시고 해보세요.
    좋아집니다.

  • 30. 남편
    '13.5.29 8:29 AM (110.70.xxx.166)

    어쩌다 일면까지 갔네요; 사례요? 너무 많아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그저께만 해도 제가 자기 힘드니 도우미 쓰라니까 우리가 얼마나 버냐며 돈 어딨냐며 앙칼지게 반응하더군요 저희 합쳐서 한달에 천만원 넘게 벌어요 그래서 우리가 못 버는 집안은 아니다고 하니까 갑자기 자기 주변에는 우리보다 훨씬 가진 게 많아서 우린 못 사는 편이라 하더군요 뭐 일리가 없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도우미 쓰라는데 왜 갑자기 남의 집 잘 사는 것과 우리를 비교하며 스스로를 비하하는 건지.. 저희도 서울 한가운데 아파트 살고 있고 저도 남들보다는 객관적 지표로 봐도 상위소득자인데 저보러 밑에만 보고 사는 사람이라 하더군요 밑에만 봤으면 제가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뿐더러 저는 다만 늘 현재에 만족하고 쓸 땐 융통성있게 쓰자는 주의인데 아내는 처음부터 마치 제가 현실감각이 없어서 도우미를 한달내내 쓰자는 식으로 받아들여서 화를 내더군요 그러다 제가 우리가 그리 못 버는 건 솔직히 아니잖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니까 자기가 진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원래 부모한테 받은 게 많은 남의 집 남편 얘기하며 절 비교 비하해버리니 저도 갑자기 남자로서 가슴에 불이 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내가 한 말의 진의를 설명했죠. 나도 한달 내내 쓰자는 게 아니라 힘들 때 적절히 쓰자 (이건 일주일에 언제언제를 정해서 주기적으로 오게 하자는 뜻이었어요 지금이 힘든 때니까요) 근데 다시 버럭 화를 내며 힘들 떄 즉각 도우미가 오는 줄 아냐며 다시 화를 내더군요. 어떤지 아시겠죠? 아주 대화하다 보면 돌아버려요. 이해력 공감 능력이 떨어져요. 그냥 무조건 꼬투리 잡기예요. 절대 질 수 없다 이런 식이죠. 다시 오해를 풀기 위해 설명하면 자기도 반박할 게 없어지니까 다른 걸 갖고 다시 꼬투리를 잡아요. 악순환이 벌어지죠. 이제 도우미 쓰기에는 타이밍이 늦었는데 왜 도우미 얘기 꺼내서 자기를 비난하려 하냐는 거죠. 일단 타이밍이 그리 늦지도 않았고 오래 전부터 쓰라쓰라 했었고 정말 아내를 생각해서 쓰라는 건데 이런 식으로 비난으로 돌아와요. 한마디로 피해의식에 쩔어있는 거죠. 환장합니다. 그리고선 절 벌레보듯 보며 이혼을 시사하는 말까지 나아갑니다. 그럼 전 그 순간은 선을 넘었다 생각해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정말 후회하고 후회합니다. 인생 조졌다고 생각해요.

  • 31. ....
    '13.5.29 9:05 AM (110.12.xxx.180)

    원글보고 속으로 약간 뜨끔했어요.
    저도 슬슬 갱년기 증세초기인지 화가 뜨문뜨문올라오거든요.
    댓글보니..
    원글님 심정도 어떤것인지 너무 이해가 되구요.
    혹 실수입은 그렇게 되어도 기본적 나가는 돈이 많다던지 융자내지..
    아마도 아내분께서.주변사람들이랑 비교도 많이되고..그런가봐요.
    어떻게 보면 아내분 중심이 딱 서면 그런것에도 흔들림이 없는건데...
    담엔 혹 도우미말보단.
    힘든데..내가 뭐라도 하나 도울까? 요런식으로 말해보심 어떨까요?
    아내분도 맞벌이라면 힘드실텐데 혹 가사를 아내분께 전담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래놓고 아내분이 하는게 미안하니 도우미쓰라고 그냥 말 한거 같은 느낌이 들면 아내분이 화나실만하다봐요.
    도우미 애기전에 남편분이 가사 힘든데 돕겠다하시고.그래도 힘들면 일주일에 한번 쓰는게 어떻까 제의해보세요.

  • 32. ..
    '13.5.29 9:11 AM (1.224.xxx.236)

    그래도 연애때엔 안 그랬을거 아니예요
    왜 그랬을까요
    여자들 대부분 결혼하고서
    성격 많이 변하기도해요
    남자분이 넘 유하고 맺고 끊음이없으면
    여자분이 더 와일드해지기도하죠
    다 나로인해 그렇다생각하시고
    그래도 내가 좋아 선택한사람 먼저 내가 바뀌어서 상대방이 바뀌도록 해보세요

  • 33. 모몽
    '13.5.29 9:30 AM (115.136.xxx.24)

    남편님 심정 이해 가요 ㅠㅠ
    정말 합리적이지 않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어요..
    대부분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 경우겠지만...
    일방적으로 합리적이지 않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구요 ㅠㅠ
    경험해봐서 압니다...

  • 34. .........
    '13.5.29 9:37 AM (211.109.xxx.19)

    혹시 남편분 본인은 손하나 까닥 안하면서 도우미 쓰자라고 말 꺼내신 거 아닌가요?

    소득은 많지만 집문제가 해결이 안된 상태라거나

    친정이나 시댁에서 손벌리는 상황이라거나

    이런 경우라면 돈 아끼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왠만하면 저 정도면 도우미 쓰는 게 낫기는 한데, 아무리 도우미 써도 그 나머지가 다 아내분 몫이면
    속으로는 집안 일 하나도 안하면서 도우미로 해결하려고 드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 35. 남편
    '13.5.29 10:39 AM (121.160.xxx.2)

    제가 손 하나 까닥 안 한다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랬더라면 부끄러워서라도 이런 글 안 썼을 겁니다.

    저 일하는 시간 빼고는 남김없이 육아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잠이 모자라서 힘들어도 불평불만 안 하고요. 주말은 100프로 애한테 쏟아붓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안마 받으라고 돈 주고 주말에는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나갔다 오게 합니다. 평일 저녁에 애 재우고 나갔다 오라고 하고요. 그래도 TV만 보고 있습니다.

    장모님 계실 때 얼굴이 펴는 거 같아서 장모님 집을 우리가 지원해 아예 근처로 옮기자고 한 사람입니다. 제가 장모님이 사는 게 편해서 그랬을까요? 그리고 장모님 왔다 가시면 아내 몰래 돈과 선물도 부쳐드립니다. 아내가 조금 줬다 싶으면 나무라고 더 드리라고 합니다.

    솔직히 억울합니다. 고집이 세서 자기가 다 하려고 하는 건 좋지만 왜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나를 원망하는지. 돈으로 해결할 것조차 하지 않는 저 고집에 넌더리가 납니다. 그래도 자기가 뭘 잘못한지 몰라요. 조금의 부드러움도 없고 반성도 없네요. 무조건 저를 꺽고 넘어가야 합니다. 중간에 타협하고 자기 생각을 수정하려는 게 없어요. 예전엔 화해도 하고 넘어갔지만 이제 또 저런 일을 겪을 바에는 그냥 내 맘대로 살려고요. 여자한테 잘해줘봐야 소용없다는 남자 선배들의 말을 공감 중입니다.

  • 36. 댓글들
    '13.5.29 10:39 AM (180.65.xxx.29)

    황당하다..

  • 37. 에휴
    '13.5.29 10:43 AM (121.124.xxx.90)

    제 미혼친구 원글님 와이프랑 완전 똑같은 친구 있어요.
    그건 부부상담 보다도 원글님 와이프분께서 먼저 혼자 상담을 받으면서 치료를 하셔야되요..
    중요한건 제 친구도 자기 문제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상담도 안받고 항상 비뚤어져 있고 저희 친구들도 무슨 말만하면 그걸 최악의 경우, 비꽈서 듣더라고요. 그래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와이프 분께서 상담을 꼭 받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마 상담 거절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무튼 힘내세요

  • 38. 그냥
    '13.5.29 10:58 AM (211.253.xxx.65)

    이혼하세요..
    참고 버티다 병걸립니다.

  • 39. ~~
    '13.5.29 11:01 AM (119.71.xxx.74)

    댓글들 여자로서 부끄럽네요 무조건 여자 편??
    원글님 참 힘드시겠어요
    별 이상한 여자 다 봅니다

  • 40. 꼭 그런면만
    '13.5.29 11:04 AM (115.143.xxx.168)

    있진 않을거에요.. 저는 원글님 부인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남편한테 원글님같은 비난을 듣고 삽니다..
    남편은 큰소리내지는 않지만 조용한말로 저의 성격이나 이런것을 인신공격하는 편입니다..
    저는 단순한 편이구요..

    저는 다른 사람이나 예전에 사귀던 사람한테는 안듣는말을 남편한테 들을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한마디하면 공격적이고 방어적이 됩니다..
    저사람이 나를 또 비난하는구나 하구요..

    서로 코드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천진하고 사랑스럽다는 말 듣고 살던 사람인데요..
    남편이 애정어린 시선이 아니라는거 아내분 너무 잘 알고 계실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한마디만해도 까칠해지실거에요.. 사실 저는 여자라 아내분 입장에 빙의 되긴하네요..

    사실 전 분쟁이 싫고 특히 남편 생각만하면 마음이 무거워져서 이젠 왠만하면 대화를 안하려고 합니다.
    사실 슬프지요.. 사실 큰소리내며 싸울땐 개선의 의지와 애정이 남아있다는 거예요..
    저도 사실 이번인생 망쳤다는 생각하며 삽니다..

    이남자 아니고 다른 사람이랑 살았으면 내가 억울한 비난을 듣지 않아도 될텐데 하면서요..
    혹시 남편분께서 아내분에대해 미리 단정해 버리신건 아닌지요..분명히 처음 사랑할때의 장점이 있을거에요..

    언젠가 이혜영 남편 션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아내의 단점을 보게되면 단점만 계속 보인다고.
    그래서 자기에게 아내는 항상 장점만있는 아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요..
    세상에 저런 남편이 있을까 진심으로 부러웠네요..

    아내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 41. 제가 보기에
    '13.5.29 11:18 AM (211.177.xxx.11)

    남편분 대인배는 아닙니다. 아무리 이상한 여자도 남편 인격이 훌륭하면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기에 문제를 문제로 안보는 거지요. 좋은 면을 보고 칭찬하고 등등....... 독심술에 대한 책도 사보시고 지혜로운 남편이 되세요.

  • 42. 덧붙이면
    '13.5.29 11:19 AM (115.143.xxx.168)

    남편분 성격이 지나치게 유하신건 아닌지요.. 저희 남편은 자신 일신의 문제 아니면 너무 무시경한지라
    제가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야하요..ㅜㅜ 사실 수입이 좋은데도 도우미 안쓰려고 하는 문제는 좋게 보려면 좋게 보려할수도 있어요.. 가정의 재정상태가 수입에 비해 안좋다던지 정말 땅바닥부터 치고 올라가야 한다던지 하면 한달 돈 천만원이 많지 않게 느껴질수도 있죠..
    나이에 비해 재산이 적다든지 하면은요..

    아내분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하신분 같긴하네요..
    그런데 경제적인 문제가 닥쳤을때 혹시 모르쇠 하셨던건 아닌지..
    그래서 아내분이 더 노심초사 하실수도 있구요.. 경제권을 아내분이 가지고 있다면
    헤프게 쓰실분은 아니고 앞으로 대비해야할 일들때분에 더욱 대비하느라 두려움에 그러실수도 있어요..

    쓰고 보니 제 얘기 같네요.. ^^

    아무튼 아내분도 불쌍하긴해요.. 남편분도 불쌍하고..

  • 43. ....
    '13.5.29 11:19 AM (116.123.xxx.30)

    ebs 달라졌어요 보시나요?
    각자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들지요.
    부부사이가 틀어진 경우 주로 상대방이 하게되는데 사이가 안좋으니
    원만하지도 않고 부부관계 연구소 같은 곳을 가보시는게 어떠세요?

  • 44. 여보...
    '13.5.29 11:24 AM (220.117.xxx.116)

    여기서 이러면 아니되오...
    내가 그런 와이프인데...우리 남편도 그리 생각하고 있으려나?

  • 45. .............
    '13.5.29 11:41 AM (58.231.xxx.141)

    와.. 남편이나 시댁 욕하는 글은 아무 글 없이 짜증난다고 글 몇 줄만 써놔도 폭풍 공감해주더니 여기 댓글 꼬라지들 가관이네요....
    진짜 미친거같네요 다들... 무슨 남자 욕하고 싶어서 한맺힌 사람처럼 기회만 있으면 앞뒤 안가리고 광녀 발광하듯 네가 먼저 잘못했을거다! 욕하고 여자는 무조건 우쭈쭈~ 넌 잘못한거 없어~ 해주고...
    본인들 말대로 여자가 잘못한 흔적과 상황은 없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이 잘못한 흔적이나 상황도 없는데 여자는 증거가 없으니 욕하면 안되고 그러니까 무조건 남자잘못! 이건 어느나라 논리래요?
    피해망상과 이중성도 이정도면 병인데 저 위에 니가 잘못했어! 라고 악플단 인간들은 자기가 되게 개념있고 공감 잘해주는 사람이라 착각하며 살거같네요.
    저런 인간들만 모아다가 사이트 따로 만들면 여자 일베 되는건가? 자기 세계에 빠져서 다른 사람 욕하고 비꼬고 세상에 뭔 한들이 그렇게 많은지 원....

  • 46. 남편
    '13.5.29 11:41 AM (121.160.xxx.2)

    경제권 아내한테 넘겼습니다..

  • 47. 댓글들 진짜 쩌네요
    '13.5.29 11:45 AM (220.149.xxx.65)

    와 진짜 댓글 읽다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아무리 여자사이트라고 남자한테만 무조건 감싸안으라니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요?
    암만 이상한 여자도 남자 잘만나면 사랑받아 변한다고요?
    이러니 드라마가 여자들 다 망친단 소리 들어도 싸고
    로설작가나부랭이들이 맨날 그런 피해의식 쩔고 고슴도치같은 여자들 돈많고 성격좋은 남자가 감싸안는 주제로만 소설 써대죠, 드라마도 마찬가지고요
    미치겠습니다, 진짜
    부끄러운줄들 아세요

    저런 피해의식 있는 남자랑 살아도 여자더러 감싸안으라고들 하시겠습니까?
    시짜는 무슨 소리만 해대고 악담퍼붓는 양반들이
    시어머니가 무슨 한소리 한걸 10년이 넘게 가슴에 담아놨다 게시판에 욕하면서 푸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서 진짜 피해의식 있는 여자들 쩐다고 생각만 했는데
    참.. 이 글의 댓글들 읽다보니 어처구니가 없어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왜 남자한테만 온갖 희생을 강요하는지 참;;

  • 48. 댓글들 진짜 쩌네요
    '13.5.29 11:50 AM (220.149.xxx.65)

    원글님..
    일단 피해의식 많은 사람하고는 대화를 많이 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몰라요
    그러면서 상대방이 유순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더 기세는 등등해질 겁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내 남편 장점 볼줄 모르는 여자
    그러면서 끊임없이 불평만 해대는 여자는요
    이혼불사로 강경하게 맞서셔야 좀 나아지실 겁니다
    별거 권해드리고요
    별거가 어려우시면 앞으로 와이프분에게 일체 대꾸하지 마세요
    그리고도 안수그러들겁니다
    아마 더 난리칠 거에요
    그럴 땐 네 감정을 다 죽이고, 냉정하게 대화하고 싶을 때 대화하자고 하세요
    그 전에는 한마디도 할 수 없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대화를 하실 때는
    와이프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을 죽 쓰세요
    너의 이러이러한 면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면에 대해 냉정하게 얘기해주세요

    편지도 괜찮습니다
    의외로 저런 분들이 편지같은 거에 약해요
    그런데, 편지 읽을 때뿐입니다

    그러니, 이혼 안하시고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와이프 저런 성격을 본인이 알게 해야됩니다
    상담 받으시면 좋겠지만
    아마, 그러면 더 난리칠 거에요

    그런데 님이 입 딱 닫고, 와이프한테 관심 끊으시면 아마 와이프가 먼저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어요

    지금 좀 힘드시겠지만 아이 있는데 이혼은 어려우실테니
    힘내세요

    여기서 여자편 드는 댓글들은 그냥........... 건너뛰세요
    님의 끊임없는 희생으로는 절대, 와이프분 안바뀝니다

  • 49. co_co
    '13.5.29 12:02 PM (112.219.xxx.102)

    여기서 여자편, 남자편 할 것도 없고
    원글님 부부간에 대화가 필요 한 것 같아요.

  • 50. 에고
    '13.5.29 12:29 PM (220.126.xxx.152)

    지지 않으려 그런경우의 대부분 왠지 약점 잡히는 것 같아서 알면서도 우기게 되요.
    왠지 인정하면 남편에게 빌미를 주는 기분도 들고요. 뭔가 불리한 위치에 제가 있다는 생각에
    절대 제 생각을 굽히지 않아요

    그리고 그렇게 신세한탄한고 블라블라 하는 경우엔 남편에게 저 좀 봐달라고 투정? 뭐 그런거 일 가능성도 있어요
    내가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줘~~ 말 하면 될것을 이리저리 찔러보는거죠
    그러다 못 알아채면 또 성질 부리고. 22222222222

  • 51. ..
    '13.5.29 12:32 PM (118.33.xxx.113)

    억... 내 얘긴줄 알았네요.
    써놓은신 아내분 성격이.. 딱 저 같아요.
    울남편이 보는 저.
    마이 찔립니다.

  • 52. 화난 사람
    '13.5.29 12:38 PM (222.251.xxx.194)

    말 안 시키는 게 좋지 않나요? 그런 사람은 자기 기분에 폭 빠져서 누가 말만 시켜도 폭발하더라구요. 아무리 아내라도 어쩌나요. 그 사람은 그냥 한 사람일 뿐이지 자기 자신이 아니잖아요. 그런 아내분은 여럿봤어요. 그 분들은 남편들이 다 큰 사고를 종종 치는 사람들이라 아내분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열등의식 쩌는 성격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부추기는 건 남편들이 종종 치는 금전적인 사고(몰래 대출받든가, 카드 왕창 긁던가. 차 사고를 수시로 내던가)때문이었는 데...
    원글님이 그런 이유없다 하시면 정말 아내성격에도 보통사람이상의 열등의식이 있는 거겠죠.
    열등의식이 심한 사람에겐 칭찬이 제일 좋은 약이긴 해요. 칭찬해주면 참 좋아하죠. 겉으론 내색 안할지 몰라도.

  • 53. 정말좋아
    '13.5.29 12:49 PM (119.65.xxx.60)

    남편이 아니라 본인이 아내네요.
    왜 거꾸로 입장을 바꾸어 썻는지 궁금하네요.
    남들의 평가를 듣고 싶으셨나봐 ^^

  • 54. 열등의식심한 사람은
    '13.5.29 12:57 PM (222.251.xxx.194)

    어렵게 대하게 만들면 됩니다. 결점을 잡히지 말아야겠죠. 이런 분들이 권위있는 사람들에게 좀 약해요.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상대방 약점을 되게 부정적으로 확대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그런 두뇌구조가 이미 머리에 형성되어 있는 거죠. 사람들간의 수평적인 관계보다 수직적인 관계에
    더 편해할 스타일이구요. 평화롭게 지내려면 수직적인 관계에서 위에 있는 게 좋아요. 위에 있으려면 사랑도
    베풀고 가능하면 모범적인 진중한 타입의 사람이 되어야겠죠? 그렇지만 그게 쉬운일일까 싶네요.

  • 55. 음음
    '13.5.29 12:59 PM (121.145.xxx.59) - 삭제된댓글

    아내분이 기가세고 힘이 넘치고 호전적 스타일인거 같아요
    그분들 공통점이 좀 단순하고 자기의 생각이 맞고
    상대가 다른 방법이나 제안을 하면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 나는 맞다 힘대결을 하려고 해요
    유한성격의 남자들은 진짜 홧병걸릴수 있다고 봅니다

  • 56. 키쿠
    '13.5.29 1:14 PM (116.37.xxx.59)

    부부관계 자체가 동등한건데 대든다는 표현이 참 그렇네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대든다..고나 할때나 대든다고 하는거죠.
    남편이 아내에게 윗사람인지요?
    거기다가 여자는 남자에게 져줘야하고 남자는 여자한테 이겨야 하나요??

  • 57. 키쿠님
    '13.5.29 1:26 PM (121.145.xxx.59) - 삭제된댓글

    저건 대든다는 표현이 달려든다 이표현이 아닐까요
    단편만 보시는듯..

    그리고 한가지 생각난게 있어서 다시 댓글다는데요..
    저 아내분 뭔가 불만이 있긴 있는거에여
    그 불만이 뭔지 심도깊은 대화를 이끌어 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근데 그러다 또 싸우는 분위기로 흐르지 않을까 걱정..

  • 58. ...
    '13.5.29 1:29 PM (61.74.xxx.243)

    저도 여자지만, 저런부류의 여자 참 싫어요. 대화가 전혀 안되고, 본인 주장만 앞세우고, 매사 별일도 아닌일에 핏대올리는 저런 부류요.. 하루도 아니고 평생을 같이하는 하는 배우자가 저런성격이면 참 괴로울듯.

  • 59. 융통성없는부인
    '13.5.29 1:31 PM (210.216.xxx.199)

    제 남편이 쓴 글인줄 알았어요. 댓글들 참고해서 나쁜성격 고치고 남편과 사이좋게 살께요~

  • 60. ok
    '13.5.29 1:43 PM (59.9.xxx.20)

    뭔가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정말 글쓴분이 남자라면 글에서 여성미가 물씬 느껴집니다.
    유약하시거나 경제력이 없거나..아님 성적불만이거나..
    사례가 없으니 추측해봅니다만.

  • 61. 와..
    '13.5.29 1:44 PM (211.219.xxx.62)

    저 남초에 반대글 한번 올려보고 싶네요..

    저도 결혼한 여자지만. 여자분들 이러면 안되요.

    아주 단순한 이야기로.. 남편이 소중하면 예의를 지켜야죠. 이런 태도는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여기서 대화를 하라는 이야기는 제일 무책임한 답변같아요.
    대화가 안되는 사람하고 대화를 하라구요. 대화는 서로 들어줘야 대화가 가능합니다. 부인분은 공감 능력 (가장 기본이 남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것)이 없는데.. 무슨 대화가 됩니까..

    차라리 대화를 안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아내분은 일반인하고는 대화가 어려운것 같고, 돈받고 남의 이야기 들어주는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랑 대화가 필요한것 같네요.

  • 62. aka
    '13.5.29 1:46 PM (121.180.xxx.121)

    원글님 너무 안되셨네요.ㅠㅠ
    저런 여자 알아요. 한마디로 말이 안 통하는 여자... 정말 인생이 괴로우시겠어요.
    아무리 여기가 여자사이트라지만 이상한 남자가 많은 만큼 정말 답 없는 이상한 여자들도 많이 있어요.
    원글님의 나이와 아이의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혼을 각오하시고 세게 나가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으로 십수년째 저러고 있는 부부가 있는데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구요. 아이들도 기가 많이 죽고 어두워요.

  • 63. 칼카스
    '13.5.29 2:02 PM (116.123.xxx.92)

    님께는 죄송하지만 부인말씀도 한번 들어봐야될것 같아요.

    글만보곤 제 남편이 올린 글인줄 알았는데..

    제가 밖에선 부드럽고 배려심많으며 일잘한다는 소리 듣는편이에요.제가 생각해도 남들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그런데 남들에겐 잘하지만 가족들에겐 함부로 하는 남편과 10년 가까이 살다보니 사납고, 고집불통,말안듣는

    사람 .이게 제 남편이 내린 제 모습이에요.

    남편은 남들에겐 정말 잘하지만 가족들에겐 짜증내고 막말에 욕하고 몇달씩 말 안하기,그러면서두 남들이

    아프다 하면 자기말 안들어서 생긴 병이라 그러죠.

    사모님도 원래 모습은 그게 아닌데 서로 허물없이 가까이 지내다보니 그렇게 비춰보일수 있어요.

    아이가 어리고 직장일까지 같이 하신다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여유없어 그럴수도 있구요.아이때문에 이

    혼은 못하신다니 아이를 위하는 그 맘으로

    힘드시겠지만 님이 좀더 맞춰주시고 배려하면 안될까요? 그리고 정 답이 없을땐 그냥 기다리는 것도 답입니다

  • 64. 남편
    '13.5.29 3:03 PM (121.160.xxx.2)

    안 부실한데요 -_- 와이프가 그런 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와이프는 그리고 직장일 안하고 있습니다.

  • 65. 어휴..
    '13.5.29 3:10 PM (180.67.xxx.11)

    만약 제 오빠가 저러고 살면 이혼하라고 합니다. 이혼이 무슨 대단한 흠도 아니고.
    아이가 아직 어린가요? 원글님이 아이를 잘 돌보실 능력도 마음자세도 갖춰져 있다면 부인이 이혼 얘기
    꺼낼 때 그러자 하세요. 절대 싸우려고 언성 높이지 마시고 심각하고 진지하게.
    부인한테는 나도 너한테 문제가 많은 남편이겠지만 난 너랑 살면서 한시도 마음 편한 적이 없다. 너의
    매사 부정적인 시각과 신경질적인 반응에 사는 게 참 힘들다. 우린 맞지 않는 사람들인 것 같다. 너도
    이렇게 살기 싫은 게 매 순간 느껴지니 이럴 바에야 여기서 그만 두자. 아이는 내가 키워도 좋고, 원한다면
    니가 키워도 좋다. 결정하자 하세요.
    원글님이 이렇게 나가면 아마도 부인이 미친여자처럼 버럭질을 해대면서 내가 이런 건 다 너 때문이다 할
    겁니다. 그럴 땐 절대 같이 화내면서 맞받아치지 마세요. 순순히 그래 맞다 인정해주세요. 내가 못나서
    그렇다. 그러니 이혼하자 하세요.
    만약 부인이 이혼 생각 없이 그저 원글님을 길들이기 위한 위협성으로 그동안 이혼을 입에 올렸다면
    덜컥할 겁니다. 그리고 남편이 이제까지 이혼 얘기에 위축되는 걸 보아왔다면 돌변한 모습에 놀라겠죠.
    그래도 계속 허세를 부리긴 할 겁니다. 하지만 기세가 좀 수그러들긴 할 거에요.
    잘 결정하시길 빕니다. 아이 때문에 참고 산다는 핑계는 대지 마시고요. 아이도 매일 싸워대는 부모 밑에
    서 자라는 것보다 따로 떨어져 조용히 사는 게 정서적으로 더 안정을 느낍니다.
    물론 처음은 뭐든 힘들어요. 하지만 잘 견뎌나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

  • 66. ain
    '13.5.29 3:14 PM (58.126.xxx.179)

    이상하네요? 처음 글쓴분이 올리신 글만 보면 댓글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덧붙이신 글 보면 아내가 이상한데요?
    저게 부부끼리 대화소통이 되는 자세에요? 나도 여자고 엄마고 와이프지만 저 아내분 정말 이상한데요?? 직장일을 하건 안하건 남편을 아주 싫어하는것처럼 보이는데...상담을 하던가 이혼을 하던가 하셔야겠어요

  • 67. 아..참.
    '13.5.29 3:21 PM (180.67.xxx.11)

    그리고 부인이 남에게 절대 꿀리기 싫어하는 성격인 것 같으니 말로는 이혼이혼 해도 실제론 이혼을
    안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혼녀 되기 싫은 거죠.

  • 68. ....
    '13.5.29 3:35 PM (175.195.xxx.49)

    전 여자인데, 댓글들 쩌네요.님과 어휴님 글이 좋은 해법 같아요.

  • 69. ...
    '13.5.29 3:40 PM (125.186.xxx.154)

    어차피 이혼을 안 하실 생각이라면 내 인생 실패했네..결혼 잘못했네..하며 후회하기 보다는
    아내분이 상담치료를 받게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자라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굉장히 많은 분인것 같습니다.

  • 70. ....
    '13.5.29 3:51 PM (124.49.xxx.153)

    일단 남자분의 말 만 듣고는 정확하게 판단하긴 어렵다고 생각듭니다.

    결혼하실땐 그런 부분도 이해가 되셔서 하셨을 것이고

    몰랐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여자가 변한만큼 남자도 변했을거라고 생각들어요

    누구의 잘못은 아니지만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세요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여자를 화나게 하지 않았나를요...

    같은 잘못을 반복적으로 하는 실수를...

    또는 본인이 융통성이 없었던 건 아닌지를 말이죠.

    그냥 이런 글로만으로 여자분이 잘 못 되었다 말히긴 곤란한 듯...합니다.

    양자말을 다 들어봐야....

  • 71. 님 아내 같은 남편과 사는 여자
    '13.5.29 3:58 PM (122.40.xxx.224)

    긴글 썼다가 지우고..

    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타고난 성격이예요.
    상처 있을 수 있죠. 없을 수도 있고
    그냥 이기적이면서 승부욕이 강하기도 하고
    나약한 자아를 가지고 있어 피해의식으로 절대 지기 싫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르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배우자 피를 말리죠. 무슨 말만 하면 전투대세 싸우자는 뜻으로 알아 들으니
    울 남편은 뜨거운 팬 위의 콩처럼 들들들 볶아 괴롭혔으니
    정신적 피폐함이 이루말할 수 없었어요.
    내가 이러다 암걸려 죽지.....싶을 정도로

  • 72. 돼지사랑
    '13.5.29 4:07 PM (39.7.xxx.138)

    저희 신랑이 쓴 글인줄 알고 뜨끔했네요ㅠㅠ 저희 부부 얘기같아요. 결국은 사랑해달라는 외침이에요. 힘드시겠지만 아이처럼 달래주고 아껴주세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받고 싶어서 그러는거랍니다.

  • 73. 여기
    '13.5.29 4:12 PM (168.126.xxx.3)

    와 이중성 ....소름끼친다..

  • 74. 굳이
    '13.5.29 4:28 PM (141.223.xxx.32)

    댓글러들의 이중성이라거나 부인편을 드느라고 댓글들 단다기 보다는 비슷한 상황인 분들의 나름 변명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원글님도 그런 댓글들 눈여겨 보시고 그런 댓글 다신 분들 역시 원글님 덕분에 각자 부부관계에 대해 역지사지로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거같네요.
    원글님 글 잘 올리셨고요. 좀 더 원만한 부부관계 되시기를 기원할께요.

  • 75. 이상해요
    '13.5.29 4:44 PM (180.224.xxx.138)

    원글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그리고 댓글에서 '합쳐서 천만원 수입'이라고 적혀있으면 맞벌이한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다시 댓글에서는 부인이 직장생활 안 한다네요. 자꾸 말이 달라지는 것이 수상해요.

  • 76. 윗분
    '13.5.29 4:48 PM (211.246.xxx.32)

    저는 전문직이나 교직에 있다고 봤는데요. 원글분 말 어디도 가정주부라는 말은 없습니다. 적어도 그 직업들은 인간관계에서는 덜 치이는 것이 사실이니

  • 77. 순이엄마
    '13.5.29 4:51 PM (116.120.xxx.206)

    원글님.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참 슬프네요.

    뭐 저정도는 아니여도 남편을 많이 괴롭혔어요. 현실감각이 없다고 생각했고 또 항상 퍼 줄 생각만해서...

    아마 두려움 때문에 그럴겁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비교. 그 두려움은 거의 병적이죠.

    그건 병이예요. 원글님 그런데 저는 지금 변했어요.

    어느날 이러다 남편이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예전에 비해 돈을 십분의 일밖에 안 벌어 오는데도 행복하게 삽니다.

    물론 생활비가 부족해서 보험도 깨고 가끔은 빚도 내고 합니다.

    언제까지 이럴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일어서겠죠?

    아내분. 종교를 갖게 하시면 안될까요?

    그것말고는 ......

    괜히 과거의 남편을 보는것 같아 많이 죄송하지만

    힘을 내셔서 아내분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해요. 힘내세요.

  • 78. 사람..
    '13.5.29 5:04 PM (180.224.xxx.138)

    맞벌이하면서 뭘 도와주네 마네...
    도우미가 필요하면 부인한테 알아보라고 하지말고 직접 찾으세요.

    경제권도 넘기지 말고 각자 관리하시고, 대화해서 자꾸 싸움이 나면 가정내 업무분장을 철저히 하여서
    각자 맡은 일만 하세요. 애도 시간나눠서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전문가 찾아가써야죠.

  • 79. 82 이중성,,헉
    '13.5.29 5:23 PM (14.32.xxx.84)

    댓글들 편파성 이중성 완전 쩌네요
    반대의 경우였으면 머 그런 놈이 다 있나로 해서
    죽일 놈으로 끝나더니...
    그렇게 이해의 눈으로 남성들도 좀 봐주면 세상이 조금은 더 나아질 텐데요 222222222222222222

  • 80. 1234
    '13.5.29 5:52 PM (220.76.xxx.28)

    제가 아는 사람도
    원글님 부인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헤어지더군요..

    이혼도 쉽게 협의를 해주지 안아
    법원소송으로 이혼을 하고
    아이들은 수시로 만나
    아빠와는 좋은 관계로 살고 있지만
    애들에게도 상처는 있겠지요..

    그리고 새로 만난 여자와는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81. 본문과원글님댓글보다보니
    '13.5.29 6:15 PM (180.67.xxx.11)

    근데요..
    본문 글도 그렇고 부인이 사회적으로도 인정 받는 여자고, 둘이 합쳐서 천만원 이상 버신다면서요.
    근데 댓글엔 왜 부인이 직장일 안 한다고 하시나요? 원글님 글이 뭔가 왔다갔다하시네요.
    부인이 직장일을 하든 안 하든 저런 상황이면 원글님 비난할 여지는 없는데 이 글의 진정성엔 의심이
    들기 시작하네요.

  • 82. 경제권
    '13.5.29 6:56 PM (115.143.xxx.14)

    경제권 갖고 오세요.. 생활비 주세요. 다 주지말고....

  • 83. 낚시글
    '13.5.29 7:08 PM (218.238.xxx.159)

    이글 82주부님들 까기위한글이에요

  • 84. 남편
    '13.5.29 8:04 PM (110.70.xxx.166)

    와이프는 흔히 말하는 사짜예요 일 쉬는 중이고요

  • 85. 원글분
    '13.5.29 8:28 PM (211.61.xxx.211)

    보통 하는 말처럼 5-10년 한없는 애정을 보여주면 개심하기는 합니다. 보살급 멘털을 가진 제 두 지인이 하필 님과 유사한 사모님을 만나서 결국 둘다 변하기는 했는데, 결국 한 커플은 법정송사 끝에 이혼으로 가더군요. 한 지인이 버티다 버티다 재로 변한 탓에.

    윗분들 말처럼 한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일은 기실 그리 쉽지 않습니다. 님 성격상 받아치기가 가능한 것도 아닌 듯하며. 사모님은 악으로 버티는 일상생활을 하다보니 그게 성격으로 굳어진 듯한데,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시되 답이 없는 상황이면 이혼하자는 말을 받아주세요. 그렇게 재가 된 제 지인 말이 '인생의 낭비'더라군요. 같은 상황에서 이제는 화목한 부부가 된 지인의 말도 '전생의 업보인 듯해 참았다(...)'였고.

    사람 성격 그리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성격상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고. 화목한 두 부모가 낫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불행한 두 부모 보다는 화목한 한 부모가 나아요.

    ps: 다만 사모님 같은 경우는 악하나로 버티는 대한민국의 맞벌이맘들이 누구나 찔릴법한 주제라 좀 편향된 답이 나온 듯하지만, 상처받지는 마세요.

  • 86. 정말좋아
    '13.6.1 10:10 AM (119.65.xxx.60)

    여전히 낚이시는 분들이 태반이네요.
    원글님??
    재미쪄요~ ??? ㅎㅎㅎ
    바른 정신을 가집시다. 원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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