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기에는 구멍도 없고 고름도 안보이는 좀 부어서 땡기고 아픈 상태거든요.
근데 위치가 회음과 항문 사이 좌측이다보니..만에 하나 치루이면 어쩌나 싶어서요.
작년 이맘때도 비슷하게 신경 쓰였었는데 다니던 산부인과에 보이고 항문외과
안가도 되겠냐 치루 아니냐 하니..아니라고 하셨거든요?대학병원 두군데 다니던터라
두 곳 의사선생님 모두 항생제 처방 해줘서 그 중 한쪽 항생제 먹고 괜찮아졌구요.
근데 어제부터 좀 띵띵하고 아프다 싶어서 살펴보니 살이 좀 부어올라서 아픈거더라구요.
치루면 작은 구멍이 나서 거기로 고름이나 피가 나온다던데 그런건 전혀 없구요.
그전에 바톨린낭종이나 여드름같은게 앞쪽으로 가끔 생겨서 항생제 먹으면 싹 없어지고
했었는데 이 부위래도 그런게 맞을까요?항문외과 가자니 진짜 엄두가 안나서;;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아니라고 했음 굳이 안가도 되지 않을까 하고 남아있던 항생제 먹으려 하는데..괜찮을까요?
송*병원에 전화로 예약은 모레 해놨지만...진찰은 아픈지..만약 치루라면 수술 후 그렇게 아픈지
오만 생각만 들고..아무것도 못하겠네요.이쪽 부위에 염증 생겨서 간단하게 나아보신 분 이나
단순치루수술 해보신 분 들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