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용증도 없이 돈을 6천.3천씩 빌려주신 시어머니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3-05-28 13:31:57

저희 시어머니 얘기에요.

한 동네서 20년 넘게 사셔서 친한지인들이 많으신데

차용증도 없이 6천만원. 3천만원을 빌려주셨더라고요.

6천만원 빌려준건 10년전. 3천은 5.6년 됐나봐요

 

6천빌린사람은 돈은 안갚고 명절 때 선물사갖고 인사오는 사이로 지내는듯 하고

3천만원 빌린사람은 아직도 한 동네 살면서 이자만 조금씩 갚으며 몇년을 지냈다는 사실을

최근에 남편이 알았네요.

 

하다하다 안되겠으니 이제야 아들에게 말씀을 하신거죠.

참 남편도 어이없어 하고 6천빌린 아주머니에게 전화하니 엄마랑 알아서 한다고 왜

니가 연락해서 기분나쁘게 하냐 했다는데..(뭐 꼬맹이때부터 봤으니 애 취급하나봐요)

 

암튼 중요한게 차용증도 없이 빌려주셨다네요.

돈은 안쓰고  무조건 모으기만 하는 시어머니신데  어떻게,,.

이런경우  어떤 방법이 있는건가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3.5.28 1:40 PM (112.152.xxx.2)

    저희 엄마도 동네사람한테 돈빌려주셨는데 차용증은 받았구요.
    근데 그 사람이 여기저기 빌려서 안갚았는지 동네사람들이 대대적으로 소송에 들어갔거든요
    저희 집은 6년이라 소송단에 같이 이름올리고 재판중인데
    차용증이 있어도 7년지나면 법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도 없는지 여러집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

  • 2. 그러게요
    '13.5.28 1:50 PM (122.40.xxx.41)

    제가봐도 방법이 없어 보여요
    아들이 악착같아 난리칠 성격도 안되고 차용증도 없으니.
    그냥 어이가 없어요

  • 3. ..
    '13.5.28 1:56 PM (218.238.xxx.159)

    떼먹고 도망간게 아니라서 다행인데요. 떼먹고 도망가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차용증없으면 소송하기 힘들구요 계좌 이체 내역이라도 분명히 증거로 남겨놓으심
    나중에 소송할때 조금이나마 도움은되요

  • 4. 그러게요
    '13.5.28 2:10 PM (122.40.xxx.41)

    두 아주머니 모두 도망은 안가고 꾸준히 연락은 한다네요.
    명절에 선물 사서 보내고 가끔 방문도 하고.

    돈도 시어머니가 찾아서 직접 주셨다네요^^

  • 5.
    '13.5.28 3:25 PM (211.246.xxx.99)

    당시에 현금으로 건넨거 아니고 계좌이체 하셨다면 차용증 없어도 문제될거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217 서울 모 대학 입학팀 물어보세요 23 인턴 2013/06/19 1,847
264216 사춘기시기 아이들을 잘 이겨내신 선배님들... 부탁드려요 2013/06/19 592
264215 감자로도 떡을 만들 수 있나요? 3 감자 2013/06/19 518
264214 4-5만원 선에서 20대 (여)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6/19 586
264213 고르곤졸라치즈가 써요.ㅠ.ㅜ 1 루팡 2013/06/19 1,372
264212 서울대 시국선언 전문 보세요. 14 아아 2013/06/19 1,185
264211 글 저장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 4 저장문의 2013/06/19 527
264210 박지성, 김민지 연인으로 슛 goal in 어시시트는 배성재 아.. 6 호박덩쿨 2013/06/19 2,183
264209 장아찌 만들 때 필요한 돌은? 3 질문 2013/06/19 623
264208 김용판 "압수수색 막은 사람은 경찰청장" 샬랄라 2013/06/19 417
264207 중학생 아들들 앞에서 옷벗는 것 자연스럽게 보여 주시나요?? 14 ~~ 2013/06/19 4,007
264206 김민지 아나운서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4 fabric.. 2013/06/19 4,307
264205 성당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5 유아영세 2013/06/19 670
264204 으아~~질문받습니다 시리즈때문에 오전일을 거의 못했어요 2 망했.. 2013/06/19 606
264203 재결합후 2 .... 2013/06/19 2,426
264202 바나나식초 만들어서 실온에 놔둬도 될까요? 3 모니 2013/06/19 2,718
264201 목초액으로 습진 치료중이예요 이클립스74.. 2013/06/19 3,145
264200 유용하게 쓴 육아용품 추천해주세요 1 늦둥이계획 2013/06/19 410
264199 급)부탁합니다. 영작! 5 영어는 어려.. 2013/06/19 321
264198 감식초 맛이 원래 이런가요? ㅜㅜ 2013/06/19 2,829
264197 아이스크림가격이 50프로 할인가게에서도 천차만별인 이유... 2 궁금도우미 2013/06/19 1,163
264196 고1 학기중 여행 신청하고 싶은데...안될까요? 3 ... 2013/06/19 517
264195 삼생이 엄마가 사기진에게 왜 계속 미안하다 하는건가요? 5 ..... 2013/06/19 1,466
264194 가보자 말레이시아 7 계획중 2013/06/19 1,464
264193 카톡사진이나 상태메세지에 연애중티내는거 2 2013/06/19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