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내마음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3-05-28 12:10:08

제가 얼마전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요 길에서 전도 받아서 교회나가네요

그런데 지금 다니고 있는곳 저를 전도하신 집사님

정말 많은분들을 전도 했더군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요

그런데 교회 오래다니셨다구 하는데 일요일 예배를볼때 핸드폰으로 카톡을주고받는다던지

예배를 볼때 전혀 집중을 안하는것같아요

술먹으로 다니구 나이트도 노래방 다니구 왠지 믿음이 잘 안가네요

말로는 하나님 아버지 하면서 믿음 좋은것처럼 해요

그래도 집사직분 받으면 세상사람들하구는 좀 달라야 한다구 생각하는데

안다니는 사람하구 비슷한걸보니 좀 갈등이 생기네요

그리구 방언도 하는것같은데 이게 믿음 좋은분들한테만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는거 잖아요

그외 다른집사님 그분이 전도해서 집사직분 받은분들도 믿음이 하나두 없는것같아요  교회는

믿음없어도 오래만 다니면 직분 주는건가요?

이런거 다 떠나서 저만 하나님 믿으면 되는건지 ㅠㅠ

사람을 보면 안되는데  세상사람들이랑 다를게  없어보이구요

자주보는데 조금 실망스런부분을 많이 봐서인지 갈등이 많이되구 고민이 되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75.195.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8 12:13 PM (121.133.xxx.199)

    그런 사람은 다단계 영업사원이나 다름없는 사람이에요. 믿음은 전혀 없는 사람이죠.
    요즘 교회들도 진정한 교회는 찾기 드물구요. 어느 교회인지 모르겠지만, 전도하는 분이 그런 분인걸 보니,
    그 교회도 뻔하네요. 그런 교회는 다니지 마세요. 그냥 안다니는거 보다 못해요.

  • 2. ....
    '13.5.28 12:25 PM (121.133.xxx.199)

    그리구, 사람 보고 교회 다니냐 하나님 보고 다녀라. 이런 말에 속지 마세요.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그런 교회에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요?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죠. 성경에도 있는 말이에요. 열매를 보고 분별하라구요.

  • 3. ....
    '13.5.28 12:37 PM (211.54.xxx.196)

    길거리 캐스팅~ 아니 길거리 전도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제게 길거리 전도하는 사람들을 정말 혐오해서요..

  • 4. 무크
    '13.5.28 12:45 PM (118.218.xxx.17)

    교회 직분이 뭐건간에 그 사람의 진짜 믿음은 하나님만 아시죠.
    모든 헌금을 다 드리고, 모든 종교행위를 다 한다 할 지라도, 중심에 하나님을 모신 사람인지 아닌지
    우리는 알기 어려워요.
    저도 첨에 교회 나갔을 때 원글님처럼 실망 했었고요, 다니다보니, 저 때문에 실망하는 사람도 생길 꺼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방언은 말 그대로 선물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믿음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건 없건, 진짜 중심은 오로지 하나님만 아시는 거~!!!!!
    사람 보지 말고 하나님 보고 나가라...라는 이 말이 웃기는 듯 하기도 하지만 또한 진리기도 해요.
    우리가 믿는 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니, 남들이 어떻게 살건, 내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모습으로 서려고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 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절대로 완벽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이것이 나를 합리화 하는 핑계가 된다면 그 사람의 중심은 아직 하나님앞에 섰다고 보기 힘들겠죠.
    100가지 잘못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던 내가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씩이라도 그 잘못들이 하나님으로 인해서 줄어간다면, 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성경의 가장 헌신적 사도로 꼽히는 사도바울 조차도, 그의 고백을 통해 얼마나 죄 앞에 무기력한지를 고백하는 걸 보면, 우리 같은 범인은 뭐 뻔한거고요 ㅎㅎ
    그래도, 끊임없이 다시 일어나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내가 뿌리치기 힘든 것들을 하나님 은혜로 조금씩이라도 변화시키는 게 신앙생활이겠지요.
    원글님의 지금의 순수함이 변치 않고 잘 자라길 축복합니다^^

  • 5. ...
    '13.5.28 12:48 PM (112.121.xxx.214)

    헐. 거긴 아니네요.
    전도를 영업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쨋든 전도 많이 하면 교회에서도 인정받고, 자기가 전도한 새신자들이 다 자기 꼬붕 같다고나 할까요..
    예배 볼때 카톡이라니.

    전 교회가 학교 같다고 생각해요.
    어느 학교나 교과서 가지고 공부하지만 열공하는 학교가 있고 완전 개판인 학교도 있잖아요.
    훌륭한 교사가 중요하고 학업 분위기 중요하니까 학군 좋은 곳 찾아 이사 가잖아요.
    그 교회에 세속인들과 구별되는 참된 신앙인을 찾아보시고..없으면 옮기세요..

  • 6. ....
    '13.5.28 12:58 PM (121.133.xxx.199)

    꼭 끝까지 보세요.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DD465B6AD5603A...

  • 7. ..........
    '13.5.28 1:01 PM (211.243.xxx.143)

    원글님, 오래 신앙생활해도 실은 믿음없는 분보다 못한 분들 많으세요.
    그사람이 그런 그릇밖에 못되고 성격이나 환경자체가 못받쳐주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제대로된 신앙생활을 하는 분은 실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아요. 더구나 교회에서 오히려 상처 받을수도 있구요.
    교회공동체가 불완전할수밖에 없는건 실은 당연할수밖에 없구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오신 예수님앞에 그렇게 격조있고 성스러운 사람들
    만나기 힘들어요.
    교회를 옮기실수도 있지만,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도 실은 있지만,
    어디에 가든 많은 사람들이 모인곳은 탈도많고 사건도 많기 마련이구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냐에 따라서 그사람의 평가가 달라지기때문에
    좀더 다녀보시라고 하고싶네요.

  • 8. ....
    '13.5.28 1:03 PM (121.133.xxx.199)

    사람보지 말고 하나님 보고 살아라. 이 말은 진리지만요.
    사람보지 말고 하나님 보고 교회 나가라 이 말은 진리가 아니에요. 잘못된 길로 영혼을 인도하고 있는 교회에 하나님이 있다고 믿고 나가는건 너무 어리석은 선택이에요.
    어차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절대로 완벽할 수 없다. 사람 모이는 곳에는 다 그런 사람들도 있는거다.
    이런 말에도 속지 마세요. 교회가 일반 세상의 모임과 전혀 다를 바 없고 오히려 더한데, 그런 곳엘 굳이 왜 갑니까? 절대로 절대로 그 교회 목사와 직분자들의 삶을 사는 자세,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인격, 잘 살펴보시고 교회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아무 교회나 다니지 마세요.

  • 9. 원글이
    '13.5.28 1:25 PM (175.195.xxx.10)

    네 저두 요즘 고민이 많구 힘들어서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싶어서 교회를 나가는데 자꾸 그런모습을 보니 갈등이 생기고 하나님 열심히 믿고 기도해보자 했는데 마음먹은데로 안되구 상처만 받는것같아요
    제가 진짜 믿음이 생겨야 겠죠? 하나님를 제대로 믿는 믿음 좋으신들과 신앙생활 해보고싶었거든요
    하나님께 더 열심히 기도 해야겠습니다 따뜻한말씀 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10. .........
    '13.5.28 1:30 PM (211.243.xxx.143)

    원글님, 위에 썼지만,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요.
    믿음을 표면적으로 보이는것 가지고 판단하는것이 좀 어려울때가 있어요.
    신앙있다고 술안먹고 나이트안다니고 노래방안다니나요.
    그럼 술안마시고 다른것들 안하고 기도만 하면 믿음 깊은건 아니잖아요.
    그분은 전도에 대한 은사가 있으신가보죠.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판단이란것이 처음보고 다 판단하기엔 애매하니
    더 다녀보시고 아닌것 같으시면 교회 옮기시면 되어요.
    신앙의 길이 간단한것이 아니니 일단 다니시면서 알아가면서 옮겨야된다 생각하시면 옮기세요.

  • 11. 음...
    '13.5.28 2:50 PM (115.140.xxx.66)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교회는 안다닙니다
    오히려 신앙이 방해 받더라구요
    잡념생기고 산만해지고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 목사님에 대한 실망감 등등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봐야 한다는 것 맞는 말이구요
    그말은 결국 교회가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지요

    저는 집에서 기도하고 성경책도 읽고 특히 4복음서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 되새기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들...전도 강요하고 예배 강요하고 구역예배 등등 생활하나 하나를 다
    지배하려고 하니... 한국 교회 정말 지긋 지긋합니다
    그게 정녕 하나님의 뜻은 아닐텐데....무조건 하나님의 뜻이라며 빡빡우기기만 하고...
    말이 통하지도 않고 부담감만 늘어나다 십몇년 만에 결국 교회를 포기하게 되었네요
    그 과정 또한 쉽지 않아서 엄청 시달렸구요

    교회를 안나가는 지금은 너무 마음이 평온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제는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 12. ....
    '13.5.28 5:06 PM (121.133.xxx.199)

    음...님 너무 동감합니다. 저두 같은 처지입니다. 그러나 정말 제대로 된 교회 공동체가 있다면 나갈 생각 있습니다만, 정말로 제대로 된 교회가 하나두 없더군요.

  • 13. 교회
    '13.5.28 7:42 PM (211.177.xxx.20)

    정말 사람보면 교회 못다녀요. 이 말이 식상하지만 사실입니다. 목사님도 완벽하지 않는데요.
    님만 믿음생활 잘하시면 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요. 아무리 교회 오래다녀도 덜 성숙하면 그런거지요.

  • 14. 그래서
    '13.5.28 8:03 PM (211.177.xxx.20)

    천국은 소수만 간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271 큰일났어요. 불린찹쌀이 갈색으로 됐어요. 1 ... 2013/07/15 1,200
274270 요즘 코스트코에 대형유아풀 파나요? 5 2013/07/15 832
274269 여름휴가 부산으로 가는데, 해운대근처 모텔 알려주세요 4 10년만에 .. 2013/07/15 1,507
274268 아들의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11 산마루 2013/07/15 1,545
274267 템퍼 매트리스 쓰시는분 계시나요? 사도 후회안할까요? 6 ... 2013/07/15 13,300
274266 물놀이 밥퍼 2013/07/15 620
274265 아래에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에 관한 글... (펑) 1 Aquaaa.. 2013/07/15 1,334
274264 첫 세부여행 문의 좀 드려요~~~ 2 무플절망^^.. 2013/07/15 1,239
274263 일산 풍동 중학교 수준이 어떤지요? 1 분동 정자동.. 2013/07/15 1,642
274262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의 최후... ㅇㅇ 2013/07/15 2,640
274261 가방좀 찾아주세요...길가다 봤는데요. 2 플리즈~~ 2013/07/15 1,325
274260 택배비 요즘 어떤지요? 2 sksm 2013/07/15 728
274259 혹 번역일에 종사하시는 분 11 일어 번역 .. 2013/07/15 2,271
274258 필라테스 하신 분들께 질문.. 9 ... 2013/07/15 2,652
274257 핑클의 "루비"..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1 아들둘엄마 2013/07/15 878
274256 간통죄 어찌생각 하세요 19 생각 2013/07/15 2,496
274255 전두환 추징금 확정 뒤 자녀들 부동산 집중 매입 샬랄라 2013/07/15 821
274254 (개키우시는분) 강아지 수제사료 줘보신견주님계신가요??? 4 사료걱정 2013/07/15 1,627
274253 거북이 후기입니다. 26 거북이 2013/07/15 5,093
274252 (컴대기)딱딱해진 떡볶이떡 구제방법있나요? 3 떡볶이 2013/07/15 3,034
274251 '다른 나라보다 비싸다 vs 싸다'.. 한국 통신요금 미스터리 1 메이저 2013/07/15 1,124
274250 술.정말 못마시는 남친..사회생활이나 잘할수 있을까요? 8 ,^^ 2013/07/15 1,456
274249 ‘귀태’와 ‘노가리’ 2 ㄴㅁ 2013/07/15 1,009
274248 약쑥훈증과 당귀후기 8 약쑥이 좋아.. 2013/07/15 3,195
274247 1600 0523 이거 어디에요? 2 ... 2013/07/15 4,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