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잡곡밥 불리지 않고 하는게 저는 더 맛있네요~

...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3-05-28 11:03:11

아이들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콩을 많이 먹어야겠다고!

그래서 어제 쌀통에 콩넣고 현미넣고 찹쌀도 넣고 검은쌀도 넣고

확 섞어서 밥을 했어요.

밥하기 바로 직전에 그런 말을 해서 불릴새도 없이 그냥 했는데

꼬들꼬들하니 고소하니 너무 좋은거예요.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씹히는 맛~

아침에 또 밥을 하면서 그래도 잡곡은 불려야지 싶어서

30분 정도 불렸는데 음.. 꼬들한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밥이 되었어요.

애들도 어? 어제랑 다르네? 그러고 저도 별로~~

예전에는 압력밥솥이 좀 낡아서였는지 잡곡밥 하면 퍼슬퍼슬하고 그랬는데

새로 압력솥 바꾸고 처음한 잡곡밥이었거든요.

이제는 안불리고 그냥 해야겠어요.

찰밥처럼 식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부엌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줏어먹고 있어요.

꼬들하니 잘도 뭉쳐져 있네요^^

다이어트해야하는데 큰일났어요~

현미잡곡밥 저희처럼 안불리고 하는거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IP : 115.126.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28 11:06 AM (115.126.xxx.100)

    앗. 정말요? ㅎㅎ

    꼭꼭 씹어서 먹어야겠군요~

  • 2. 나일론
    '13.5.28 11:08 AM (121.146.xxx.153)

    그렇게밥먹으면 소화가안되요 밥오래씹어야하구요 밥도 취향이다르니까
    크는애들한테는안좋을것같아요

  • 3. ...
    '13.5.28 11:08 AM (119.197.xxx.71)

    좋아하시는 분은 그렇게도 드시는데 한가지 알려드리면요.
    그렇게 밥을 하시면 아주 꼭꼭 씹어서 드셔야해요.
    현미식 건강에 좋다고 시작했는데 원인이 뭔지도 모르게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는거
    그거 현미가 속을 쓸어내려서 그런것이거든요.
    특히 아이들은 여리니까 식사습관을 들여주시던가 아니면 충분히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 4. 원글
    '13.5.28 11:09 AM (115.126.xxx.100)

    그럴까요?

    딸아이는 다이어트 중이라 밥을 천천히 오래 씹어먹으려고 하거든요.
    그래서인지 그 밥이 딱 좋다 그러고..
    아들은 원래 천천히 오래 물이 되도록 씹는 타입이라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도 밥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오래 씹게 되어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좀 있겠지 싶었는데.. 고민되네요. 맛은 아주 좋은데.

  • 5. 원글
    '13.5.28 11:10 AM (115.126.xxx.100)

    아. 아이들은 중학생 고등학생입니다^^

  • 6. ...
    '13.5.28 11:11 AM (119.197.xxx.71)

    알고만 계시면 아무 문제 없죠 뭐
    무른 음식이라도 오래씹어먹는 습관은 건강에 좋다고 TV에서 봤어요.

  • 7. 오머
    '13.5.28 7:05 PM (175.211.xxx.13)

    반갑습니다.
    저도 현미 안불려서 밥해요.
    오돌오돌 한 식감이 좋아서요.
    전기압력솥 쾌속백미 코스로 해줘도 좋더군요.

  • 8. ㅇㅇ
    '13.6.9 5:10 PM (58.140.xxx.215)

    저도 전기압력밥솥에서 불림이나 잡곡 코스로 했더니 너무 질고 떡밥같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한 번은 그냥 백미코스로 했더니 딱 맞더리구요.
    백미쾌속으로 해도 맛있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안불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787 다치겠어요.한남대로 104 관저앞시민 00:28:33 59
1673786 현충원 파묘 찬성이요 !!!! 2 이승만박정희.. 00:22:13 399
1673785 원래 파닉스.혼자.익히는 애들도 있죠? 3 ㅇㅇ 00:21:34 127
1673784 빠른 살림법 팁 알려주세요 1 살림법 00:19:34 215
1673783 경양식 돈까스 소스 00:18:55 167
1673782 윤통이 14일 헌재 가겠다는 이유 5 cvc123.. 00:15:14 1,100
1673781 미국주식.코인 왜? 2 00:13:13 676
1673780 일본 청소년들이 케이팝에 미쳐있네요 1 ㅇs 00:06:26 988
1673779 100분 토론 미치겠네요. 4 저사람 00:05:13 1,643
1673778 정규재가 개과천선해도 정규재예요 14 백분토론 00:02:46 1,131
1673777 똥색깔이지만 똥은 아니네 했던 것들 3 ........ 2025/01/07 615
1673776 연예인 힘든 직업 12 하여튼 2025/01/07 1,390
1673775 이재명"뉴스공장 김어준 체포하러갔다? 3 ... 2025/01/07 1,938
1673774 지긋지긋한 친정엄마 13 ㅇㅇ 2025/01/07 1,479
1673773 졸업앨범 검수 누가하나요 담임이 하나요 5 준맘2 2025/01/07 707
1673772 한남대로 108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1 민주 2025/01/07 686
1673771 저 용인 수지 사는데, 부승찬 내 손으로 뽑아서 자랑스럽네요 6 사랑 2025/01/07 1,453
1673770 나이키 런닝화 가격이 너무 다양한데요? 5 .. 2025/01/07 723
1673769 우울증 약 좋네요. 1 허허허 2025/01/07 943
1673768 일상) 요즘 결혼 예단 질문 6 가을바람 2025/01/07 726
1673767 정규재 출격 6 100분토론.. 2025/01/07 1,591
1673766 Jk 김동욱 군대 안가려고 캐나다? 9 .. 2025/01/07 1,409
1673765 굥 잡힐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봐요 9 멧돼지사살 2025/01/07 712
1673764 여행갈때 어떤 숙박형태 좋아하세요? 8 .. 2025/01/07 667
1673763 자랑의 이면? 1 ㅇㅇ 2025/01/07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