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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입니다..ㅠ ㅠ

울고싶네요 조회수 : 16,202
작성일 : 2013-05-27 22:22:11
학원강사입니다..
윗분중에 '애를 제대로 가르치냐는..'댓글이 콕 박혀서요..
학원강사도 죽어라고 시킵니다..

중2,중3인데 -,+ 연산이 잘 안되는 학생들이 있어요
다항식 연산단원을 하는데 -,+연산이 안되면
저도 진짜 속 뒤집어집니다...
그래서 수백번 수천번 반복합니다.
일대일 수업이 아니면 그 학생만 반복할 수는 없으니까,
다른 학생들도 봐주고하면 진도가 점점 느려져요..
진도가 느린만큼 숙제 내어주면 안해와요
진짜 제에발~~숙제해오라고 부탁도해보고 화도 냅니다.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숙제를 안해오니,
집에서 좀 신경써주시라고 상담전화드리면
학원에서 다 시키고 집에 보내라 하십니다.
자기 자식 이길수 없고, 말 안들으니 학원에서 어떻게든 하라십니다... 이럴 때 진짜 울고 싶어요.
부모말도 안 듣는데 학원쌤 말은 개똥이죠ㅠ-ㅠ
칠판에 문제 풀어주면 진짜 편해요
시험진도 맞추고도 시간이 남아돌아요
숙제해오라고 학생 잡지 않아도 됩니다
근데 애들 머릿속은 백지상태....
결국 죽어라 일대일로 있는시간 없는시간 쪼개서 수준별학습합니다..학원강사도 놀고 먹는건 아니에요

학원다니면 점수 잘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말 정말 많이 들어요.. 학원 다닌다고 다 점수 잘 나올꺼같으면 성적으로 고민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꺼에요.. 그리고 20점 받던 애가 수학 46점 받았는데 학원 끊겠다고 하시는 어머님.. 찍어서 20점받던애가 스스로 풀어서 46점 받으면 엄청난 발전 아닌가요?ㅠ-ㅠ 진짜 죽을동 살동 가르쳤더니 욕만 먹어요.. 그리고 연산이 약한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뒷목 잡으시며 우리아들 초등학생때 수학잘했다는 중2학생 어머님.. 중1때 수학성적 바닥인거 다 알아요.. 그리고 초딩때 공부 못했다는 애들 거의 없어요..

애들 성적표 나오는 요즘 욕 먹어서 배부릅니다.
시험 잘 치는건 애가 잘해서 그런거고,
못치는건 학원강사가 수업 그지깽깽이 같이 해서 그런거...
아니잖아요?????
아, 진짜 울고싶습니다

IP : 175.112.xxx.16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27 10:23 PM (175.112.xxx.165)

    폰으로 작성해서 띄어쓰기 엉망인거 이해부탁드려요
    수업하거나 애들이랑 이야기할땐
    맞춤법이랑 띄어쓰기 신경씁니다..^^

  • 2. 그래서
    '13.5.27 10:24 PM (119.149.xxx.201)

    보통은 기본은 된 애 가려서 뽑잖아요.
    레벨 테스트 해서..

  • 3. 중등
    '13.5.27 10:27 PM (112.152.xxx.82)

    중등아이들 수학점수가 늘 거의 백점 나왔는데‥
    이번 중간고사때 죽쑤니 과외샘께서 두번이나 사과하시네요ㅠㅠ
    애들이 소홀한 시험을 샘께서 사과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웃으면서 ~한두해할것 아니고··샘만 믿으니 걱정마시라 ~했네요‥선샘님께서도 힘드실듯 해요

  • 4. 원글
    '13.5.27 10:31 PM (175.112.xxx.165)

    애들 점수 안나오면 진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뵙기 죄송스럽고 민망스럽고..

    수업때 잘 하던 아이들이 시험 죽쑤고 오면
    진짜 속상해요.. 기운이 쭉 빠져요..
    대부분 강사들은 돈 받는거보다,
    애들이랑 정들어서 더 많이 하나라도 더 끼고 가르치려합니다^^

  • 5. ㅠㅠ
    '13.5.27 10:38 PM (118.217.xxx.106)

    학교 선생님께 죄송하네요
    연산이 안되는 애를 학교 보내서

  • 6. 사실
    '13.5.27 10:43 PM (14.52.xxx.59)

    학교 학원 원망하기전에 자기 아이를 객관적으로 봐야죠
    그게 참 어려워요
    장기적으론 학원이나 학교에서 그럴듯한 말로 엄마들 위로하지 말고
    돌직구 팍팍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고생많으시고,그런 엄마들한테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원장이 뭐라고 할까요 ㅠㅠ

  • 7. 영어강사
    '13.5.27 10:46 PM (175.197.xxx.119)

    영어학원강사입니다.
    저도 똑같아요.
    미치겠어요.

    영어 특히 수험입시영어는 하나하나 다 일일이 정확히 해석해야하지만 또 틀이 있고 요령도 있는데
    단어를 안 외우면 진짜 답이 안 나와요.
    고등학생이 leaf를 모르는데 학교 교과서는 관계대명사 가정법...
    50분 수업에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 단어 숙제 내 주면 안해오고 안가져오고 말 안듣고
    부모님들은 나 몰라라.
    공부 안하는 애들은 딱 그 50분이 자기 공부하는 시간의 전부예요.
    도대체 어떻게 성적을 올리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올려주고 싶은데,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은데.
    기본적인 건 알아야 할텐데 왜 그럼 인문계에 온 건지...ㅜㅜ

  • 8.
    '13.5.27 10:53 PM (223.62.xxx.208)

    눈물나네요.
    아이가 수학서술은 40점만점받구
    객관식에서 연산실수로 틀려 왔는데
    학부모인 저보다 수학학원선생님이
    더 망연자실하시더라구요.
    근데 제아인 초등때도
    어이없는 문제 틀리구 어려운 문제는 맞는데
    안 고쳐지네요. ㅠㅠ

  • 9. 힘내세요..
    '13.5.27 11:45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힘내세요..

  • 10. 숙제
    '13.5.27 11:49 PM (223.62.xxx.55)

    안해가는것도 선생탓인가요 대부분 성실한아이는 어느선생을 만나도 성실합니다 전 부모이기도 하고 강사이기도 합니다만 숙제는 학생이해야하는 의무입니다 부모는 돈만내면 부모로서 역할이 끝나나보네요 제발 집에서 기본적인거 챙기면서 성적오르기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 11. 88
    '13.5.28 1:35 AM (188.105.xxx.120)

    대부분 성실한아이는 어느선생을 만나도 성실합니다 2222

    선생 카리스마 운운하는 거 좀 아닌 것 같네요.

  • 12. 저도 영어 강산데
    '13.5.28 1:49 AM (223.62.xxx.171)

    정말 공감됩니다 ㅠㅠ

  • 13. 헐...대박 공감!
    '13.5.28 2:08 AM (223.62.xxx.231)

    요새 엄마들 사교육 무지 시키고 하시니 아이들 기초 되게 탄탄할거 같죠??
    저도 개인과외며 했는데요....ㅠㅠ
    고1인데 인수분해공식도 몰라요....

    심지어 중3인데 분모가 다른 분수계산 못해요...
    진도 따라가는거 한계가 있죠...

    그럼 진짜 본인이 해야해요. 본인이 죽어라 3-4시간 잡아야 하는데 과외하는거 외엔 들여다보지도 않아요..

    힘들어요..진짜.

  • 14. ...
    '13.5.28 9:26 AM (110.14.xxx.164)

    이해갑니다 제 아이도 수학학원 보냈더니 요리조리 숙제 안하고 도망만 가고 수업시간엔 멍때리고...
    샘들도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래서 그만두고 집에서 제가 잡고 합니다만 그동안 버린 시간이 아깝지 샘 원망은 안해요
    근데 아이가 그리 안하면 차라리 엄마 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그만두라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무조건 잘한다 괜찮다 나아질거다 하시다 애 성적보니 뒷통수 맞은기분이고 미리 언질 주셨으면 차라리 다른길 알아봤을걸 싶어서요
    애도 고생 샘도 고생...

  • 15. 저도과외샘
    '13.5.28 12:16 PM (211.214.xxx.43)

    근데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안하더라고요.
    카리스마도 처음 몇개월은 먹힐지 몰라도 안하는놈은 안해요.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학생 잘만나는게 천운인듯 해요. 과외샘 실력은 기본으로 깔고가야겠지만.
    성실한아이 만나야 빛을 발휘하여 성적이 오르고 그러면 제 주가 올라가고..
    못하고 불성실한 아이 백날 가르쳐봐야 성적은 늘 제자리 아님 하락, 제 주가는 떨어지고. ㅠㅠ

    그래서 대형학원들이 머리쓰는게 레벨 낮은 아이들 안받는 학원 많잖아요??
    전교에서 노는 아이들 위주로 받는 학원들. 뭐 그 학원이 특별히 잘해서 그렇겠어요???

  • 16. 동감
    '13.5.28 12:41 PM (180.224.xxx.97)

    정말 동감입니다. 수학은 연산과 기초, 영어도 아주아주 기초적인 문장과 단어들. 그 기초부터 안잡힌 아이들 있어요. 학원 강사가 기초를 잡아달라고 하겠죠? 제가 말하는 기초는 초등때 하고 와야하는 것들이에요.
    제발 초등때 다른 것 선행이 아니라 기초를 탄탄히, 무엇이든지 처음 배운 것을 완벽히 알고 올라왔음 좋겠어요.
    그럼 진짜로 중등, 고등 내용 하나도 몰라도 몇개월내에 만점받게 할 자신있어요.
    시험범위 내용이란게 어떤게 나올지 빤..하거든요. 그러나 기초가 없는 학생은 기초란 것은 적어도 3년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 자리를 잡아야하는건데 시험 진도 나가면서 그것을 잡게해줄 수 없어요.
    그런 것은 어렸을 적에 집에서 매일매일 학습을 통해 몸에 배게 해준다면...

  • 17. hawkjin
    '13.5.28 1:39 PM (1.244.xxx.30)

    고민하고 계심이 벌써 좋은 샘이십니다..
    아이들 학원보내도 꼭!꼭!진도와 숙제상태 살펴야 됩니다..안그럼 아이들은 그시간에 전기세,,수도세...내주러 학원갑니다..

  • 18. ..
    '13.5.28 1:54 PM (14.33.xxx.26)

    숙제 안해가는 애 여기 있어요
    학원에서 전화도 오고 문자도 와요
    중학생이 되니까 숙제 해가라는 제 말이 전혀 안 먹혀요
    정말 엄마인 저도 울고 싶어요
    선생님. 애가 제 말도 안 들어요
    성적 나쁘게 나온다고 뭐라고 안할 터이니
    숙제 때문에 전화하지 마세요. .
    라고 하고 싶어요

    그래서 결국 수학학원은 끊었는데
    학원 끊은 뒤로는 전혀 네버 집에서 수학 문제 하나 안 풀어요
    이 댓글 쓰면서 울컥 해지네요

    진정 지가 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뿐이 없는 건가요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요

  • 19. ...
    '13.5.28 1:55 PM (112.121.xxx.214)

    수학 46점 받았다고 학원 끊겠다는 어머님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위권일수록 다른 학원 알아보기도 막막하고 가서 레벨테스트 하면 망신스럽고...
    갈래도 갈데가 없어서 계속 붙어있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학생 받을 때, 그때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부모님께 설명드리고 기대치 확 낮추고 협조하게 하세요.

  • 20. ...
    '13.5.28 3:52 PM (221.154.xxx.164)

    저두 학부모이지만 자기아이를 윗분 말씀처럼 객관적으로 봐야할것같아요.

    저희 아이 학교도 엄마들이 극성인데 성적 안나오면 바로 학원 옮겨요.

    저야 아이몫이기때문에 시험때마다 맘을 비웁니다. 안그럼 서로 힘들것같아서요.

    그저 장기적으로 아이를 키울수 있는 것들을 소신껏한다고하는데 소신이 안되는게

    우리나라인것같습니다.

  • 21. 학원강사
    '13.5.28 3:54 PM (116.34.xxx.206)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 22.
    '13.5.28 4:41 PM (116.39.xxx.87)

    영어학원 보내요
    학원비 생각하면 숙제 안하는거 용서를 안해요
    사람이 속물적이라 학교공부를 그리 시켰으면 학원보낼 필요도 없는데
    제 주머니에서 나가니 급해서 죽어라고 숙제 시키고 있어요

  • 23. 찔리네요
    '13.5.28 5:29 PM (39.113.xxx.205)

    저 8개월만에 첨으로 학원선생님께 문자 보냈는데
    찔리네요
    수학 잘하던 아이였는데 수학성적이 너무나 나빠져서...
    아이 실력이 부족하고 공부가 부족한 것도 있었겠지만
    중간시험 3일전까지 진도를 다 못나가서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그 결과 시험 못 친 거 같아서
    기말엔 미리 진도 좀 맞춰주십사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문자 보냈거든요
    아이 학교가 타학교보다 진도가 많이 빠른 편이라
    시험 준비가 힘드네요
    1등급 받던 넘이 4등급으로 떨어지고 B반으로 간게 처음이라 속상해요
    거기다 고등학생이라 해도 8개월간 단 한번 상담전화 안하시니 서운한 것도 있구요

  • 24. 죄송해요
    '13.5.28 5:41 PM (117.111.xxx.144)

    묻어가는질문해도 될까요?
    중등수학 상위권인데 실력키우려고 심화서 꼭 합니다
    기본은 학원에서 최상위는 집에서 혼자 악악거리며 했어요 선행은 못 나갔구요
    심화 에이급까지해야 할까요?
    최상위와 에이급 비교해 달라면 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건지 ~~
    물어볼 곳 없어 고민하다 댓글 달아요
    죄송합니다 ^^

  • 25. 저 윗분
    '13.5.28 7:26 PM (211.61.xxx.211)

    원글 분이 말하신 개념 자체가 없는 학생은 학원이 아닌 개인과외 대상이예요.
    경우가 다른데 역량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랍니다.

  • 26. 에구..
    '13.5.28 7:39 PM (218.48.xxx.189)

    학원 선생님들도 고생이 많으시군요.
    그러게 공부는 지들이 해야 하는건데 부모랑 선생님이 애가 타서 성화니.. ㅠㅠ

  • 27. 그렇지요
    '13.5.28 9:35 PM (220.76.xxx.244)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학원선생님도 참 할짓아니고
    성적 안오르는데 학원 보내는 엄마도 속타고
    공부 안하는 아이들 어떡하면 공부할까요?
    안할놈은 영원히 안하는건지....
    저는 학원강사 아니고 엄마인데
    한놈은 그냥 잘하고 하나는 그냥그렇게 학원만 열심히 다녀 속상합니다

  • 28. 어제 친구가
    '13.5.28 10:48 PM (61.43.xxx.7)

    학원 강사인데 애들 성적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미치기 직전이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가르키거든요 제가 그 직업 하지 않은게 너무 다행..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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