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처럼 등록금이 오르면.......

레기나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3-05-27 19:16:36

미국은 평등사회라고 하지만 솔직히 거기도 상위 10프로 애들은 자기 돈 주면서 학교 보내요

등록금 벌어 다니지 않고 어린 나이부터 이미 예일, 하버드집안 대대로 가입되어 있는 클럽에 소속되서 와스프(미국상위층)문화를 향유해요

미국은 학비가 비싸기도 하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일하는 인구도 꽤 됩니다 학교 엄청나게 많죠

근데 망해가는 학교도 많아요

 

만약 우리 등록금이 미국수준으로 오른다면?

 

여기 반대 측면에 유럽식교육이 있죠(영국은 제외합니다 여긴 유럽대륙하고 다르니)

엄청난 세금을 거두긴 해도 학비에 관해선 국가의 관할이라는 의식이 워낙 강하니까요

등록금 얼마 안 되도 학생들 시위하고 난리입니다

대신 세금 엄청나고.......... 여기는 대학을 가는 인구가 비율당 미국보다 적어요

직업학교로 가는 수도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만약 미국처럼 등록금이 오르면 아이를 낳아서 대학까지 교육하는 게 가능해질까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럼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장학금 받고 다니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들다가..........

닉슨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닉슨이 집안이 가난했습니다 그래서 지방의 이름없는 휘태커대학을 나왔어요 (우리로 말하면 지방사립대) 그리고 이게 한이 맺혀서 명문 듀크대 로스쿨을 나왔지요

그래도 학벌은 평생 따라다니고 괴롭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거 보면 등록금이 미국처럼 오르면 세상이 더 고정화될까요?

IP : 221.148.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5.27 7:27 PM (121.175.xxx.80)

    이미 GDP나 경제규모등을 감안하면 대학등록금이 미국과 별 차이 없을걸요?

    우리나라는 미시.거시 경제지표나 각종 사회지표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 희망적인 게 거의 보이지 않는, 정말 암담한 지경이죠....ㅠㅠ

  • 2. 레기나
    '13.5.27 7:28 PM (221.148.xxx.244)

    지금보다 더 심해질수도 있죠 미국은 굉장히 심각해요

  • 3. 우리나라가
    '13.5.27 8:02 PM (211.224.xxx.193)

    등록금 거의 세계 최고 수준아닌가요? 그렇다고 들었는데
    대학질은 바닥이면서 등록금은 최고수준

  • 4. 레기나
    '13.5.27 8:07 PM (221.148.xxx.244)

    환산대비하면 최고긴 한데 미국보다 대학은 아직 적네요 토지와 인구대비는 최고일 거 같지만.

  • 5. 캔디맘
    '13.5.28 9:24 AM (68.117.xxx.46)

    우리나라 등록금 미국에 비해 싸죠.
    미국 주립대 수준이 한국과 비슷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비를 비롯한 사립대는 최저 3-6만달러(3200만에서 6000만원 이상)이에요.
    그래서 요새 미국에서 역유학도 많이 가요.
    물론 취업문제를 고려하기도 했겠지만 등록금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그것만 절약해도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444 남편이 초저녁 술먹고 꽐라되어 소파에서 자네요 9 ... 2013/06/05 1,908
260443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5 d_dop 2013/06/05 1,376
260442 7월초 아기랑 싱가폴 여행 많이 힘들까요? 5 고민 2013/06/05 4,216
260441 에티튜드 섬유유연제가 변했어요ㅜㅜ 1 이런 2013/06/05 1,448
260440 임신초기의 몸조심이란 어디까지를 의미하나요? 9 임신초기 2013/06/05 3,398
260439 홍삼 먹고 저같으신분 있나요? 2 부작용 2013/06/05 2,123
260438 제주공항 면세점도 미리 쇼핑이 가능한가요? 1 제주 2013/06/05 1,373
260437 무자격 조교가 체벌·성희롱.. 공포의 수련회 1 샬랄라 2013/06/05 865
260436 관람후기] 김수현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 - 스포없음 7 별2.5개 2013/06/05 3,791
260435 이놈의 일기 .독서록 3 ᆞᆞ 2013/06/05 1,354
260434 화초를 선물받았는데 민달팽이가 붙어있네요 ㅠㅠ 16 실종 2013/06/05 4,636
260433 결혼기념일이라고 축하전화하면서 본인도 결혼기념일이라고 말씀하시는.. 10 결혼기념일 2013/06/05 2,764
260432 ㅎㅎㅎ 남자가 사랑할때, 황당해서...ㅋ 3 ... 2013/06/05 2,383
260431 배살빼는 운동하면 온몸이 경련하는 것처럼 떨려요 2 오잉꼬잉 2013/06/05 2,522
260430 바질페스토소스? 맛있나요? 3 궁금해요 2013/06/05 3,609
260429 전 올해들어 아직 하루도 덥다고 느낀적 없었는데 6 ******.. 2013/06/05 1,430
260428 집보러온 분이 5천을 후려치는데요 76 집매매 2013/06/05 19,135
260427 장옥정 처럼 심한 역사 왜곡 있었나요? 15 하늘 2013/06/05 3,222
260426 아이가 다쳐서 윗입술 안쪽이 터졌어요.. 4 에고 2013/06/05 991
260425 골프복 중 짧은 치마(속에 반바지있는) 어때요? 2 입어보자. 2013/06/05 1,916
260424 저는 가마솥에 불때서 요리해봤으면 12 로망 2013/06/05 2,102
260423 "대리점주 회장과 어울리지 말라고 농심본사 부장이 찾아.. 샬랄라 2013/06/05 678
260422 서울기독대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6/05 1,732
260421 사람들만나고오면 녹초가 되요 7 기운 딸림 2013/06/05 2,097
260420 울산에서 생미역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유후 2013/06/0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