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재로 사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알리올리오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3-05-27 17:56:29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출생의 비밀에서 최국교수에서 해듬이까지 삼대가 천재로 나오는데 저렇게 학습능력이 빠르면 세상이 참 쉽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라 그나마 컴퓨터 없음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가끔 82에서도 누군가의 질문에 박학다식하게 바로 답해주시는 님들도 부럽구요.^^ 하지만 현실은 하나를 알면 둘을 까먹는 몹쓸 기억력이랍니다. T.T
IP : 39.7.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6:05 PM (119.18.xxx.56)

    이과 머리 부럽긴 해요
    어떤 느낌일까 ㅋ

  • 2. ㅋㅋ
    '13.5.27 6:42 PM (119.194.xxx.239)

    그건 잘모르겠고, 둔재로 사는거에 대해서는 아주 상세히 말씀 드릴수 있어요 ㅜㅜ

  • 3. ...
    '13.5.27 6:59 PM (112.121.xxx.214)

    천재로 산다는거요...
    본인이 천재라고 느끼진 않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왜 이걸 이해 못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되곤 하죠. ^^

  • 4. 산에서
    '13.5.27 7:05 PM (175.208.xxx.191)

    레모나를 국자로 마구 퍼먹는 느낌? 그래도 천재의 입장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 5. .....
    '13.5.27 7:48 PM (112.154.xxx.38)

    좀 외롭고 슬픈 느낌이 들겠죠...
    느낀대로, 아는대로 말하다가
    잘난 척 한다는 냉소에 부딪히다 못해서
    입 닫고 사는 데 익숙해지는,
    갑갑하고 외롭고 서글픈 느낌?
    본인은 한번에 파악한 내용을 주변 사람들이 계속 이해 못해서 두번 세번 친절하게 설명해주다가 나중에는 내용을 이해한 주변사람들이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그만 설명하라고 화내는 상황 등등

  • 6. 슬프겠죠
    '13.5.27 9:13 PM (222.251.xxx.194)

    이 세상 알면 알수록 슬프잖아요. 아는 게 많아지면 슬퍼지는 게 인생사같아요.

  • 7. ...
    '13.5.27 9:24 PM (121.135.xxx.7)

    저도 천재는 아니지만 아이큐 150 넘어요..
    사는데 편하기도 하지만 불편하기도 해요..
    어쩔 때는 너무 많은걸 기억하는데 다른사람들은 기억을 하지 못해서 제가 더 바보같은 기분이예요..
    그리고.. 중학교 때 기타과목에서 배웠던 내용 알고 있으면 약간은 미친 사람 같다고 해야하나??

  • 8. 아니요.
    '13.5.27 9:42 PM (194.24.xxx.207)

    천재들 잘 살아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남들보다 행복한 결혼생활하면서 돈도 잘 벌고 잘먹고 잘산다 하더군요. 주변에도 보면 다들 전문직하면서 잘 살아요. 주변 사람 답답해 하고 그런 사람들은 그냥 천재도 아니구요 고만고만한 사람들이고 진짜 천재들은 그런거 다 초월해서 살아요.

  • 9. ㅎ.ㅎ
    '13.5.27 9:55 PM (1.127.xxx.63)

    남편이 천재에요, 전문직에다 돈도 좀 밝히고
    혼자 집에서 과일주스 내 먹느라 바쁘고 -_-
    뭔가 사업구상을 끊임없이 해요.
    술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꼭 잡숴주시고
    내성적이라 집에서만 도는 데 혼자 바쁘니 행복해하네요

  • 10. ㅎ.ㅎ
    '13.5.27 9:56 PM (1.127.xxx.63)

    그리고 말이 많아요, 제가 적당히 응대 해주면 좋아하구요
    마치 리더스다이제스 + 뉴사이언스 이런 잡지 보는 느낌이럴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600 느물거리는아들 4 후리지아향기.. 2013/06/12 887
262599 원세훈 불구속기소 '성공한 선거범죄'라서? 5 샬랄라 2013/06/12 501
262598 여름용 에센스는 뭘 쓰시나요 킹맘 2013/06/12 356
262597 헬ㄹ 카ㅁ 스키 모자요 마이 vs 미타 둘중에 멀 사야 할까요?.. 3 aa 2013/06/12 1,045
262596 드라이 맡겨던 코트 색이 얼룩더룩.. 2 크린토피아 2013/06/12 628
262595 말레이시아 있으신분... 1 ㅁㄴㅇ 2013/06/12 590
262594 요새 확실히 안사실 .. 내가 만든음식은 먹기가 싫어진다는거.... 26 깨우침.. 2013/06/12 3,973
262593 내일 소풍 김밥 안상해요?? 6 6월 도시락.. 2013/06/12 1,717
262592 나만에 다욧 비결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9 몸꽝 2013/06/12 1,637
262591 [급]벨기에어로 'AZ Sint-Jan Brugge'는 어떻게 .. 9 으앙 2013/06/12 537
262590 ten 보다가 문득 궁금해서요 3 ..... 2013/06/12 543
262589 쌍꺼풀 재수술해야 합니다 3 아시는분 제.. 2013/06/12 2,930
262588 페이스북 초보인데요 2 ... 2013/06/12 591
262587 축구 월드컵진출 결정났나요? 4 heaven.. 2013/06/12 857
262586 아기한테 엄마는 세상에서 **이가 제일 좋아~ 했더니 3 아맘아파 2013/06/12 1,691
262585 청소노하우 알려주세요- 무슨 걸레써야할까요? 4 .. 2013/06/12 1,286
262584 결혼 부조금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5 법적허용 2013/06/12 1,476
262583 형제간에 성적이 극과 극인 엄마분 어찌 극복하시나요? 5 푸르른물결 2013/06/12 1,532
262582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살빼고싶은여자.. 8 나뚱 2013/06/12 1,211
262581 작년 김장김치 양념이 있는데요~~ 3 궁금 2013/06/12 1,013
262580 혹시 ICL 하신 분 계신가요? 1 뺑뺑이안경 2013/06/12 745
262579 요리를 잘 할줄 모르는데요 주부되면 다 하게 되나요? 23 ㅇㅇ 2013/06/12 1,654
262578 피부암이 걱정되네요. 대전에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심란.. 2013/06/12 1,233
262577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7 비밀 2013/06/12 1,139
262576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뽀나쓰 2013/06/12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