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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까지 제탓하는 사람

생각나서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3-05-27 15:43:48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서 원장선생님 실수로 제가 그만두게 되었어요.

이직한 뒤에 전에 다니던 선생님 통해 알게 되었는데

모두 제가 잘못한걸로 보고되었답니다.

억울하기도하고 이쪽 계통이 서로서로 잘 아는 사이라 지금 근무하는 곳에도

문제가 될까봐 찾아갔어요.

이사장님께 제 입장 말씀드리고 최대한 원장님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어요.

이사장님도 제 입장 충분히 이해했고 원장님이 중간에서 좀 실수를 하신 모양이라고

가능하면 나중에라도 다시 근무하면 좋겠다고 서로 좋게좋게 이야기 나눴어요.

그리고 다들 모여서 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데

원장님이 그러십니다.

"다 선생님 잘못이잖아.좋은데로 가서 좋겠네."

이러는데 분위기 완전 싸아~ 해졌어요.

같이 있던 선생님들중에 한분이 "원장님 그만하세요."라고 하고...

사실 원장님께 사과 듣고 싶은 생각도 없고 좋게좋게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끝까지 이러는거 보니 다신 그 유치원 쳐다도 보기 싫더군요.

지금 근무하는 곳이 훨씬 조건도 좋고 대우도 좋고 오래오래 근무해달라고 하시는 곳이라

더 비교가 됩니다.

정말 왜 그렇게 끝까지 남탓을 할까요?

 

IP : 1.236.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ho
    '13.5.27 3:48 PM (58.122.xxx.168)

    왜라는 말이 필요할까요?

    그냥 그런 사람은 그런 사람이에요..
    상식선에서 이해 해보려고 하면 더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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