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년 여아 두신분들 이럴때 뭐라고 얘기해주시겠어요

초드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3-05-27 11:50:36

딸아이  반 친구 두 명을 a.b 라고 할게요.

a와b 딸아이 셋이 친한데요.  a와 b가 걸핏하면 싸우고 절교한대요.

그럼 a는 딸아이 붙들고 b랑  놀지말라고  쉬는시간마다 딱 붙어서  못가게 막고 b를 욕하고요.

b는 딸애한테 문자로도 a 욕 안한대요.

그런데 그렇게 싸우고 절교한 후  며칠 안가서 다시 화해하고 친해지고를 반복하면서

a가 자기행동을 제어하려하니 짜증이 난대는거죠. 당연하겠죠.

이번 학기 들어 이걸 제가 들은것만도  대여섯번.

 

그러면서 안놀고 싶은데 b랑 자기가 안놀아주면 a는 놀 친구가 없다고 하니

그렇게 맘먹는건 잘하는거다 하면서 a가 b 욕할때  동조하지 말라고만 했는데

애가 이런 얘기할때 다른 엄마들은 뭐라 하시겠어요~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지지배
    '13.5.27 11:53 AM (115.126.xxx.23)

    a같은 친구가 친구로 두기에 참 위험한 성격이에요. 상대방 뒷얘기하는 친구랑은 말섞지 말라고 하고싶어요....

  • 2. 큰애 5학년때
    '13.5.27 11:53 AM (211.245.xxx.178)

    그런일 있었어요.
    둘이 붙어있다가도 서로 우리 애에게 와서 흉보고, 노는거보면 잘놀고, 잘 싸우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 애들은 그게 또 맞아서 그러고 노는거예요.
    우리애도 스트레스 받아했지만, 학년 바뀌고, 학교 바뀌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던데요.
    저도 같이 동조해서 뒷담화는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은 했어요.
    근데 친구랑 뒷담화를 안하니까 어느 적정선 이상으로는 친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ㅎㅎ..

  • 3. 맞아요
    '13.5.27 11:54 AM (118.216.xxx.135)

    a같은 성격 위험해요.
    그런애들이 왕따 주동도 하고 그러거든요. 왠만하면 거리를 두게 하심이...

  • 4. 원글
    '13.5.27 11:58 AM (122.40.xxx.41)

    참 화해도 항상 b가 먼저 한대요.
    그것도 몇번을 미안해~ 장난식으로 말걸면서 화를 풀어주는 형식인가봐요.

    a가 b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더라고요. 에잇~

  • 5. a지지배
    '13.5.27 12:06 PM (115.126.xxx.23)

    어휴 그a랑 안어울릴수 없는 상황이라면 따님께 대화의 스킬을 알려주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제가 뒷얘기하려는 사람들을 이렇게 넘겼는데요.. 질문형으로 답하는거에요. "저애는 맨날 안씼는다나봐~" 이럴때 "그러니?" 하고 대답하면서 대화를 슬쩍 넘기는거에요. 무슨 말을 하든 의문형의 대답으로요... 아이고 어린친구한테 뭘가르쳐주는건지 ...

  • 6. b보보
    '13.5.27 12:13 PM (58.142.xxx.169)

    b 엄마가 한탄해야 할거 같은데요. 그 a 라는 친구처럼 행동하면 안된다는거 알려주세요. 님 아이한테 그럴까 걱정입니다.

  • 7. ㅁㅁㅁ
    '13.5.28 12:12 AM (175.197.xxx.90)

    a같은 애는 어느 정도 천성도 있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966 방바닥에서 자는분들 요 추천 부탁드려요 3 푸른 2013/06/02 1,863
257965 예전에 어떤 스님께 들은 이야기에요 26 레기나 2013/06/01 16,586
257964 외국인이 본 한국인 아줌마 머리 스타일 35 황당 2013/06/01 26,388
257963 탄력용 바디로션? 1 바디로션 2013/06/01 617
257962 수영강습때 수구를 했어요 4 수영장 2013/06/01 1,304
257961 영어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5 lyrics.. 2013/06/01 2,715
257960 현미쌀 물에 불려둔게 상한거 같은데 먹어도 될까요? 4 냉장고보관한.. 2013/06/01 2,201
257959 요즘 아가 이름들이 다 비슷한것같아요 17 .. 2013/06/01 4,247
257958 대구여대생 살해범 얼굴 공개됐네요 11 호박덩쿨 2013/06/01 4,306
257957 살다살다 이렇게 친절한 택배기사님도 있네요 ~ 10 겨울 2013/06/01 3,475
257956 유무선공유기달면 내컴의정보가 유출될까요? 1 컴맹이 2013/06/01 1,304
257955 애기 키우실때 아침에 남편 출근 챙기셨나요? 14 ㅠㅠ 2013/06/01 2,175
257954 헐리우드 파파라치 볼때마다..?? 1 해피 2013/06/01 2,859
257953 구르기 운동 ..노완우버전..잘 굴러지나요? 4 그거다 2013/06/01 2,430
257952 하와이안 항공 타보신분요 6 신혼 2013/06/01 2,573
257951 간장게장할때 살아있는걸로 하나요? 8 질문요 2013/06/01 2,101
257950 벽에 핀 꼭한송이 2 2013/06/01 652
257949 동네 슈퍼 아저씨 글을 찾습니다. 6 궁금요 2013/06/01 1,725
257948 요가복 싸이즈 1 banya 2013/06/01 881
257947 마늘장아찌 반접 담그는데 용기 크기를? 2013/06/01 757
257946 40대부터 운동 시작해도 될까요? 5 몸매 관리 2013/06/01 2,547
257945 충무김밥에 마른오징어 쓰는 방법 여쭙니다~ 3 ^^ 2013/06/01 1,996
257944 『2013 상반기 공항정규직 지상근무 채용설명회』 누구나 참여가.. 2 reusei.. 2013/06/01 1,399
257943 빵을 먹으면 자꾸만 가스가 2 궁금 2013/06/01 1,104
257942 만두 먹으면 왜이렇게 소화가 안될까요?? 10 .. 2013/06/01 1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