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ㅎㅎ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3-05-27 11:30:41

주위에 보면 복을 타고났다,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무조건 돈이 많거나 공부만 잘하거나 유독 한가지만 잘하는게 아니라

조금조금씩 두루두루 다 잘하면서..인간관계에도 모자름/지나침 없이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일단 가지고있는 마음밭 자체가 모나지않고 둥글어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고, 그래서 남에게 줄 줄 알아서

열등감, 자격지심의 표출이 별로 없고 남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알아요.

그래서 시샘하는 사람도 있지만-->그닥 욕할거리는 없기때문에 그렇게 미워하진 않구요.

대개는 함께있고싶어하고, 좋아하죠^ ^

그건 뭐 완벽한 가정에서 사랑만 듬뿍받고 자란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구요..

자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자기반성이랄까, 생각다짐같은걸 올곧고 바르게 다져와서 가능한거더라구요.

어렸을땐 약간 소심하고, 우유부단해보일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남과 나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볼 줄 알고요,

기본적으로 좋은 가정에서 자라서 자신감이 아예 없거나 크게 위축되어 있진 않아서

말하자면 기회만된다면 '포텐폭발' 할 수 있는 거죠.

자기가 마음을 잘 가꾸는것도 일종의 '타고난 복' 일수있고요,

좋은느낌을 주고, 사람을 따르게하는 분위기, 인상은 그에따르는 '만들어진 복' 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유재석은 참..똘똘하고 현명해보여요.

자신이 가진 단점이나, 부끄러울수도 있는 말을 당황하는 기색없이 잘 말하는 경우가 간혹 보이는데

평소에 그런것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정리해본 티가 나구요.

무도같은데서보면 자신이 언제까지 정상이아닐지 모른다는 것에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하는것 같던데,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질수는 있지만 그런 자기반성을 동력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은 사회생활하면서 그리 찾기 쉽지는 않아요.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으시겠지만..

연예인중 저런 사람이라면 참 괜찮다, 싶은 사람은 정말 유재석이 유일하네요.

저도 아직 20대이지만, 유재석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저희아버지는 티비에 유재석나오면 이렇게 말씀하셔요.

"얘, 저런 남잘 골라라. 알았냐?"

사람보는 눈 까다롭기로 유명한 저희 아버지가요^^;;

IP : 147.46.xxx.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12:11 PM (1.232.xxx.203)

    굳이 유느님 찬양글 올리지 않으셔도 여기서는 다들 좋아하십니다.
    근데 사이트 분위기는 모르고 올리신 글인 듯 싶네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걸 보면 너무 찬양 분위기라 그런가요?
    유재석씨 사람 바른 거 다 알아요...근데 데뷔때부터 그러진 않았는데요.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좋은 사람은 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847 패션에 관한 개인블로그를 찾고 있어요 ㅠ 붕어녀 2013/05/29 615
256846 친구랑 자꾸 부딪히는 아이 어떤 조언을 해줄까요? 1 진심 걱정이.. 2013/05/29 786
256845 K-스위스 장터에서 2013/05/29 515
256844 檢,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무혐의 3 참맛 2013/05/29 838
256843 볼륨매직 가격 21 빗소리 2013/05/29 18,130
256842 초 6학년 스마트폰.....LG 옵티머스 큐브 쓰시는분..... 스마트폰 골.. 2013/05/29 464
256841 낸시랭은 이런 저질 518 퍼포먼스해도 괜찮은거죠 ? 4 엉덩이내놓고.. 2013/05/29 1,743
256840 전남친 가족들이 카톡 친구 추천에 뜨는거요 7 허니브레드 2013/05/29 4,436
256839 새누리 지도부, '일베' 겨냥 ”5.18 왜곡 용납 안돼” 9 세우실 2013/05/29 780
256838 40대 남편들 건강어떤가요??? 2 체격 2013/05/29 1,192
256837 티아라 N4 참 ㅠ 7 ... 2013/05/29 3,259
256836 지금 성산일출봉인데요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미즈박 2013/05/29 2,560
256835 클래식연주회 옷차림이요 8 곱슬곱슬 2013/05/29 2,966
256834 82를 보면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은데,,,.. 17 무한도전 2013/05/29 2,176
256833 참깨 볶는 법 질문이요. 5 ... 2013/05/29 1,324
256832 중고나라 안전거래... 사기 당하는 경우도 있나요? 2 안전거래 2013/05/29 1,044
256831 제습기 고민 엘지 vs 위닉스 5 제습기의 강.. 2013/05/29 3,048
256830 KBS 파노라마 - 보이지 않는 아이들 3 ........ 2013/05/29 1,378
256829 캐리어 제습기 12리터 어떤가요? 1 잘 몰라서 2013/05/29 1,736
256828 중3 중위권 딸이 전문계고로 가겠다는데요. 13 걱정이다. 2013/05/29 2,401
256827 탈렌트 류수영,, 이 사람을 어떻게 그 프로에 투입하게 되었을까.. 55 진짜 사나이.. 2013/05/29 28,467
256826 다른사람의 호적을 제가 떼어볼수있나요? 5 다른사람 2013/05/29 1,716
256825 유세윤 우울증 있다고 하던데 ... 11 음주 2013/05/29 5,701
256824 무주 반딧불축제 가볼만 할까요? 2 무주 2013/05/29 1,291
256823 담보있는 전세 살고 있는데요. 3 ㅇㅇ 2013/05/29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