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ㅎㅎ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3-05-27 11:30:41

주위에 보면 복을 타고났다,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무조건 돈이 많거나 공부만 잘하거나 유독 한가지만 잘하는게 아니라

조금조금씩 두루두루 다 잘하면서..인간관계에도 모자름/지나침 없이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일단 가지고있는 마음밭 자체가 모나지않고 둥글어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고, 그래서 남에게 줄 줄 알아서

열등감, 자격지심의 표출이 별로 없고 남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알아요.

그래서 시샘하는 사람도 있지만-->그닥 욕할거리는 없기때문에 그렇게 미워하진 않구요.

대개는 함께있고싶어하고, 좋아하죠^ ^

그건 뭐 완벽한 가정에서 사랑만 듬뿍받고 자란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구요..

자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자기반성이랄까, 생각다짐같은걸 올곧고 바르게 다져와서 가능한거더라구요.

어렸을땐 약간 소심하고, 우유부단해보일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남과 나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볼 줄 알고요,

기본적으로 좋은 가정에서 자라서 자신감이 아예 없거나 크게 위축되어 있진 않아서

말하자면 기회만된다면 '포텐폭발' 할 수 있는 거죠.

자기가 마음을 잘 가꾸는것도 일종의 '타고난 복' 일수있고요,

좋은느낌을 주고, 사람을 따르게하는 분위기, 인상은 그에따르는 '만들어진 복' 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유재석은 참..똘똘하고 현명해보여요.

자신이 가진 단점이나, 부끄러울수도 있는 말을 당황하는 기색없이 잘 말하는 경우가 간혹 보이는데

평소에 그런것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정리해본 티가 나구요.

무도같은데서보면 자신이 언제까지 정상이아닐지 모른다는 것에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하는것 같던데,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질수는 있지만 그런 자기반성을 동력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은 사회생활하면서 그리 찾기 쉽지는 않아요.

누구나 다 아는 얘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으시겠지만..

연예인중 저런 사람이라면 참 괜찮다, 싶은 사람은 정말 유재석이 유일하네요.

저도 아직 20대이지만, 유재석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저희아버지는 티비에 유재석나오면 이렇게 말씀하셔요.

"얘, 저런 남잘 골라라. 알았냐?"

사람보는 눈 까다롭기로 유명한 저희 아버지가요^^;;

IP : 147.46.xxx.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7 12:11 PM (1.232.xxx.203)

    굳이 유느님 찬양글 올리지 않으셔도 여기서는 다들 좋아하십니다.
    근데 사이트 분위기는 모르고 올리신 글인 듯 싶네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걸 보면 너무 찬양 분위기라 그런가요?
    유재석씨 사람 바른 거 다 알아요...근데 데뷔때부터 그러진 않았는데요.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좋은 사람은 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375 금리가 넘 낮으니 전세시장에도 안 좋을 듯 5 금리 2013/06/14 1,300
262374 섹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한 10분 운동법 5 하비족 2013/06/14 1,975
262373 목동에만 있는 유명한 맛집이요 3 맛집 2013/06/14 1,604
262372 이하씨 '왜 나만 갖고 그래' 전두환 전시회 3 샬랄라 2013/06/14 806
262371 예쁘다는것은 주관적인게 맞나요? 6 음. 2013/06/14 1,298
262370 성인도 크록스에 지비츠 다나요? 궁금 2013/06/14 1,373
262369 콩떡빙수노래 2 호호맘 2013/06/14 662
262368 문제 풀이 여쭤요^^ 2 초등수학 2013/06/14 351
262367 다시는 안 만나고 싶은 진상손님 1 ^^ 2013/06/14 1,062
262366 혹시 코스트코에 XO소스 팔까요? 그리고 XO소스 댁에서 많이.. 4 XO소스 2013/06/14 1,508
262365 아랑사또 재밌네요. 6 뒷북 2013/06/14 653
262364 아이들도 집안일 업무분장 시켜야합니다. 14 두솔 2013/06/14 2,637
262363 여성 호르몬 많이 나오게하는 음식이 있을까요. 11 여성 2013/06/14 8,817
262362 마늘 장아찌 성공률 높은 레시피 알려주세요. 4 헬프~ 2013/06/14 1,098
262361 4살 아이 천식증상으로 숨소리가 안좋은데 왜 이렇게 안나을까요.. 5 기침 2013/06/14 2,483
262360 뉴스킨 갈바닉 기구. 그냥 얼굴 롤링 기구 사다해도 비슷하지 않.. 3 얼굴문지르는.. 2013/06/14 3,229
262359 1993년 10월 서울의 영상을 찍은 것입니다 2 1993년 2013/06/14 1,042
262358 82에 이런글 빼면 글 몇개 안남을거 같네요.... 34 ㅇㅇㅇ 2013/06/14 2,305
262357 모 시중은행, 본인확인 없이 예금 인출해줘 '물의' 5 너무합니다... 2013/06/14 1,623
262356 분당이우학교 아시는 분 궁금해요.. 8 대안학교 2013/06/14 4,053
262355 제 다이어트 방법인데 괜찮을까요.. 7 정말정말 2013/06/14 1,577
262354 별짓을 다해도 안되는 O 기. 사람 불러야 하는거죠? 6 ;;;; 2013/06/14 999
262353 무엇에 홀릭하면 좋을까요?(현 야구...ㅠ.ㅠ) 3 홀릭 2013/06/14 660
262352 걱정이많아 만사 귀찮을때 몸챙기는법좀 알려주세요 힘내기 2013/06/14 566
262351 아파트 114제곱미터면 몇평이에요? 3 평수 2013/06/14 18,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