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맘에 걸려요.

모르겠어요..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3-05-27 11:17:01

얼마 안있으면 저희 아기 돌입니다.

어떤일이 있든 워낙 뭐든 양가에서 크게 신경 안쓰셔서 저희 둘이 다 준비하고 했거든요.

신랑쪽으로 형들만 4명인데 돌잔치 연락을 한것 같더라구요.

근데  형님(형수)들한테 제가 다시 일일히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가요?

신랑이 하라 고 하는데 평소에 연락하거나 왕래 하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안한다고 했어요. 특히 첫째 한테는 하라고 하더라구요. 기분상해서 안한다고 했죠.

저야 별로 감정 없는데 그쪽에서 저한테 감정 있게 연락을 끊은 상태거든요.

내내 맘에 걸리네요.

제가 또 전화 하는게 맞는건가요? 사실 오든 안오든 상관 없거든요.

부담같은거 갖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다른 지인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제경우엔 평소에 연락 하거나 하는 지인 아니고는 돌잔치 얘기도 안한 상태에요.

윗동서라면 시동생한테만 전화 받는게 기분이 나쁜건가요?

 

 

 

IP : 61.78.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 끊었다면
    '13.5.27 11:19 AM (180.65.xxx.29)

    초대를 안해야죠 초대한 원글님 남편 잘못이고 초대 했으면 연락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초대하고 오든 말든 상관 없다는 뭔가 싶네요

  • 2. 원글
    '13.5.27 11:26 AM (61.78.xxx.173)

    원수진 사이 같은거 아니에요. 돌잔치 얘기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신랑이 연락 했는데 또 제가 일일히 전화를 해야 하는건가 그게 궁금해서 그랬어요.
    자주 통화하고 왕래하는것도 아니였구 명절때나 일있을때가 다거든요..
    시어른들이 꼭 며느리 전화를 받아야 되는것 처럼 윗동서 입장들도 그런건가 하구요.

  • 3. 전화한다고
    '13.5.27 11:30 AM (121.166.xxx.111)

    님에게 손해나는 것 없어요. 지인들에겐 돌잔치 연락하면서 친가에겐 안한다고요?
    남들에게 돈쓰고 비웃음 받겠습니다.
    돌잔치 같은 것은 내명부 업무입니다. 왜 내 업무를 남편에게 돌립니까?
    성격이 지나치게 소극적이신 것 같은데, 엄마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 4. 하면좋죠
    '13.5.27 11:34 A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렸는데 나까지 또 전화를 해야하냐~~~
    뭐 이런것 때문에 고민하시나봐요

    저라면 할거 같아요
    내 아이 돌잔치니까요
    식사나 하시러 꼭 오시라고...

    양쪽내외가 전화하면 어지간 하면 다 와요
    이참에 다들 좋은사이가 될수도 있구요

    시동생이 아예 하지말고 님이 했으면 더 좋았을걸....
    이런건 여자들에게 알려야 더 좋아요

    지들 형제끼리끼리 한다고 다른 동서들은 별로야 난 안가~~이럴수도 있거든요

    님도 오거나 말거나 이런 맘이면 굳이 할 필요는 없죠뭐...

  • 5. 원글
    '13.5.27 11:36 AM (61.78.xxx.173)

    지인들이라고 해봤자 매일 보는 회사 사람들한테 메일 돌린게 다에요.
    친정쪽엔 제가 했구요. 시댁쪽엔 신랑이 했으니 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윗님 내명부 업무 ㅎㅎ 표현 너무 재밌으세요... 조언 감사드려요.

  • 6. ...
    '13.5.27 11:36 AM (218.236.xxx.183)

    형님이나 동서에게 직접 전화하는게 싫을 정도면 초대도 안해야 하는게 맞을듯 해요....
    남편분이 형제들에게 연락을 안하더라도 원글님이 하시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집안 대소사 챙기는데 남자들 보다 여자가 할일이 많잖아요...

  • 7. 예의
    '13.5.27 11:41 AM (121.100.xxx.136)

    원글님 아이 돌잔치로 초대하는건데,, 초대안하는거면 몰라도 초대하실거면 원글님이 형님한테 전화하셔야죠. 그것도 하기 불편하심 돌잔치도 하지 마시는게 맞아요. 돌잔치에는 전화못하면 문자라도해서 우리아이 돌잔치하니 오셔서 축하해주심 감사하다고 하는게 예의죠.

  • 8. ..
    '13.5.27 11:42 AM (175.116.xxx.211)

    하세요.. 저는 다른경우지만 애기옷같은거 시동생통해 챙겨줘도 전화한통 없더라구요.. 시동생이 고맙다고했다고 그냥 땡치나봐요.. 헐.. 앞으론 안챙기려고요

  • 9. 별거아닌
    '13.5.27 11:53 AM (124.50.xxx.60)

    여자끼리 애기는 신경전이에요 초대하는입장에서는 문자로 초대장 날리던지 전화해야된다고 봐요

  • 10. ...
    '13.5.27 11:55 AM (1.244.xxx.23)

    여기 글올릴정도로 맘에 걸리면
    전화정도는 하셔도 되요.

    저도 얼마전에 몸편하려면 맘이 불편해진다..선택을 해라 조언들었는데
    전화한통화 정도면 그냥 맘이 편해지는 것도 좋아요.

  • 11. 윗분 말씀처럼
    '13.5.27 12:13 PM (141.223.xxx.32)

    돌잔치 끝난 다음에도 간단하게 참석한 분들께 인사전화 드리는 것이 좋겠네요.

  • 12. 원글
    '13.5.27 1:06 PM (61.78.xxx.173)

    사실 그동안 연락 한번 없었으면서 돌잔치 한다고 전화는게 어찌보면 참 치사한것 같구
    시댁 일들 신랑 통해서 서로 했으니 제가 따로 안한거구요. (이집 동서들끼리 서로 연락 안해요)
    돌잔치 끝나구는 오신 분들께 당연히 전화 드려야죠.
    제가 성격 자체가 먼저 연락 하거나 하지를 못해서요.
    못되거나 악한 마음에 그런건 아니에요. 나쁘게 보시지 말아주세요... ^^
    4년만에 입원하고 수술로 어렵게 아가 낳았는데 연락 한번 없으신 분들이에요.
    사실 저도 서운한 마음은 좀 남아 있네요.
    많이 도움 되네요.. 조언들 감사드려요~

  • 13. 님도 맘에 걸리시죠?
    '13.5.27 1:32 PM (72.213.xxx.130)

    남편은 남편이고 원글님은 원글님이에요. 님이 연락 안 하면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형님이나 동서에게 직접 전화하는게 싫을 정도면 초대도 안해야 하는게 맞을듯 해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39 롯지무쇠냄비 ? 2 ... 2013/06/06 1,398
260638 덴비 헤리티지 시리즈 중 어떤 걸 좋아하시나요? 덴비홀릭 2013/06/06 1,666
260637 서울 중구에 박정희 기념관 건립은 미친짓입니다 7 서울남자사람.. 2013/06/06 810
260636 대통령 기념관 꼭 국민세금 들여서 지어야하나요??? 4 진격의82 2013/06/06 542
260635 키톡의 스테이크 소스 맛있네요 3 ㅁㅁ 2013/06/06 1,803
260634 남양유업, 1분기 영업익 88% 추락 14 ........ 2013/06/06 2,453
260633 전기렌지 위에 녹은 유리섬유 어떻게 제거하나요 -_ㅜ 4 . 2013/06/06 1,127
260632 원목마루 스크래치 정말 심하네요. 2 .. 2013/06/06 2,027
260631 액상세제 사용후 얼룩 지우는 법 아세요? 하소연하는중.. 2013/06/06 469
260630 살면서 집안장판 교체 가능할까요? 4 ㅇㅇ 2013/06/06 2,209
260629 적당하지 않은 공주병 ㅜㅜ 2 공주병 2013/06/06 2,027
260628 아랫니 매복사랑니 뽑으신 분들. 질문 좀.. 18 치과 2013/06/06 3,559
260627 쇼핑, 옵션 없는 패키지는 어느 나라일까요? 18 여행 2013/06/06 2,496
260626 영어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11 더나아가 2013/06/06 779
260625 freedom 과 liberty 의미차이 8 길손 2013/06/06 2,838
260624 초등3학년 남자아이 워터파크용 수영복 어떤걸로 구입하면 될까요?.. 5 엄마 2013/06/06 1,668
260623 일어 청취 도와주세요. 2 。。 2013/06/06 577
260622 세 돌아이의 시력.... 11 어쩌나요. 2013/06/06 1,909
260621 저도 한 때 거절을 거절로 못받아들이던 때가 있었네요. 4 ........ 2013/06/06 2,615
260620 장터 음식 판매하신 분들은 후기가 반가울까요? 1 ㅇㅇ 2013/06/06 832
260619 어제 둘째 여냥이 중성화 수술했는데요 4 포니 2013/06/06 873
260618 크록스샌달 3 크록스 2013/06/06 2,006
260617 프로야구 엘지 팬 계세요?? 8 솜사탕226.. 2013/06/06 726
260616 전세1년 계약하고 자동연장되면 1년인가요? 2년인가요? 2 이클립스74.. 2013/06/06 1,725
260615 요새 초대남 말이 많더만 초대녀라는게 또 생겼나 보네요;; 참 3 항문마취 2013/06/06 6,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