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8세 말티즈 수컷을 키우는데, 얼마전에 미국에 있는 아들네 만나러 가시면서
저희 친정엄마께 맡겨두셨어요. 미국에 좀 오래 계실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이모네 놀러가셨다가 자주 봐왔고, 대소변 잘 가리는 녀석이라 엄마가 흔쾌히
맡으셨는데 저희 엄마한테 오고는 얼마 안돼서부터 안하던 짓을 한다네요~
여기저기에 소변을 보고 (처음 보름정도는 나름 지정된 곳에 소변패드를 놓아두면 거기서
일을 봤다는데... 점점 갈수록 이상한데다 쉬를...ㅠㅠ)
엄마가 개를 키우던 분이 아니라 너무 당황해서 혼을 좀 냈더니 그 뒤로부턴 일부러 그러는거
같기도 하다시는데요 (엿좀 먹어봐라~ 이 느낌?)
정말 강아지가가 그정도 지능이 되는건지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어찌해야 되나요? 타일러봐도 잊을만 하면 또 그짓(?)을 해서
깔끔떠시는 엄마가 요즘 멘붕이신것 같은데...
제가 데려올까 싶기도 하지만 저희집엔 세살, 다섯살 애들이 있구요, 지금 장소를 옮기면
그 강쥐가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은데...
이모 오실때까지 어찌해야 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