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이혼후 150으로 살수 있을까요 글남긴 사람입니다

어렵다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3-05-26 18:23:32
이혼시기를 좀 압당겨서 할려고 하는데 남편이 절대로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내가 이렇게 살다간 병걸려 죽을것 같으니 제발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수 있도록 이혼해달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절대로 못해준답니다 오히려 이혼하고 나면은 불행의 시작일텐데 어떻게 아이를 그렇게 살라고 할수 있겠냐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이혼을 안해 주면은 아이를 데리고 이집에서 나가겠다고 하니 그럴려면은 아이한테 먼저 물어보고 정하라네요...
근데 남편이 이렇게 말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올해 7살인 아이는 함께 살고있는 할아버지와의 정이 각별합니다 그러니 제가 아이한테 엄마랑 둘이 살자고 하면은 당연히 싫다고 할것을 남편이 짐작하고 말을 하네요 제생각에도 그럴것 같아요 ㅠㅠ 전 정말로 어찌해야 할까요...이집에서 계속 살다간 내가 죽을지경이고...아이는 제얘기를 안들어줄것 같아서요 ....부디 소중한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두고 나오세요.
    '13.5.26 6:27 PM (116.120.xxx.67)

    할아버지랑 정이 각별하다하고 아버지도 부모인데 잘 키울겁니다. 면접권 받아서 이혼하세요. 애 보기 힘들면 엄마한테 데려가라고 할꺼고 아님 잘 키우겠죠.

  • 2. 나쁜놈
    '13.5.26 6:49 PM (115.143.xxx.72)

    아이에게 선택을 강요하면 안될거 같구요.
    그냥 할아버지 보고싶음 보러올거다 이야기하고 데리고 나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자기 아버지 병수발해주니 뭐 지는 아쉬운게 없으니 저러는 거겠죠.

  • 3. .....................
    '13.5.26 7:50 PM (182.208.xxx.100)

    그냥 혼자 나온다 하셔요,,

  • 4. ............
    '13.5.26 8:18 PM (113.10.xxx.194)

    어쩔 수 없네요 그냥 일단 아이두고 나오심이.... 남편이 너무 무책임하잖아요... 생계, 아버지 뒷수발, 육아 모두 여자에게만 밀어두고.. 나쁜 사람...

  • 5. ...
    '13.5.26 8:23 PM (110.70.xxx.116)

    그냥 혼자 나온다 하셔요,, 2222222
    님이 아이를 간절하게 원하니 그러는 겁니다.
    아이를 인질로 잡아야 님을 붙잡아 두겠다 싶으니까요.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아이를 얻고자 매달리면 잃을 것이나, 아이를 놓으면 님과 아이가 함께 살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입니다.

  • 6.
    '13.5.26 10:34 PM (219.248.xxx.101)

    제 생각에도 아이에게 물어보고 할아버지와 있겠다하면 님 먼저 나오시고 며칠있다가 다시 데려와디 될거같아요.
    며칠 떨어져있어봐야 엄마의 빈자리도 느끼겠죠.

  • 7. ...
    '13.5.27 11:48 AM (112.121.xxx.214)

    할아버지랑 각별한 것도 엄마가 같이 사니까 각별한거지
    엄마랑 떨어져 살아도 할아버지 택할만큼 각별한가요? 그 정도면 원글님 혼자 나오세요.
    원글님 병걸려 죽을거 같다면서요.

    결국 아이에게 남은 선택권은...
    엄마랑 살면서 할아버지 보러 온다.
    엄마는 혼자 나가고 아빠랑 할아버지랑 산다. (집안 꼴이 어찌 될지는...)
    다 같이 살다가 엄마가 병 걸려 일찍 죽는다. (결국 2번보다 더 못한 상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693 짝에서 준수네는.. 2 ..... 2013/05/29 1,902
257692 일베 초등교사...경상북도교육청 소속임, 민원 넣고 전화 돌립시.. 7 소신을갖자 2013/05/29 1,980
257691 통영 여행다녀오신분 4 혼자못해 2013/05/29 1,201
257690 보약보다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질문) 5 바람 2013/05/29 1,435
257689 실시간 생중계 서울시 어린이집 비상대책 긴급 발표! ssss 2013/05/29 567
257688 원전 측도 감리기관도 전혀 몰랐다 1 세우실 2013/05/29 409
257687 아이 밥 안먹어서 혼내고 아주 괴롭다괴롭다.........미치겠.. 10 괴롭다..... 2013/05/29 1,765
257686 20만원대로 선물할 괜찮은 와인 추천해주세요~ 겨울아이 2013/05/29 886
257685 보편적인 음악.... 1 오늘같은 날.. 2013/05/29 421
257684 강원도에서 한여름에도 시원한 곳은 어디일까요? 7 .... 2013/05/29 2,176
257683 실손보험 가입했는데 호갱되는거 아닌지..ㅜ.ㅜ. 8 두려운마음에.. 2013/05/29 2,030
257682 초등 6학년의 언어... 욕 관련 질문이요. 3 ... 2013/05/29 796
257681 택배 물건이 분실됐어요 1 ........ 2013/05/29 1,009
257680 팥빙수의 계절이네요. 괴로워요 9 ㅠㅠ 2013/05/29 1,646
257679 고무장갑 냄새 어떻게 관리하면 되나요? 4 머리야 2013/05/29 997
257678 절대 연봉 차이나는데 잘 사는 친구와 항상 궁상스런 내 모습이요.. 14 항상 이상함.. 2013/05/29 5,837
257677 다 엄마 때문이에요!~~~(글 내립니다) 11 아들아 2013/05/29 2,339
257676 식단부탁드려요... 1 아이맘 2013/05/29 479
257675 소개팅한 사람들과 동시에 연락하는게 욕먹을 일 인가요? 13 .... 2013/05/29 3,555
257674 제가 잘못한걸까요? 14 2013/05/29 1,287
257673 5월 29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9 443
257672 남편이 주차위반 했는데요 .참나... 1 주차 2013/05/29 1,316
257671 춘천 1일여행도와주세요. 8 내일가요 2013/05/29 1,626
257670 사소한 일인데 왜 그런 행동을 할까요? 15 2013/05/29 2,068
257669 연수기 써보신 분 계세요? 치료 목적은 아니고 피부관리땜에요. 5 jenny 2013/05/29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