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엄마 아빠들 ..공원에 쓰레기좀 버리지 말아 주세요

...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3-05-26 16:30:30

모든 애기 엄마 아빠들이 그렇지 않다는거 알지만

너무 심해서 써봅니다.

그냥 앞에서 말하지 왜 여기서 이러냐..하셔도

제가 소심하기도 하지만 요즘 애기 엄마들 ..기가 너무 쎄서 험악해 질까봐 못하겠더라고요

 

집 근처에 커다란 공원이 있어요

오늘 주말이고 날도 좋아서 잠깐 공원에 산책 갔다 왔어요

공원이 크고 바로 앞에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인지 공원이 꼭 유원지 같더라고요

가족 단위 끼리끼리..와서 돗자리 깔아 놓고 낮잠 자고

애들하고 놀아 주고 치킨 먹고  맥주 먹고 과자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등등..

네..여기까지는 흐뭇하죠

가족단위로 나와서 아빠랑 엄마랑 애기들이 막 뛰어 노는거 보면 이뻐 보이거든요

 

그런데 한 옆에서 공원 관리 하는 아저씨들이 계속 쓰레기를 줍고 계시는 거에요

쓰레기 종류는 거의가 음료수캔 플라스틱병 치킨 먹고 남은 박스 과자 봉지 등등..

뭔지 아시죠?

 

아저씨들은 그거 계속 줍고 계시고

옆에서 애기 엄마랑 애들은 집에서 싸온거 먹은 껍질 그냥 그 자리에다 버리고 가더이다.

치킨 박스..그냥 내비 두고 가고

아이스크림 껍질 그냥 그 자리에다 버리고

쓰레기통이 있긴 해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 귀찮아서 저런 걸까요

너무 심하더라고요

 

애기 아빠들도 문제

애들하고 놀아주고 그런것만 보지 마시고 애기 한테 공중도덕을 가르치세요

본인이  쓰레기 줍고 그러면 정말 애도 그거 보고 그대로 합니다.

엄마 아빠가 버리지 않고 그냥 내비두면 애들도 똑같이 행동해요

 

점점 공중도덕 지키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 안타까워 써봅니다.

 

IP : 112.168.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5.26 4:32 PM (121.165.xxx.189)

    그 꼴 보기 싫어서 가족단위로 자리 깔고 노는 지역으로는 안갑니다.
    혹시 올팍근처사세요?

  • 2. 애들이 뭘 보고 배울지..
    '13.5.26 4:35 PM (222.236.xxx.211)

    한심하네요

  • 3. 진짜
    '13.5.26 5:13 PM (121.140.xxx.135)

    애들이 볼까 겁도 안나나봐요.
    경기장에 와서는 먹을꺼 먹고 고대로 자리에 살포시 놔두고 가는것 보고 충격!!
    애한테는 존댓말도 쓰고 고상하게 보이던데 참...

  • 4. ...
    '13.5.26 5:57 PM (112.153.xxx.137)

    정말 짜증나요
    쓰레기 인간들이 버리는 쓰레기 엄청 납니다
    등산할때 산에 배즙 봉지 같은 것들도 썩지도 않잖아요

    개똥만 벌금을 물릴게 아니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벌금 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952 상대방 에너지를 많이 쓰게 하는 사람 2 그냥 2013/08/07 1,694
282951 설국열차 리뷰 해석중에 가장 맘에 드는 글 2 스노우 2013/08/07 2,236
282950 2017년 19대 대한민쿡 대통령 홍준표 20 보톡스중독된.. 2013/08/07 2,909
282949 며칠전 여름철 냄새나는 안나는 세탁글 찾아 주세요 9 냄새 2013/08/07 2,071
282948 한눈에 남자한테 반했다고 글썼던사람입니다^^ - 하루밖에 안지난.. 순이엄마 2013/08/07 2,317
282947 19금) 나이들수록 잠자리가 즐겁다던데, 전 반대예요. 16 .. 2013/08/07 15,427
282946 심야영화 볼껀데요... 추천해주세요.. 2 88 2013/08/07 816
282945 집안에 온도 2 .. 2013/08/07 1,356
282944 옥수수를 찌다가 태웠는데요... 1 질문 2013/08/07 662
282943 시아버지 말이 맞나 봐주세요 26 Jo 2013/08/07 9,654
282942 윗집남자 11 참아야하나 2013/08/07 3,373
282941 혹시 약사님 계시면 제 약 좀 봐 주시겠어요? 1 애플 2013/08/07 1,122
282940 슬러시 만드는 아이스빙빙 좋을까요? 2 슬러시 2013/08/07 1,055
282939 여기 분당인데요. 시원해요. 7 ㅎㅎ 2013/08/07 2,120
282938 LG제습기는 2등급.. 에어컨은 1등급인데요 ??? 3 2013/08/07 1,404
282937 82 어플 애플은 지원이 안되나요? 2 클로에 2013/08/07 725
282936 중고 차량 마티즈 CVT 구입 해도 될까요? 2 마티즈 2013/08/07 1,471
282935 본체 바꾼후 인터넷 왜 안될까요 5 도와주세요 2013/08/07 745
282934 난지천공원 아픈토끼 aa 2013/08/07 1,058
282933 고1딸 15 어이없음 2013/08/07 3,340
282932 도와주세요ㅠ 무서워 죽겠어요..터지는 소리가 나는데요.. 8 m 2013/08/07 6,186
282931 에어컨 제습 냉방..전기세 차이 많이 나나요? 6 ... 2013/08/07 33,726
282930 박근혜는 왜 '아버지스타일'을 고집할까 3 샬랄라 2013/08/07 897
282929 여수 순천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7 휴가 2013/08/07 1,804
282928 여드름에 좋은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7 .... 2013/08/07 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