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의 물집이 부풀어 오르는 거 보면서
너무 바빠 일하느라 냉찜질도 못해 주니 부위가 점점 더 넓어졌어요
그런데 밥한다고 딤채 뚜껑 여닫다가 그부위를 뚜껑이 내리쳐서 터져버렷어요ㅠㅠ
어쩔수 없이 한쪽에 붙어 있는 표피를 뜯어내 주었고
주말이라 병원도 갈수 없으니
더마톱을 붙여주었는데...
진물이 계속 나와서 밖으로 삐져 나오니 서너차레 벌써 갈아주고요
비싼 더마톱 이틀도 못 버틸거 같아요
차라리
박트로반 같은 거 발라주고 거즈 덮어 반창고 붙여주는게 나을까요?
아파요 ㅠㅠ
공기가 계속 왕래하니 세균 감염도 우려되구요
한번 붙이면 한시간도 못버티고 진물이 튀어나오니
그때마다 갈아 붙일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어제 아침의 사건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