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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에 놀러오는 아들 친구들.........

날씨 좋다..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3-05-26 14:22:21

어제는 밖에 일을 보고 들어오니 현관 앞에 아주 큰 신발 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집에 남자애들의 목소리와 좁은 집이 아닌데 집이 좁아보이고 목소리도 우렁차고....

부엌정리를 하고 먹을 것 해주었더니 그것도 후다닥 삽시간에 먹어 치우는데

엥 훈남들 .... 넘 이뿌더라구요

중1입니다 그런데 울 아들보다 머리 하나는 다커요 넌 왜 안크니 (안먹고 안자니  글치)

"울 아들만 잘 생긴줄 알았더니 너두 엄청 잘생겼다 "했더니 씩 웃고 물어 보니 20살  넘은 형이 2 이나

있대서 엄마가 딸이었음 했겠다 했더니 "딸 같은 아들이라 좋으시데요" 하며 대답도 잘합니다

키랑 덩치는 다들 나보다 크고 적당히 놀다 집에 갈때도 인사도 잘하고 갑니다

 

오늘 오전에 아들 도서관 갔다와 하고 눈을 부라 렸더니 응 응 하며 뺀질 거리는데

어제완 다른 친구가 불러 줍니다

집에 와서 놀아라 했더니 들어와 화장실 쓰고 전화 쓰고 둘이 나가는데 이 친구도 가느다란

쌍꺼풀에 이뿌더라구요 아 내눈에 내아들만 잘 생겼다 했더니 넘 아들들 왜 이리 잘 생겼냐구요

다들 더 크면 훈남이 되겠어요

 

아들도 나가고 딸 도 나가고 영감은 좀 전에 운동하고 와선 비싸다나 어쩌나 누가 가랬냐구요

비싸면 돈안드는 등산이나 가시지 ....

내눈엔 이남자만 안 멋있어요

저 딸도 있지만 요즘 남자 애들 참 잘 생겼어요  이상해요 좋은 유전자만 가지고들 태어 났나.....

 

IP : 1.238.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6 2:24 PM (221.149.xxx.248)

    사랑의 눈으로 봐주시니 다 이쁘고 훈훈하게 보이시는 듯.
    애들 참 이쁘죠. ^^

  • 2. 한결나은세상
    '13.5.26 2:29 PM (119.64.xxx.158)

    호수공원 돌다 중고생 아이들 보면 뭉클해져요..
    모두가 다~~ 내 아이들처럼 보여서요.
    엄마 마음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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