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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부터 첫출근 해요~~너무 떨리네요.

떨려요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3-05-26 11:26:54

내일부터 첫출근 하게 되었어요

3년전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얼마동안 쉬다가 아는 언니가 다니는 가게에

알바를 했었는데 그곳도 두달전에 사장님이 가게를 다른 분께 넘기게 되면서

인수 받으신 분이 데리고 오신 분들과 같이 하게 되어서 언니와 저는 나가게 되었구요ㅠㅠ

 

한달은 놀면서 쉬면서 좋았는데 또 한달이 지나니까 이건 거의 폐인모드가 되는 거에요.

아이라도 있다면 아이 뒤치닥거리 한다고 할텐데 그것도 아니니 살만 찌고 무기력해지고ㅠㅠ

 

한달동안 미친듯이 구인활동 했어요.

하지만 저는 나이도 어리지 않고 어중간하기 때문에 어떻게 면접까진 가더라도 끝까지는 안되더라구요ㅠ

저 일하는 곳 가리지 않았는데ㅠㅠ

집에서 가깝다면 공장도 괜찮았고 식당도 괜찮았는데...

그러다가 "아마 안되겠지"라고 하는 곳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연락했는데 며칠 있다가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고 갔는데 면접하시는 분이 했던말을 자꾸 반복하면서 질문하시길래

속으론 짜증이 나지만 겉으론 웃으면서 대답하고 여기는 안되겠구나 하고 자포자기 했어요.

그런데 금요일에 연락 왔어요.

월욜부터 출근하라고...

근무요일은 월욜부터 금욜이고 시간은 9시부터 5시까지에요.

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금액이구요...

저 잘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 학교 졸업하고 첫출근 할때보다 더 떨려요...

제가 했던 분야가 아니라서 더 떨려요...속이고 들어간 건 아니지만....

IP : 125.177.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해요 ^^
    '13.5.26 12:10 PM (218.148.xxx.50)

    공부한다고 일 쉬다 돌아와 취업됐을 때의 기분이
    대학 막 졸업하고 취업했을 때 보다 더 설레고 좋았었던게 기억나네요.

    봄날에 좋은 기분 많이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

  • 2. 추카추카
    '13.5.26 1:04 PM (1.231.xxx.229)

    축하드리고요 발판으로삼아 승승장구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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