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반증이라고 아시나요?

..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3-05-25 15:44:54
일명 혈관염이래요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검사 몇가지 더해보자는데 
증상이 저랑 비슷해요 두드러기처럼 피부 붉게 올라오는거요

검색해보니까 어린애들이 많이 걸리는것 같고 회복률이 괜찮은데
성인은 어찌댈지 모르겠네요

루푸스 아니면 자반증이라는데..

참 저의 몸을 혹사시키긴했구나 싶네요
약먹으면서도 위장관리 전혀 안하고 신장관리도 전혀안하고
아픈거 못참아서 약 달고 살았는데....
젊은나이라면 젊은나이인데 몸은 오십대 이상일거 같아요..ㅠㅠ

이것도 평생 약먹고 살아야 하는건지..
스테로이드제가 살도찌고 부작용도 많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IP : 27.35.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5 4:08 PM (112.144.xxx.53)

    아이 5살때쯤 몸에 붉은 점들이 생겨 동네 소아과갔더니 의사샘이 당장 종합병원가라고해서 영동 세브란스 갔더니 자반증이라고 당일로 입원시키더라구요.3박4일 정도 입원해서 치료받았어요.지금 고등인데 다행히 재발은 없네요. 그때 둘째낳고 한달도 안될때여서 제 생각엔 스트레스가 그렇게 나타난것은 아닐까 싶더라구요. 원글님도 맘 편히 갖고 몸을 편하게 쉬세요.

  • 2.
    '13.5.25 4:27 PM (59.25.xxx.110)

    혈소판 부족.

  • 3. 플럼스카페
    '13.5.25 4:49 PM (211.177.xxx.98) - 삭제된댓글

    제가 자반증으로 오래 고생했어요. 말씀하신 증상 뭔지 알 거 같네요.
    결혼 전 해에 재발하고 12년째 재발없이 지내는지라 완치된 걸까 짐작만 하고 있어요. 그 생각하면 너무나 감사해요. 이젠 애들이 셋이라 편히 아플 수도 없는데...이 병은 무조건 절대안정해야하잖아요.
    초등5학년때 처음 발병해서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주기적으로 발병했어요. 대학때도 괜찮다가 남편과 연애하고 결혼말 오갈때 재발해서 고민을 많이 했더랬죠. 출산을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살림은 어찌하나...
    남편이 괜찮다고 관리하면 죽는 거 아니니 괜찮다고 말해줘서 결혼했어요. 시댁에선 모르시고요.
    남편말론 자기랑 살아서 나은거라는데(우스개 소리지만 다행히 남편과 살면서는 괜찮아 졌어요) 여하튼 아이들도 셋 낳고 잘 지내고 있어요.
    원래 자반증은 재발률이 높지 않다고 해요. 원글님...치료 잘 받으시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저같이 자주 재발하는 케이스도 흔한 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맘 편히 가지시고 절대안정하세요.

  • 4. HS자반증
    '13.5.25 6:17 PM (119.149.xxx.188)

    저도 4-5년전 발견 된 자반증입니다.
    자반증에 동반되는게 신장질환입니다.

    늦게 발견되면 신장투석까지 하게 되는데 전 다행이 신장 다치기전 발견이 되었습니다.
    의사가 천운이라고 하면서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하더군요.
    치료과는 신장내과가 아닌 류마티스 내과입니다. [전 세브란스로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치료중이고 단백뇨때문에 치료과정에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빨리 치료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ㅠㅠ

  • 5. HS자반증
    '13.5.25 6:23 PM (119.149.xxx.188)

    자반증은 원래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발견되는데 간혹 어른들에게서 발견이 된답니다.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감염되는지 경로를 모르고 치료약도 없는 상태랍니다.

    지금 현재는 치료약으로 스테로이드 약을 쓰고 경과를 보면서 약을 줄여갑니다.
    입원했을 때 담당의사님이 자반증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 해 주셨어요.

  • 6. 처음그때
    '13.5.26 5:00 AM (183.102.xxx.162)

    아이가 초5때 학교캠프 1주일 갔다오더니
    상태가 이상해서 병원갔더니
    자반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약도 없다하여 쉬게 했더니 자연스럽게 낫더라구요
    재발은 없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19 모공각화증이신분들 ㅠ 18 삼키로 2013/06/02 27,847
258118 이웃 아이 말에 울적한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요 ㅠㅠ 71 못난 늙은이.. 2013/06/02 15,346
258117 슬퍼도 주제파악 죽어도 해피엔딩 1 슬퍼도 주제.. 2013/06/02 593
258116 모기물려 아픈데 해열진통제 먹여도 될까요? 4 에고고 2013/06/02 645
258115 보리술빵이 떡처럼 됐어요. Help me, please. 9 보리술빵 2013/06/02 1,993
258114 음주운전후 단속걸린 어느 교사의 행패. 1 ㅇㅇ 2013/06/02 1,040
258113 나이드니 생기는 기미는 어쩔 수 없는 건가요? ㅠ.ㅠ 2 어휴 2013/06/02 1,861
258112 이사 고민인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많은 조언좀.... 2 이사고민 2013/06/02 797
258111 글로벌 성공시대 브라질 김윤정 검사, 감동이네요 16 ㅇㅇ 2013/06/02 4,265
258110 눈썹 반영구문신 시간지나면 저절로 지워지나요? 1 햇살 2013/06/02 21,957
258109 아들이 누나를 강간하려 했다면?-아들 가진 어머님들께 124 .. 2013/06/02 29,190
258108 현대 제네시스 화재- 차주만 억울 1 나 몰라라 2013/06/02 1,362
258107 아기한테 똥강아지라는 표현 51 내기 했어요.. 2013/06/02 8,416
258106 상석 마련 상석 2013/06/02 419
258105 수준 낮은 글에 동조하지 맙시다 ㅇㅇ 2013/06/02 450
258104 제습기 용량은... 3 습기 2013/06/02 2,617
258103 변색된 멸치 몸에 해로운가요 2 하늘 2013/06/02 2,994
258102 '정대세를 프로축구 올스타 투표 순위에서 끌어내리자' 5 변+베 2013/06/02 1,182
258101 화장실 세정제(?)관련 질문해요 ㅎ 1 깨끗 2013/06/02 869
258100 음악 틀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태양 2013/06/02 419
258099 이 게장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2 .... 2013/06/02 739
258098 대구 여대생 사건을 접하면서... 5 행복해2 2013/06/02 2,249
258097 여자분들..본인 키를 사람들한테 말할때 몇쎈티 더 위로 늘려 말.. 35 ... 2013/06/02 5,945
258096 저녁 뭐 드시나요? 12 덥네요 2013/06/02 2,111
258095 제사 10년만에 처음으로 다음날 그릇 정리했어요 4 이제야 2013/06/02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