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때보다 이뻐진 사람 많지 않아요? 성형 상관 없이요!!

이상하다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3-05-25 13:15:08

저 밑에 서울 사람들 때깔 좋고 이쁜 사람 많다는 글에 중고등학교 졸업식 가보면 몇 십년 전이나

차이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지금 33살이고 저는 점 뺀 거 말고는 성형 한 군데도 안했거든요!!

근데 이뻐졌어요...

중고딩 때가 내 생애 가장 못생겼던 시기인데...

물론 피부 좋고 탱탱했지만 저는 몸에 비해 얼굴에 살이 많은 사람이라 그때 완전 달덩이..달덩이였어요.

몸무게는 그때보다 3~4킬로 밖에 안 빠졌지만 얼굴 윤곽이 엄청 살았어요.

그리고 눈썹 퍼머넌트 해서 인상 또렷해 보이는 거 한 몫하고...

돈 잘 버니까 헤어에 투자하고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 알게 되니까 헤어 몫도 크구요..

 

성형 하나도 안해도 보통 제 주변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남자들은 대개 술 땜에 멀쩡했던 사람도

나이 들면서 팍삭 늙지요 ㅠ.ㅠ)

대학 들어가고 사회생활 하면서 훨씬 이뻐진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저도 요즘 시내 곳곳 돌아다닐 때마다 느끼는 게 여자들 엄청 이뻐졌어요..

성형빨이네 아니네를 떠나서 확실히 예전보다 키도 많이 커지고 몸매도 좋아지고 얼굴 생김새, 헤어, 메이크업 전부 영향이 있겠지만 이쁜 여자들 정말 많아요....

평균 신장이 여자도 예전 세대들보다 다만 3센치라도 커졌던데 이런 것도 다 영향이 있겠지요..

두상이나 얼굴형 서구화된 것도 좀 있구요...

물론 개중에 아닌 사람들도 많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종자 개량(?) 이 좀 된 건 맞아요.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IP : 61.82.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빼고
    '13.5.25 1:18 PM (180.65.xxx.29)

    성형하고 화장하고 옷 이쁘게 입고 해서 그렇겠죠 .
    중고등학교 똑같은 옷 입고 있는 애들 보면 얼굴도 다 동글 납짝 ..한두명 특이 하게 이쁜 애들은 있어도
    나머지는 - -;;

  • 2. 솔직히
    '13.5.25 1:21 PM (180.65.xxx.29)

    초딩만 봐도 의외로 여자애들 쌍껍 있는 애들도 별로 없던데

  • 3. 리아재비
    '13.5.25 1:23 PM (119.18.xxx.25)

    종자개량 맞아요
    체형 너무 이뻐
    요새 애들 못났다고 하시는데
    울 동네 애들만해도 어찌나 이쁜지
    아빠 어디가 민율이도 다리 길지 않아요??

  • 4. 원글
    '13.5.25 1:26 PM (61.82.xxx.136)

    성형 안해도 살 빼고 메이컵 하면 이뻐지는 거 맞죠...
    더불어 제가 직업상 사람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볼 일이 많은데 요즘 애들 속눈썹 무지하게 길어졌어요...
    요즘 애들이라 함은 유아~ 초등생이요.
    눈도 쌍커풀 있는 애들 많더만..

    근데 이목구비는 둘째치고 일단 키 커지고 두상 작아지고 팔다리 쭉쭉 뻗은 애들 많아진 건 정말 확실해요.

  • 5. 리아재비
    '13.5.25 1:34 PM (119.18.xxx.25)

    저도 초딩 말하는 거죠
    체형이 곧고 반듯하면 눈코입 크지 않아도 있어 보여요
    체형하고 피부만 반듯해도 쌍꺼풀 따위야
    체형 피부 영민한 머리 ...... 이 정도면 조화롭다 조화로워 ㅋ

  • 6.
    '13.5.25 1:50 PM (1.232.xxx.203)

    중고생들 다리 긴 거...우리 때도 긴 애들은 길었어요. ㅋ
    요즘 애들도 짤똥한 애들 많던데요. 가로수길만 가도 자신감만 넘쳐나는 애들 많더라고요.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세대인데 우리때는 교복 아니면 종아리도 못내놓고 다녔을텐데
    요즘 애들은 자신감 대단하더라고요. 물론 나쁘다는 건 전혀 아니에요. 빼빼 마른 애들만 다리 내놓으란 법 없죠.
    근데 왜들 그렇게 종자 개량되었다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키 큰 아가씨들 있는데요,
    평균키 보면 그렇게 커진 것도 아니고요, 길에 다니는 여자들 보면 그리 크지도 않아요.
    힐 빼고 보면 그냥 그래요. 예쁜 아가씨들 키 큰 아가씨들 10년 전에도 많았어요.
    초딩 이하 피부 좋은 거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애들 잘 꾸며줘서 그렇지 얼굴 보면 예전 애들이나 얼굴은 고만고만하던데요.
    종자개량은 무슨...요. 예전에도 이쁜 애들 많았어요.

  • 7. ...
    '13.5.25 1:54 PM (223.62.xxx.227)

    큰 애들만 크던데 ㅋ 낼모레 사십인 제가 왠만한 애들보다 키도 크고 다리도 길어요. 다 사람나름이죠.

  • 8. ㅋㅋ
    '13.5.25 1:58 PM (211.36.xxx.18)

    그때보다야 다 이뻐지겠죠. 객관적으로 이쁘냐가 문제. 요즘애들이 두상은 작더군요.체형좋고.

  • 9. 리아재비
    '13.5.25 2:08 PM (119.18.xxx.25)

    키를 말하나요
    김연아가 키가 크나요
    키 크면 다 다리 기나요
    키 크다고 다 체형 이쁜 거 아니에요 ㅡ,,
    피부도 꼭 초딩 피부에 국한되어 쓴 거 아닌데 쩝 ;;
    요새 대세는 김연아나 김고은 같은 ..
    안타깝네 저도 팔다리 길고 그렇지만 애들하고 비교하진 않네요 주책 ㅡ,,

  • 10. 그건
    '13.5.25 2:11 PM (203.237.xxx.223)

    오래된 얘기지만, 대학 때 오랜만에 고딩때 알던 그룹에 나갔는데
    엄청 못생겼었는데 완전 예뻐져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들.
    완전 못생긴 사람에서 완전 예쁜 사람으로 변신
    짧은 커트머리 여드름 투성이 칠렐레 팔렐레 선머슴처럼 하고 다니다가 가꾸니

  • 11. ..
    '13.5.25 4:32 PM (175.115.xxx.234)

    꾸밈술의 진화

  • 12. 남자도 여자 만드는 화장술
    '13.5.25 6:39 PM (112.187.xxx.226)

    꾸밈술의 진화 333
    저 머리 갈색으로 염색하고 단발에 끝에만 웨이브 주고
    얼굴 좀 하얗게 화장하고 볼터치 좀 티나게 해서
    명동 나가면
    다 일본말로 말겁니다;;
    이 화장술이 일본식이거든요.
    방금 명동 갔다왔는데 밀리오레서 옷 하나 사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외국인이냐고 물어봄.
    그런데 그 아주머니 뿐만 아니라 밀리오레에 갈 때 마다
    한국사람이냐? 라는 질문 많이 받아요.

  • 13. 종자개량 노노
    '13.5.25 6:47 PM (112.187.xxx.226)

    종자개량은 좀 아닌것 같아요.
    저보다 두살 많은 아는 언니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제일 얼굴 작았음.
    제가 곧 마흔되니 그언니는 마흔초반.
    저도 얼굴 작은 편이구요
    지금 이십대들 저보다 큰 아이들 많아요.

  • 14. ok
    '13.5.25 6:56 PM (14.52.xxx.75)

    당연 이뻐지죠
    젖살 빠지고 세련되어지고..
    중고등때도 멋부리던 친구들이라면 모르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점점 진화되지않나요?

  • 15. ..
    '13.5.26 12:46 AM (182.172.xxx.112)

    여자는 꾸미기 나름이죠~~그리고 중고딩때는 호르몬이 폭발해서 피지도 과다하고 얼굴도 풋풋하긴 하지만 아름답진 않죠. 20대 들어서면서 피부도 더 좋아지고 얼굴도 안정감있어지고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20대 후반 들어서면 노화는 약간씩 시작 되지만 자기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면서 세련되어지고요. 30대가 되면 아무래도 금전적 여유가 있으니까 또 조금 노화가 된 부분은 세련됨으로 커버가 되네요. 화장술도 날로 발전하구요 ^^ 30대 후반은 아직 안되어 봐서 모르겠어요. ^^ 암튼 전 중고딩때 보다 용되었습니다. 옛날 사진 보고 정말 깜놀 했어요. 너무 못생겨서. ㅠㅠ

  • 16. 피터캣22
    '13.5.26 2:25 AM (182.210.xxx.201)

    30초때 찍은 증명사진이 20후 사진보다 훨 예뻐요. -_-;
    드라이도 안하고 옷도 성의없게 입고 가서 얼굴도 더 넙대대~하게 나오고 여자는 확실히 머리빨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64 집에 계신 분들 점심 뭘로 드셨나요? 13 방학ㅠ 2013/08/07 2,274
282763 루이보스티 드시는 분 계시나요 8 ㅡㅡ 2013/08/07 2,226
282762 옛날에 노인들 시중들게 하던 여자아이를 뭐라고 하나요? 89 ,,, 2013/08/07 26,861
282761 힙업거들 ㅜㅜ 좋은거있나요 힙업거들 2013/08/07 1,029
282760 지원가능대학 알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고3맘 2013/08/07 1,034
282759 가평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 좀 알려주세요 1 가평 2013/08/07 1,378
282758 운전 꼴불견 적어봐요 26 너무하네 2013/08/07 2,816
282757 5살에 한글 읽을 줄 알면 진짜 똑똑한건가요? 39 ??? 2013/08/07 12,113
282756 아들 바이올린 레슨 시작하는데 방에서 레슨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8/07 1,225
282755 드라마 더이상은못참아 에 나온 예식장 궁금 2013/08/07 510
282754 숫자라던가 돈개념, 이런 방면에 형편없는데 일하시는 분들.. 4 수개념 2013/08/07 758
282753 광주 대인예술시장 작가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선언 1 국정원 셀프.. 2013/08/07 898
282752 인천 천주교 사제 149명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 4 참맛 2013/08/07 708
282751 피부염 - 강남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8 ----- 2013/08/07 4,418
282750 동서네 아기 백일인데요.. 20 ... 2013/08/07 3,941
282749 캠핑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공원에 텐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10 ... 2013/08/07 3,103
282748 자가용 없이 사는 여동생 부부 대견해요 12 자가용 2013/08/07 4,253
282747 전두환 추징금·노무현 NLL·이명박 원전… 박근혜식 ‘과거사 청.. 세우실 2013/08/07 738
282746 서울지역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설화수 2013/08/07 2,124
282745 논술 개인지도 3시간 한타임에 20 적당한가요? 12 고3문과 2013/08/07 1,218
282744 남편 대학동창녀가 술모임날 자꾸 만들려고 하는데 이냔을 진짜 10 으휴 2013/08/07 4,090
282743 사진 전시회 추천해 볼께요. 4 ... 2013/08/07 931
282742 메이시스인터넷몰에서 한국으로 배송해주나요? 2 2013/08/07 612
282741 강릉 사시는 분, 강릉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3 어디에요? .. 2013/08/07 1,723
282740 언니와 조카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60 정신적독립 2013/08/07 19,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