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을 입는 즐거움

...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3-05-25 10:32:48
어려서 한창 때 옷을 정말 못입었어요.
스카이 중 유독 여학생이 적은 학교라
청바지가 유니폼이었고 여유도 없었죠.
오히려 나이들면서 여유가 생기고
안목이 생기니 옷입는게 즐겁고 감각도 발달해요.
색과 색의 조화에 눈를 뜨니 옷을 입는게
미술시간에 물감 섞을 때처럼 공부하는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작년엔 회색과 베이지 (천의 질감을 맞추어), 회색과 밤색의 조화러움에 반했고
요즘은 회색에 푹 빠졌어요.
진하고 옅고에 따라 맞추는 색이 달라지고
느낌이 다흔 절말 풍부한 색, 검정의 똑 떨어지는
느낌과 다른 매력.옅은 회색과 아이보리의 조화에
요즘은 푹. 제겐 이런게 소소한 즐거움이합니다.
IP : 211.234.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rena
    '13.5.25 10:53 AM (122.34.xxx.218)

    맞아요.. gray, 무궁무진 다채로운 아리따운 color죠...

    마마걸이었기에, 30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그냥 엄마가 사다 주시는 옷만 입다가 . .
    엄마가 급작스레 돌아가시고 보니 옷을 대체 어찌 고르고
    구입해야 하는지 막막....

    첫아이를 낳고 아이를 대상으로 "인형 옷 입히기" 놀이하다
    패션 분야에 개안開眼.. ㅋㅋ

    아이 덕분 거의 패션 전문가가 되어 ,
    제 옷을 고르는 안목도 더불어 생기더라구요..

    아이보리 베이지 카키 그레이 블랙 등
    뉴트럴 톤 color들은 , 원단의 고급함에 따라 또 ,
    그 느낌이 천양지차로 달라지고 . .

    원글님 말씀하신 색조들은 비단 "입는 옷" 뿐 아니라
    인테리어 활용에도 최고~!인 배합이네요...

    커튼&블라인드.. 쿠션커버, 레이스 매트류들 . . 침장류..
    들 색조 톤만 통일해도 집안이 정말 쉬크~해 보인다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98 런닝머신 했더니 다리에 알배기고 무다리가 됐어요 9 질문 2013/06/12 15,000
262497 동서양의 황제, 그 이름을 말하다 스윗길 2013/06/12 519
262496 왕바퀴 땜에 밤샜어요. 18 새벽 2013/06/12 4,775
262495 좀 나이 들어 보이면 안되나요? 3 후... 2013/06/12 1,442
262494 미국 자동차 여행 정보 좀 주세요... 13 yj66 2013/06/12 2,880
262493 댓글 감사합니다. 글 내용 지웁니다. 2 하늘바람 2013/06/12 620
262492 세가지 꿈 1 기억 2013/06/12 499
262491 일본 초등학교는 교복을 입나요? 5 사복 2013/06/12 2,196
262490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이름 뭐라 지으셨나요? 16 궁금 2013/06/12 1,059
262489 크록스 1 2013/06/12 1,066
262488 MBC 100분토론..을 보니 쓰레기끼라 간담회 하는군요. 3 서울남자사람.. 2013/06/12 1,750
262487 최저가로 최상의 냉면 가능한가요? 2 azik 2013/06/12 1,112
262486 역사상 최고의 싸움꾼은 누구일까요? 7 .. 2013/06/12 3,811
262485 오이지 소금물 안식혀서 넣었는데요. 2 2013/06/12 1,254
262484 ㅠㅠ승무원 또 뽑네여...부럽 4 라탐 2013/06/12 3,480
262483 캄보디아 3 캄보디아 2013/06/12 1,110
262482 답없는 부부사이... 맞벌이라 그런가... 49 ... 2013/06/12 17,455
262481 나이 마흔넘어 영혼이 맑다~는 소리 아직듣다니..ㅠㅠ 17 마흔넘어 2013/06/12 5,719
262480 냉장고 5등급 전기세 폭탄 맞을까요? 7 이사예정 2013/06/12 19,094
262479 나이들면 살아온게 얼굴에 보인다더니 26 // 2013/06/12 17,164
262478 저도 국수집서 보고 놀란 거 적어요. 40 .... 2013/06/12 23,354
262477 임산부인데 남편과 대판 싸웠어요. 8 슬퍼 2013/06/12 2,825
262476 세계에서 제일 평화로운 나라가 아이슬란드라고 하는데. 11 아이슬란드 2013/06/12 8,270
262475 buy one get one 미국 따라하기 11 실망 2013/06/12 2,071
262474 이거 보고 외국에 취업이나 할까.,.?ㅠㅠ[퍼왔음] 5 라탐 2013/06/12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