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가기 너무 너무 싫어하는 아이

ㅠㅠ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3-05-24 20:20:23

제 아들이랍니다 ㅠㅠ    애 아빠 장사가 여즘들어 신통찮네요.   한 이년정도 180갖다 주는것 같아요..앞으로도 나아질 전망없고 해서 제가 일하려고 하는데 이넘의 아들이 가본적도 없는 학원이 너무 너무 싫다네요..  초등 1학년인데..  일자리알아보니  1시전에 구할수 있는 일자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어르고 달래서 학원을 보내고 일나갔더만 아침저녘으로 눈물바람이네요...  좀있으면 괜찮겠지 좀있으면 괜찮겠지 하고 이주를 보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가 일을 관뒀네요..  에효~~~~    엄마가 일을 못하면 너 좋아하는 장난감 아이스크림하나도 제대로 사줄수 없다했더니 절대 사달라 안한다네요    근데 슈퍼앞을 지나면 고개가 아이스크림통보느라 아즈 돌아가네요 ㅋㅋ   근데도 지입으론 절대 사달라 안해요...   안먹어도 엄마랑 있는게 좋다고  뭐 그닥 애닯은 사이도 아니고만 쩝~~~~~   에고  어찌해야되나 싶어요..  학원선생말은 걍 엄마가 강하게 떼어놓아야 한다고 하고 주변에서는 애 스트레스받는게 넘 안쓰럽다고 쫌 힘들어도 걍 몇년 버터보라하고.... 어떤 선택이 옳은걸까요

IP : 175.211.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따라
    '13.5.24 8:23 PM (180.182.xxx.109)

    다른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초1때 엄마랑 떨어지는거 너무 싫어하고 하물며 학교가는것도 힘들어했어요.
    일종의 분리불안장애였던것 같아요.
    조금만 더 같이 있어주세요.

  • 2. ㅠㅠ
    '13.5.24 8:26 PM (175.211.xxx.5)

    울애는요 학교가는건 너무너무 좋아해요. 씻고 옷입고 가방매고 앉아서 학교갈 시간만 기달린답니다.. 근데 왜 학원은 싫은걸까요 ㅠㅠ 제가 한번도 보내본적이 없거든요... 학원이 어떤곳인지도 모를텐데... 남자아이들 태권도도 좋아하잖아요. 근데 억지로 데려가봤는데도 걍 싫다소리만 하고 나와버리네요

  • 3. 그럼
    '13.5.24 8:27 PM (180.182.xxx.109)

    학원을 바꿔보세요. 아이한테 맞는 학원이 있을거에요...여러군데 알아보세요.

  • 4. ㅠㅠ
    '13.5.24 8:30 PM (175.211.xxx.5)

    직장다닐려고 주위의 학원은 많이 알아봤어요... 문앞도 안가서 저 끌고나오고 징징 울어요. 다니기 싫다소리만 내내 합니다

  • 5. ...
    '13.5.24 8:38 PM (223.62.xxx.145)

    학원이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일을 하기 위해 자기를 떼어놓는거라서 싫은건 아닐까요?
    아직 어린데 불안한거 아닌가싶어요.
    아이가 너무 싫어하면
    엄마가 일하러 안간다고 알려주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종류의 학원을 다니게 하는건 어떨까요?
    데려다 주고 끝나면 데리러가고.. 아니면 학원에서 대기
    그러다가 집에서 기다리고 하는 과정을 밟아보심은 어떨런지

  • 6. ..
    '13.5.24 9:32 PM (1.233.xxx.245)

    학원보다는 아이가 방과후 믿을만한 어른의 보살핌 아래 숙제도 하고, 책도 보고, 놀이도 하고 그런 초등학교 1학년다운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지역아동센터 한번 찾아보세요. 학교에서 하는 돌봄교실도 알아보시고요. 알아보시고 상담도 받고 마땅한 곳을 찾으시면 아이손을 잡고 낯을 익히기까지 몇번 다니시면서 워밍업해보시고요.

  • 7. 만약
    '13.5.24 10:11 PM (139.228.xxx.30)

    아이가 학교 적응을 힘들어 하면 걱정할 일이겠지만 학원가기 싫어하는 건 그럴 수 있어요.
    억지로 보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 정도 되면 학교도 좀 늦게 끝나고 아이도 좀 크니깐 2년만 참았다 일 하시는게 어떤가요?
    아님 학교 방과후 교실 한 두 개 시켜보면서 적응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8. 아직
    '13.5.24 11:35 PM (116.36.xxx.21)

    1학년이면 아직 어려요. 억지로는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262 열심히 댓글달아 조언해줬는데 글 싹 지워버렸네요.. 5 허무.. 2013/06/03 997
259261 제가 본 코스트코 나쁜놈 11 .. 2013/06/03 3,421
259260 나이드신 부모님 이혼 9 딸인게.. 2013/06/03 5,165
259259 화창한 날씨 이불 빨래 중입니다. 2 아~ 좋아라.. 2013/06/03 760
259258 도자기 살펴보러 어디로 갈까요? 4 간만에 귀국.. 2013/06/03 983
259257 6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03 358
259256 어린이집 현장학습 간단 도시락 뭐가 있을까요? 7 새싹반 2013/06/03 1,160
259255 싱글침대에 퀸사이즈 이불은 너무 클까요? 11 .... 2013/06/03 3,821
259254 백지영 결혼 하객... 럭셔리 인맥이네요 3 Fisher.. 2013/06/03 5,714
259253 아니 피아노 레슨고민 4 피아노 2013/06/03 963
259252 황법무 "원세훈 선거법 위반 적용말라"..검찰.. 6 샬랄라 2013/06/03 742
259251 개명 하고 싶어요 4 하이나 2013/06/03 1,268
259250 초등학교 여교사가 음주 운전 걸리자 팬티 벗어 던지며 난동 5 참맛 2013/06/03 2,499
259249 남편의 자기 비하,왜 그러는 걸까요? 1 못난 남자 2013/06/03 796
259248 6월 3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3 429
259247 40대 중후반 아직도 생리양 많으신 분 6 생리 2013/06/03 2,977
259246 최고의 감자사라다 요리법 알려주세요. 14 내일 요리 2013/06/03 2,643
259245 [박근혜정부 100일] 청와대·정치권 불통.. 친박이 새누리당 .. 1 한국일보기사.. 2013/06/03 540
259244 박 대통령, 외치 성과냈고 내치선 빛바래 ㅋㅋㅋ 5 참맛 2013/06/03 637
259243 피부가 햇볕에 너무 빨리 타는데 1 피부 2013/06/03 911
259242 1회용이나 다른 괜찮은 콘택트렌즈 추천부탁드려요. 4 콘텍트렌즈 2013/06/03 1,108
259241 도와주세요~다리 셀룰라이트때문에 반바지를 못입겠어요 ㅠ 6 멘붕 2013/06/03 4,305
259240 매실 주문 하셨어요? 4 ㄹㄹ 2013/06/03 1,164
259239 서울교육청도 '구시대식' 빈병줍기·폐건전지 모으기 추진 참맛 2013/06/03 610
259238 나두 엄마가 필요해요!!! 진짜루 2013/06/03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