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래 마을 근처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13-05-24 18:31:27

남편 직장이 고속터미널역 근처입니다

 

올 10월 전세 만기되면 이사 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서래마을도 남편 직장 근처고 하니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에요

 

그런데 서래마을 가면 느끼는게 차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주로 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가서 그런지 모르지만

좁은 골목에 차가 쌩쌩

방배중학교인가?부터 시작되는 서래마을카페거리는 차가 정말 많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기 있어 학군도 생각해서 이사하고는 싶은데 차가 많아 괜찮으려나? 싶고

아까 글에서 서래마을 빌라로 이사가신다는 분 글을 보니

어느 지역이 그렇게 녹지가 있고 좋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실제 서래마을에서 백화점이나 병원 가려면 정말 한참을 걸어가야 하던데

자전거로 다니기에도 골목에 차가 많아서 별로인거 같고요

 

진심 외지(?)인이라 잘 모르겠어요 어느쪽이 살기 좋은건지는..

서래풀공원은 알아요 ^^

지금 사는 곳이 뚝섬유원지라 여기도 살기 좋거든요

단지 학군때문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지라

넓은 평수는 필요없구요 전세는 최대 4억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어느 지역을 구체적으로 서래마을쪽에서 살기 좋다고 말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거기 굉장히 유명한(?) 어린이집(공영주차장있는 곳)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 근처가 살기 좋은건가요?

IP : 124.49.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3.5.24 6:35 PM (14.52.xxx.59)

    애 키우기에 좋지는 않아요
    점점 유흥가 비슷하게 되서 아래쪽 초입은 많이 복잡하구요
    차없으면 정말 언덕길이고
    고등학교 부터는 마을버스 타고 꼬불꼬불 가야되요
    그리고 극장 뭐뭐 다 초입까지 나와서도 터미널이나 킴스쪽까지 나와야 하거든요
    가깝지만 차 없으면 힘들죠
    애 없는 분들이 놀고 먹고 여유부리기 좋은 동네에요
    저도 그 인근사니까 질투라고는 하지 마시고 ㅎㅎㅎ

  • 2. ...
    '13.5.24 6:38 PM (223.62.xxx.166)

    인근 지하철 가까운 아파트에 비하면 메리트 없어요. 차 없으면 힘들구요.
    특히나 애가 있다면 별로에요.

  • 3. 어머나
    '13.5.24 6:49 PM (58.124.xxx.211)

    반포로 가세요
    터미널 근처면 버스타도 두정거장이내고 .. 운동삼아 걸어도 좋아요..

    학군도 뭐,,, 나름 나쁘지 않고..

    서래마을도 서래마을 나름이지 정말 언덕 꼭대기에 있는 집들은 아이 데리고 살기 힘들것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언덕길에.. 꼬불꼬불... 차도 많고... 빌라도 다닥다닥 이던데....
    물론 관리인 두고 정원 있는 빌라는 예외구요...
    옥상에서 한강도 보이는 집이 있다지만..,,

  • 4. 서래
    '13.5.24 6:51 PM (1.220.xxx.226)

    아기 있으면 비추입니다. 나이가 많은 노부부나 딩크, 싱글이 살기 좋고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요. 건너 잠원동이나 미도아파트 주변이 좋습니다.
    큰 빌라는 좋지만 작은 빌라는 연립 비슷해요;;-.-

  • 5. ...
    '13.5.24 6:51 PM (125.131.xxx.46)

    서래마을 학군 별로입니다. 아이 데리고는 차없이 살기 어렵고요.
    혼자나 부부동반으로 먹으러 다닐 곳은 많아요.

  • 6. ,,,
    '13.5.24 6:53 PM (119.71.xxx.179)

    빌라는 천차만별이예요. 완전 대형평수 빌라는 좋지만..윗님말씀대로 작은빌라는 좀 허접함.
    그래도 동네는 조용하고 안전한 편이고, 초입은 마을버스나 버스가 자주다녀서 교통에 불편한건 없어요.

  • 7. ~~
    '13.5.24 7:10 PM (163.152.xxx.7)

    골목마다 차가 다녀서
    저도 지나다니면 이런데서 아이들 키우려면
    매사 라이딩 해야겠단 생각 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술집이 많아서.. 그것도 좀 걸리구요.
    반포인근이면서도
    한강,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에서는 다 어중간하게 멀어요.

    그곳은.. 근처에 살면서 서래마을로 먹으러 다니는게 최상인듯요.

  • 8. ~~
    '13.5.24 7:11 PM (163.152.xxx.7)

    학군은, 잠원초 / 서래?초 로 나뉠거예요.
    그 구역에 따라 집값도 다르다고 들었어요.

  • 9. 한여름밤
    '13.5.24 9:53 PM (121.166.xxx.25)

    아까 그 글쓴 사람인데요, 저희는 공기좋은데 살려고 일부러 그 산?공원 바로밑에 집을 구했어요. 빌라만 모여있는 동광단지쪽은 치안좋고 조용하고요. 서래마을 거리랑은 전혀달라요. 병원이나 백화점은 차로 가야하지만 어차피 걸어다닐곳은 아니고 저희는 아이키우는 집이 아니라 그런것들이 문제가 안되서 저희는 녹지와 서울시내 위치를 최우선으로 보고 골랐어요^^ 아이키우기에는 교통편하고 학군좋은 반포가 더 좋으실거같아요

  • 10. ㅇㅇㅇ
    '13.5.25 1:23 AM (182.215.xxx.204)

    서래마을 안쪽에 조용한 방향 사는분들은 거의 자가용으로 움직이죠..
    어차피 이런 분위기(?)나는 동네는 어디든지 그래요..
    애들 데리고 놀이터 가고 걸어다니고 하는 일상보다
    어딜가도 차를 타고 이동해서 하는.. 약간 외국식 생활이라고 할까요.
    놀이터도 동네 한중간에 청룡공원 같은데 가구요.. 아님 몽마르뜨 공원 가던지요..
    주말에 가면 프랑스 사람인지 모르겟지만 백인 비롯 외국아이들도 많구요..
    아래로 쭉 걸어내려오면 반포시민운동장인가.. 암튼 큰 운동장이 있어요..
    프랑스학교 아이들도 수업 일부분으로 여기서 운동 많이해요...
    그래도 일하시는 분들이나 손님오실 때 마을버스 타면
    제법 가까이까지 올 수있다는게 장점이구요..
    저는 아래쪽 아파트에 살았고 (잠시 나와있는데 돌아갈거구요)
    길에 차가 다니는건 맞는데 속도내서 다니진 않구요
    아래쪽 동네도 밤이면 조용합니다.. 경찰 순찰 엄청 자주돌구요
    유흥가처럼 보이나 황금연휴 전날 밤에도 밤엔 조용해져요..
    밤까지 술먹고 다니는 사람이 있진않네요...
    좀 동네 깊이에 들어있는 식당들 몇개 가보시면 근처 동네가 잘 보이실것같아요
    마담목단이나 잇 플레이스 빌라 오띠모
    뭐 이런데가 약간 주택가 빌라촌 안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간이 안되시면 네이버 스트리트 뷰 같은걸로 식당들 이름찍고
    주변으로 가상 드라이브(?) 슝 해보세요^^

  • 11. ㅇㅇㅇ
    '13.5.25 1:29 AM (182.215.xxx.204)

    그리구 서래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없진 않아요
    놀이터 큰거 두개 있구요(청룡공원. 서래 어린이공원인가..?그래요)
    그리구 몽마르뜨 공원가면 너른 잔디밭에 토끼 뛰놀고 경치도 좋아요..
    서리풀공원 있고요 국립도서관 갈수있구요..
    놀이학교도 몇개되고 미술학원 음악학원 어린이 요리클래스 하는곳
    해수풀 어린이 수영장도 있구요 발레학원도 있구..
    구립 어린이집도 몇개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60 토막닭이 있는데요..어려운 레시피말고 간단하게 애들해서주려구요... 3 찜닭 2013/06/03 721
259459 어제 한진희씨가 한 말 중... 19 백년의 유산.. 2013/06/03 4,354
259458 메밀묵에 어울리는 간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2 ... 2013/06/03 847
259457 청와대 새 홍보수석에 이정현 이번은???.. 2013/06/03 920
259456 전 날씬한 편인데도 바지만 입어요. ㅠ.ㅠ 10 어휴 2013/06/03 3,051
259455 수원,동탄,병점 근처에 올세라믹 잘하는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1 치과 2013/06/03 1,946
259454 반포자이글읽고 부자친구랑어울리는문제요.. 21 박탈감? 2013/06/03 9,966
259453 요즘 드라마 볼것이 없네요 10 ㅎㅎㅎ 2013/06/03 1,548
259452 "로린이"운운한 일베충.. 교사 임용취소될 듯.. 19 간만에 2013/06/03 3,996
259451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4차 명단, '전두환 장남' 전재국 포함 2 명단에 없.. 2013/06/03 891
259450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네요 4 ... 2013/06/03 1,033
259449 초등아들 조언좀요~ 7 ㅠㅠ 2013/06/03 740
259448 치킨마요 여쭤봅니다 4 그 유명한 .. 2013/06/03 1,069
259447 보기싫은 송곳니 덧니, 교정말고 그냥 빼버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21 .. 2013/06/03 6,893
259446 간장고추에 하얗게 골가지(?)가 폈어요 어캐해요? 3 ... 2013/06/03 1,661
259445 이정도 남자가 조건이 부족한건가요?? 13 .. 2013/06/03 3,152
259444 참는것도 한계가 온듯.ㅠㅠ 8 힘드네요. 2013/06/03 1,906
259443 야!!고은찬!! 한번만 안아보자!! 요즘 세상이면 4 커프 2013/06/03 1,626
259442 자외선차단제를 따로 바르세요? 2 자외선싫어 2013/06/03 1,196
259441 c형간염 치료약 부작용 3 걱정 2013/06/03 1,792
259440 미국 대학생 교환학생 장기홈스테이 할 가정을 구합니다 ciee 2013/06/03 938
259439 요새 뭐 입으시나요.. 4 shine 2013/06/03 1,453
259438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맺은 딱 한사람만 ... 5 .. 2013/06/03 2,226
259437 마스터쉐프 보신분들 혹시 튜나버거요.... 2 한가로이 2013/06/03 3,869
259436 벽걸이에어컨샀어요~ 6 슝슝 2013/06/03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