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 핀 아버지에 대한 상처는 평생 낫지 않겠죠?
1. ㅇㅇ
'13.5.24 3:16 PM (175.210.xxx.140)나중에 노후에 손벌리면 도와주지 마세요
2. 행여라도
'13.5.24 3:29 PM (67.87.xxx.133)엄마에게 부채의식 갖지 마세요. 엄마도 그런 결혼생활 유지해서 아이에게 상처주고, 본인이 벌었으면 기본은 먹이고 입혔을텐데 희생자라고 역할정해놓고 사셨네요.
바람핀건 님하고는 상관 없는 거고, 부양을 하지 않은 것은 아빠죕니다.
엄마랑 자신을 동일시 하지마세요.
안그러면 님도 구렁텅이에서 못빠져나옵니다. 실패한 인생과 엮이지 마시길3. ...
'13.5.24 3:48 PM (119.201.xxx.213)하소연한 엄마도 잘못이네요..저희아버지도 바람핀적 있으실거에요.짐작으로..그러나 그건 저는 공식적으로 모른는 일입니다.부부간 문제죠.그것으로 부모님 사이가 좋건 안좋건 두분 문제고 저는 개입 하고 싶지도 않고 제 인생과는 별개에요.
4. 경험자
'13.5.24 3:49 PM (211.234.xxx.98)저도 아버지가 바람펴서 가정경제 풍지박산났죠. 다행히 엄마가 식당에 나가셔서 일하시면서 카드까지 써가면서 오빠랑 저 공부 다시켰어요. 아버지가 밉기는 하지먼 20대지나서 30대되니깐 그냥 덤덤해요.그게 아버지 인생이였던거고 죄는 자식에게경못받는 것으로 계속받고 있는거죠.
5. 마음수련이나
'13.5.24 4:19 P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자운선가 수련하세요.
여기 두 단체가 과거의 기억을 버리는데 도움을 주는 명상법을 하거든요
사이비랑 전혀 상관없고 종교단체를 비롯해 정신과나 심리치료센터보다
훨씬 님 인생에 도움을 줄꺼예요
사실 부모님에 대한 님의 마음상태는
님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님 인생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쳐요
부모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악영향은 님 인생에 고스란히 나타나게 되요
님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나중에 님 아이들까지
부모 조상의 부정적인 관념의 피해자가 되게 되요
여기서 수련을 하게 되다보면
아빠, 엄마까지도 철저히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그 마음을 다 풀게 되요
미움과 원망을 다 풀어내야 해요
그 원망이 풀어지면 저절로 부모에 대한 참회와
속죄가 올라와요 아마 님 아버지라는
한 인간의 삶에 대해 저절로 이해가 따라오면서
많이 울고 부모의 삶을 이해하게 될꺼예요
그러면서 용서가 이루어져요
이렇게 용서하면서 꼭 털고 가세요
그래야 님이 나중에 배우자를 구할때
지금과는 달리 남자와 세상에 대해서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요
님을 위한 진실한 조언이예요
부모와 자식은 정말 너무나 큰 인연이라
서로 미워하고 살면 삶이 너무 힘들어진답니다.
부모를 너무 미워하고 원망해서
병까지 얻은 경험자의 조언이니 잘 들어주세요6. ..
'13.5.24 10:44 PM (218.148.xxx.50)바람만 피우신게 아닌데요..
가장으로서 부양의 의무를 져버린거잖아요.
가장 사랑 받아야 할 시기에 거의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방치되셨던건데
어린시절에 그런 상처 입고 쉽게 용서하는 사람은 드물거에요.
밉다면, 실컷 미워하세요.
보면 상처가 올라오는데도 마주대하는 상황 꾹 참거나 하지도 마시구요.
그리고, 위에서 얘기하신대로 엄마께도 부채의식 갖고 살진 마세요.
모쪼록, 행복하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7616 | 사람이 제일 무섭고 징그러워요. 3 | ge | 2013/05/29 | 1,970 |
257615 | 오프라인 면세점 물건살때요 8 | 두고오나 가.. | 2013/05/29 | 1,925 |
257614 | 저같은아줌마도 자궁경부암주사 맞을 수 있나요? 13 | 아줌마 | 2013/05/29 | 2,898 |
257613 | 혹시 오로라가 왕여우 딸일까요? 2 | 상상 | 2013/05/29 | 2,289 |
257612 | 아기 아토피 있으신분들 10 | .. | 2013/05/29 | 2,497 |
257611 | 아이 없이 남편 혼자 외벌이 얼마면 생활 가능할까요? 18 | 전업되고파 | 2013/05/29 | 3,913 |
257610 | 전세계약하는데 남편이 집주인을 만나봐야 하지 않나요? 6 | 이사 | 2013/05/29 | 1,222 |
257609 | 습도가 높아서 쾌쾌한 냄새 잡는 방법? 3 | 화장실냄새 | 2013/05/29 | 2,106 |
257608 | 자연드림 핫케익가루로 핫케익 뻑뻑한데요 6 | ᆞᆞ | 2013/05/29 | 974 |
257607 | 성대결절수술 받아보신분? 6 | 현사랑 | 2013/05/29 | 7,086 |
257606 | 글 잘 쓰시는분 도움좀 9 | 답답이 | 2013/05/28 | 828 |
257605 |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중에...스님이 하셨다는 말씀 10 | ㅇㅇ | 2013/05/28 | 4,157 |
257604 | 붉은 발진.. 원인이 뭘까요? 7 | 궁금이 | 2013/05/28 | 2,199 |
257603 | 노래방결제금액이 40만원ㅜ 11 | ㅠ | 2013/05/28 | 9,149 |
257602 | 거제도 여행코스맛집추천해주세요 1 | 감사 | 2013/05/28 | 2,733 |
257601 | 반죽기 있으면 제빵기 처분해도 될까요? 13 | ..... | 2013/05/28 | 2,255 |
257600 | 이혼, 결혼등에 관한 궤변론 | 잔잔한4월에.. | 2013/05/28 | 764 |
257599 | 이준기와 권상우 8 | 야인시대 | 2013/05/28 | 1,930 |
257598 | 82때문에 지른 가전 제품들~ 17 | 후~ | 2013/05/28 | 3,988 |
257597 | [궁금] 동호회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1 | asking.. | 2013/05/28 | 918 |
257596 | "현재 진행형 '일본은 이민 중' 에 관한 고백&quo.. 23 | 방사능 | 2013/05/28 | 3,807 |
257595 | 좀전에 떡볶이 해 먹었어요.. 7 | 야식 | 2013/05/28 | 1,658 |
257594 | 아까 숙빈보고 웃은건가요? 5 | 장옥정 | 2013/05/28 | 2,592 |
257593 | 이제는 오페라도 화면이 왔다리 갔다리 2 | 화면이 | 2013/05/28 | 531 |
257592 | 진짜 사나이에서 나온 *다시라는 소스(?) 6 | ㅇㅇ | 2013/05/28 | 2,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