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대장금은 워낙 좋아해서
이영애씨가 연기한 장금이가 딱 이영애씨 뿐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아했던 드라마에요.
대장금을 다시 재방으로 보고 있는데
내용도 참 재밌고 좋지만
이영애씨 목소리가 참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를 좋아해요.
그렇다고 힘없고 늘어지는 기운빠지는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 자체가 차분하고 깨끗한 맑은 목소리요.
제 목소리는 주변에서 참 예쁘다고 하는데
뭐랄까 차분한 목소리완 별로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고
그렇다고 통통 튀고 귀여운 목소리 이런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그냥 그래요.
근데 이영애씨 목소리는
대장금에서 연기할때 보면
차분할때는 차분하면서 강함이 들어있기도 하고
또 농담을 하거나 수다를 떠는 분위기에서는
역시 차분하지만 차분함 속에서도 통통 튀는 느낌도 있고요.
광고에서는 좀 우아한 목소리로 많이 나오지만
대장금에서의 그 차분한 목소리가 참 좋네요.
여자 성우분 중에서는
이누야사에서 금강 목소리가 전 참 좋거든요.
금강의 차가운 듯 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요.
금강은 살짝 차가운 느낌이 있는 목소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