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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이겨볼랍니다

이클립스74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3-05-24 12:35:02
서로 투명인간 5일째에 여기 게시판에 올렸어요
오늘로서 14일째네요
결혼 7년차에 지금이 최장시간 투명인간인데요
저도 한 고집하는 성격이라 누가 먼저 말 거나 두고 볼랍니다.
지는게 이기는 거라 생각해서 한번 시도 해봤느데
반응이 없어서
이번엔 내 고집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줄랍니다.
울나라 고집쟁이 "안 강 최"씨 중에 최고라는 "안"씨를 한번 꺾어볼랍니다.


IP : 116.33.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4 12:51 PM (116.36.xxx.135)

    저희는 서로투명인간으로 1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제 남편은 최 씨입니다.
    그런데.....고집꺽기 힘들어요.
    오히려 나이들수록 더 강해진다는 느낌입니다.
    암튼...힘내세요.

  • 2. ..
    '13.5.24 1:07 PM (218.144.xxx.71)

    두고 두고 후회합니다..

  • 3. caffreys
    '13.5.24 1:26 PM (203.237.xxx.223)

    어휴 둘다 똑같....
    어떻게 참고 사는지

  • 4. **
    '13.5.24 1:38 PM (175.117.xxx.35)

    그런것도 한때가 되길 바랍니다.
    저희는 싸운날 다리 하나만 올려놔도 풀리는 상태까지 갔어요.
    원글님도 빨리 끝내시고 반찬하나 더 올려놓고
    실없이 걍 웃어보세요.
    다 부질없는 짓...

  • 5. .......
    '13.5.24 1:48 PM (218.159.xxx.77)

    두분다 어리석네요.

    부부간에 이겨서 뭐할거고 지면 뭐할건가요?

    그건 이겨도 지는거네요.

    서로 양보하고 한발 물러서고 먼저 화해하세요. 그게 이기는거에요.

  • 6. .............
    '13.5.24 2:18 PM (58.237.xxx.199)

    맛있는 아침밥해서 밥먹으라 해주세요.
    마음 좀 풀어지고나서 조근조근 말하세요.
    지금 당장은 져도 결국은 이기는 길입니다.

  • 7. QQ
    '13.5.24 5:48 PM (58.230.xxx.22)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안 살거 아니면. 햇빛 정책을 쓰셔요. 나중에 생각 하면 헛되이 보낸 시간이 후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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