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14일째네요
결혼 7년차에 지금이 최장시간 투명인간인데요
저도 한 고집하는 성격이라 누가 먼저 말 거나 두고 볼랍니다.
지는게 이기는 거라 생각해서 한번 시도 해봤느데
반응이 없어서
이번엔 내 고집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줄랍니다.
울나라 고집쟁이 "안 강 최"씨 중에 최고라는 "안"씨를 한번 꺾어볼랍니다.
저희는 서로투명인간으로 1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제 남편은 최 씨입니다.
그런데.....고집꺽기 힘들어요.
오히려 나이들수록 더 강해진다는 느낌입니다.
암튼...힘내세요.
두고 두고 후회합니다..
어휴 둘다 똑같....
어떻게 참고 사는지
그런것도 한때가 되길 바랍니다.
저희는 싸운날 다리 하나만 올려놔도 풀리는 상태까지 갔어요.
원글님도 빨리 끝내시고 반찬하나 더 올려놓고
실없이 걍 웃어보세요.
다 부질없는 짓...
두분다 어리석네요.
부부간에 이겨서 뭐할거고 지면 뭐할건가요?
그건 이겨도 지는거네요.
서로 양보하고 한발 물러서고 먼저 화해하세요. 그게 이기는거에요.
맛있는 아침밥해서 밥먹으라 해주세요.
마음 좀 풀어지고나서 조근조근 말하세요.
지금 당장은 져도 결국은 이기는 길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안 살거 아니면. 햇빛 정책을 쓰셔요. 나중에 생각 하면 헛되이 보낸 시간이 후회 됩니다